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 처방은 약사가 의약품 선택권 획득하려는 욕심...의약분업 전면 재평가부터
"성분명 처방 제도의 도입은 경제 논리로 포장해 법에 규정돼 있는 의사의 처방권을 박탈하고 약사가 의약품 선택권을 획득하려는 욕심에 불과하다. 안전성,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은 약 처방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제도임에 틀림없다. 오히려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현 의약분업 제도를 전면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 대한내과의사회는 3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 건강권에 위해를 주는 '성분명 처방' 제도를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의약계의 해묵은 논쟁거리였던 '성분명 처방' 문제가 다시 불거졌는데, 약사 출신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성분명 처방 도입 촉구에 관한 질문에 적극 동의한다고 한 것이다. 의사회는 “2000년부터 시행된 의약분업 제도는 지금까지도 의사와 약사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 속에서도 각 직역간의 영역을 존중하는 가운데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식약처장과 국회의원은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자신의 출신 직역 2022.11.04
편안함에 건강함을 더한 바치고, '알러지케어 향균이불' 출시
바치고가 신제품 ‘알러지케어 향균이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바치고는 편안함에 건강함을 더하는 모토로 출발한 수면제품 기업이다. 바치고 알러지케어 향균이불은 푹신한 두께와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게 출시됐다. 또한 초고밀도 원단으로 촘촘히 직조돼 알러지 케어 기능이 강화됐으며, 소비자들이 알러지, 아토피, 비염 등의 걱정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치고 알러지케어 항균이불은 실크같이 부드럽고 매끈한 촉감을 갖고 있고, 자체 테스트를 통해 92%의 우수한 복원력을 가진 기능성 충전재를 검증해 잦은 세탁에도 변형없이 오랜 사용이 가능하다. 항균이불 색상은 베이지, 아이보리, 차콜이며, 사이즈는 싱글부터 퀸, 킹사이즈 모두 가능하다. 이불과 함께 패드, 베개커버도 함께 증정된다. 특히 바치고는 이불업계 최초로 30일 무료체험을 통해 불만족시 오염이 있거나 세탁을 했어도 100% 반품이 가능한 제도를 채택했다. 회수된 제품은 재사용 없이 100% 2022.11.03
케이닥-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 한국 의료 해외진출 위한 MOU 체결
의료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과 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Arab Woman Investors Union, AWIU)은 지난달 30일 이집트 룩소르(Luxor)에서 이집트 대통령과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열린 제25차 아랍-아프리카 투자·국제협력 포럼(Arab-African Investment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Forum)에서 아랍권 국가로의 한국 의료 해외진출 및 의료 산업 동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닥은 의료 전문 해외 진출 플랫폼으로 '세계 보건의료 환경의 상향 평준화'라는 목표 아래 5명의 의사, IT전문가, 한국 의료해외진출 전문가(GHKOL) 등 7명의 운영진으로 구성된 회사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자문의와 5000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AWIU)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아랍권 20개국의 기업인을 2022.11.03
아크릴 '아크릴 넥스트 2022' 컨퍼런스 개최
인공지능(AI) 기업 아크릴은 오는 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다이아몬드 홀에서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제약업체 및 대학을 대상으로 'ACRYL NEXT 2022' 컨퍼런스 "나디아(NADIA), 인공지능 병원을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ACRYL NEXT’ 컨퍼런스는 아크릴의 가장 큰 연례 행사로 차세대 인공지능병원 시스템(나디아)의 국내시장 소개와 해외 구축중인인공지능병원 시스템 효과성 및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아크릴 박외진 대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다낭 병원장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아크릴 박외진 대표, KAIST 정재승 박사와 우리들녹지메디컬센터 신현묵 부사장이 ‘우리가 원하는 병원, 병원이 원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 병원에 대해 함께 패널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병원이 원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를 구체화해 ▲국내외 인공지능 병원을 위한 글로벌기업과 병원의 인프라구축 동향 ▲인공 2022.11.03
[신간] 신경근육초음파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김상범 교수가 번역을 주도한 의학전문서적 '신경근육초음파'가 최근 출간됐다. '신경근육초음파'는 Francis O. Walker와 Michael S. Cartwright가 집필한 교과서로 신경근육초음파의 물리적 원리부터 다양한 신경근육질환에서 초음파의 임상적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김상범 교수를 비롯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석정임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송희정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안재영 교수 등이 번역에 참여했다. 교과서는 초음파의 기본원리에서 시작해 말초신경초음파, 근육초음파 검사를 다루면서, 국소신경병, 상완신경총병, 다발신경병, 운동신경세포병, 염증근육병, 근디스트로피, 유전근육병 등 임상질환에서 초음파 검사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에 더해 통증 차단과 보톡스 사용을 위한 초음파 유도주사 및 치료 반응에 따른 신경의 변화를 다룬 다양한 실제 증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2022.11.03
'메디게이트 성공개원&학술 박람회' 개최된다
