"코로나19 백신과 급성 간부전·신장 손상 가능성 연관성 입증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급성 간부전 및 신장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현재까지 데이터론 백신과의 연관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심 임상 사례 있으나 백신과의 인과성을 명확히 확립하기 어렵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들은 백신 접종 후 우연히 해당 질환이 발생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봤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5일 오후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 개소 이후 제1차 포럼을 열어 연구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울산의대 최종기 교수는 ‘코로나19백신과 간부전’에 대한 임상 고찰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급성 간부전 또는 급성 간부전으로 의심되는 임상 사례가 있었으나, 백신과의 인과성은 명확히 확립되지 않았다는 게 최 교수의 견해다. 최종기 교수는 “의심 임상사례는 있으나 인과성은 명확하지 않다. 또 다른 형태의 급성 간 기능 저하 임상 사례는 체내 면역시스템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성간염과 유사한 형태로 나타났다”고 말 2022.12.12
셈법 복잡해진 간호법 통과 전략…민주당 단독 처리 부담·법사위 반발까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법 관련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간호법의 본회의 직접 부의를 위한 셈법이 복잡해졌다. 10일 국회 취재를 종합하면, 애초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 제86조에 근거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회부된 법률안에 대해 이유 없이 회부된 날로부터 60일 이내 심사를 마치지 않았을 경우 법률안의 본회의 부의를 요구한다'는 조항을 명분으로 삼아 간호법 통과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상임위원회 통과 과정에서도 단독처리 논란이 있었던 만큼 민주당이 법사위까지 패싱하면서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단독처리에 대한 여론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내부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법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여당 관계자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진 이유가 바로 다수석을 기반으로 한 입법 독주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법안을 본회의로 바로 보내기는 부담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법사 2022.12.10
분만사고 국가책임법·착한사마리아인법 복지위 전체회의도 통과에 쏠린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불가항력 분만사고 국가책임제(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 개정안)', '착한사마리아인법(응급처치 형사처벌 면제)'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 이어 9일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의료계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이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만 거치면 통과된다. 특히 불가항력 분만산고 국가책임제 법안은 국가 부담 비율을 정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많았던 만큼 더 주목받고 있다. 두 법안 모두 의료계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이번 기회에 법안의 본회의 통과까지 바라는 여론이 많다. 분만실 없는 지역 43곳, 분만의료사고 국가책임제로 확대 예상 분만산고 국가책임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신현영 의원이 각각 발의했고 산부인과에서 발생하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재원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법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재원의 30%를 보건의료기관 개설자 중 분만 실적이 있는 자에게 분담시키고 있다. 그 2022.12.10
온몸으로 '법사위 패싱' 막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간호법 등이 법제사법위원회를 패싱하는 문제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구체적인 기일을 정해 해당 날짜까지 법사위에 법안이 논의되지 않으면 곧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급진적인 의견도 나왔다. 국회 복지위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80개 법안들을 심사·의결했다. 정작 이날 전체회의의 뜨거운 이슈는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법사위에서 논의되지 않고 계류돼 있는 법안들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문제였다. 의원들이 직접적인 법안의 언급은 피했지만 최근 가장 논란이 됐던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등이 논란의 주인공이다. 포문은 그간 법사위를 패싱하고 법안들을 직접 본회의에 부의하자고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열었다. 민주당 강훈식 간사는 "정기국회 기간 동안 우리 상임위에서 많은 법안이 통과했는데 법사위를 넘지 못한 법안이 있다. 상임위에서 어렵게 통과시킨 법안들이 법사위에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유 2022.12.09
바닥 찍고 올라가는 흉부외과·산부인과 vs 최악의 소아청소년과, 기피과에서도 엇갈린 명암
메디게이트뉴스 2023년 전공의 모집 결과 분석 ①필수과 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미달 여전...흉부외과 20%p·산부인과 10%p 상승 ②빅5병원 전공의 모집 서울아산병원 '판정승'...필수과 미달 전무, 소아과도 경쟁 ③'정신과', '마통과'도 전공의 모집 신흥 강자 떠올라…이유는? ④"서울권조차 소아청소년과 야간 당직 없다"...전공의 충원율 10%대로 추락 '충격' ⑤지원율 50%대 위기의 가정의학과…내과 수련단축에 필수의료 대책 배제 탓 ⑥바닥 찍고 올라가는 흉부외과·산부인과 vs 최악의 소아청소년과, 엇갈린 명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올해 전공의 지원 현황에서 대표 기피과로 알려진 흉부외과와 산부인과의 약진이 돋보인다. 두 과 모두 바닥을 치고 이제 지원율 상승 기세를 탔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소아청소년과와 외과는 올해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소청과의 경우, 지원율이 10%대까지 떨어지면서 최악의 상황, 즉 2~3차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대란이 조만간 발생할 2022.12.09
지원율 50%대 위기의 가정의학과…내과 수련단축에 필수의료 대책 배제 탓
메디게이트뉴스 2023년 전공의 모집 결과 분석 ①필수과 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미달 여전...흉부외과 20%p·산부인과 10%p 상승 ②빅5병원 전공의 모집 서울아산병원 '판정승'...필수과 미달 전무, 소아과도 경쟁 ③'정신과', '마통과'도 전공의 모집 신흥 강자 떠올라…이유는? ④"서울권조차 소아청소년과 야간 당직 없다"...전공의 충원율 10%대로 추락 '충격' ⑤지원율 50%대 위기의 가정의학과…내과 수련단축에 필수의료 대책 배제 탓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023년 전공의 모집에서 지난해에 이어 가정의학과의 위기가 계속됐다. 가정의학계는 현재 일부 전문과에 편향된 필수의료 강화 대책이 유지되는 한 위기에 빠진 가정의학과가 반등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한 내과 수련기간 단축도 가정의학과 미달 사태에 한 몫했다는 반응이다. 학회는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9일 전국 수련병원 67곳을 조사한 결과, 가정의학과는 올해 2022.12.09
필수과 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미달 여전…흉부외과 20%p·산부인과 10%p 상승은 고무적
메디게이트뉴스 2023년 전공의 모집 결과 분석 ①필수과 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미달 여전...흉부외과 20%p·산부인과 10%p 상승 ②빅5병원 전공의 모집 서울아산병원 '판정승'...필수과 미달 전무, 소아과도 경쟁 ③'정신과', '마통과'도 전공의 모집 신흥 강자 떠올라…이유는? ④"서울권조차 소아청소년과 야간 당직 없다"...전공의 충원율 10%대로 추락 '충격' ⑤지원율 50%대 위기의 가정의학과…내과 수련단축에 필수의료 대책 배제 탓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올해도 소위 내외산소라고 하는 주요 기피과목들의 전공의 미달 사태가 속출했다. 산부인과와 흉부외과는 미달 사태를 피하진 못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대폭 오른 지원율을 보여 주목된다. 메디게이트뉴스가 8일 전국 주요 수련병원 51곳의 2023년도 전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내과와 비뇨의학과를 제외한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모두 미달 사태를 맞았다. 흉부외과는 58명 정원에 35명이 지원해 60%의 충 2022.12.08
[2023년 전공의모집결과] 원주세브란스병원
2022.12.07
[2023전공의모집결과] 강남세브란스병원
2022.12.07
[2023년 전공의모집결과] 분당차병원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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