국내 No.1 의사포털 메디게이트가 ‘개원 예정의만을 위한 성공개원&학술 박람회’를 오는 12월 4일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병의원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들을 위해 병원 입지 선정에서부터 인테리어, 세무, 노무, 자금계획(닥터론), 마케팅, EMR(전자의무기록), 네트워크 등에 이르기까지 개원을 위한 모든 분야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피부와 미용, 그리고 통증을 주제로 예비 개원의들에게 진료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위주의 강연이 이어진다. 진료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위주의 레이저, 쁘띠, 실리프팅,비만, IVNT 영양처방 등의 강의가 두개 룸에서 동시 개최되며, 통증클리닉을 시작하는 예비 개원의를 위한 통증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미용 초보자를 위한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쁘띠 시술의 기초강의 세션에서는 ▲청담리투클리닉 김재림원장이 ‘필러 입문자를 위한 기초 해부학과 쉽게하는 필러 주입법’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닥터엠의원 장현 2022.11.02
통풍 환자 요산저하제 복용 절반 미만...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
대한류마티스학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통풍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진료지침)과 환자들에게 권고하는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1일 학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통풍 환자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통풍 대유행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통풍 환자수가 2002년 대비 2011년에 3배, 2012년 대비 2021년에는 두 배로 늘었는데 특히 3-40대 남성에서 급격한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현상은 육류 섭취의 증가와 같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 질환의 증가가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통풍 환자 수의 급격한 증가는 향후에도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통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의료비용 및 관절 통증에 의한 활동 제한에 따른 사회적 비용 역시 가중될 것이 우려된다. 실제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통풍 치료에 소요된 요양급여비용 총액이 최근 10년 동안 연간 227억원에서 616억으로 2.7배 상승한 것으로 2022.11.01
한국알콘, 망막질환 환자에서의 인공수정체 비비티 임상 경험 공유 미팅 개최
한국알콘은 자사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 비비티(AcrySof Vivity)’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소개하는 ‘제2회 비바티스트(Vivatist)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망막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단독 행사로 망막 질환을 가진 백내장 환자들에 대한 비비티 시술 경험과 결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좌장으로는 임선택 파랑새 안과 원장이 참여했으며, 김윤택 천안김안과 원장, 전소희 카이안과 원장, 양현승 서울신세계안과 원장이 연자로써 임상적 경험을 공유했다. 김윤택 원장은 비교적 나이가 젊거나 근거리 시력을 필요로 하는 망막 환자들에게 비비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임상적 경험과 수술 후 빛 번짐 혹은 시야의 밝기에서 보인 긍정적인 예후에 대해 공유했다. 한국알콘 관계자는 "망막 안질환을 다루고 보다 근거리, 중간거리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2022.11.01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cobas 5800' 출시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7일 컴팩트한 사이즈의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코바스 5800(cobas 5800)이 국내에 출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로슈진단은 코바스 5800, 6800, 8800까지 다양한 전자동화 분자진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지금 전세계는 코로나를 비롯해 다양한 호흡기 질환, 성병, 장기이식과 관련된 감염병으로 인해 의료 수요를 관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단검사 시스템 도입이 동반돼야 한다. 코바스 5800은 가로 134cm, 너비 79cm, 높이 175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의 제약이 있는 검사실에서도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검사에 필요한 시약과 소모품을 장비 안에 보관할 수 있어 공간적인 효율성과 검사 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시스템과 동일한 검사 메뉴와 시약을 제공하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인해 한번에 최대 2022.11.01
이태원 압사사고 의학적 소견 어떨까…2005년 상주 159명 사상 논문 보니 '외상성 질식' 가장 많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3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154명이 숨지고 132명이 다쳐 모두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압사사고는 다수의 군중이 좁은 공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생기는 사고다. 압사사고를 의학적으로 보면 흉부와 복부에 압박이 크게 가해지면서 사망과 부상의 원인이 외상성 질식이 가장 많고 폐좌상, 기흉, 심근좌상, 간과 비장의 파열, 위장관 출혈 등도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는 2005년 10월 3일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축제에서 159명의 사상자를 냈던 '상주 시민운동장 압사 사고의 임상적 고찰' 논문을 대한응급의학회지 2007년 10월호에 펴냈다. 이 논문은 국내에서 압사사고와 관련한 유일한 의학논문으로 알려져있다. 논문에 따르면 2005년 10월 3일 오후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축제인 ‘상주자전거축제’ 행사의 하나로 모 지상파 방송사의 공개 녹화가요 프로그램인 ‘가요콘서트’ 녹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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