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김종연 의료원장 '연임'
영남대의료원은 김종연 교수(생리학교실·63)가 제21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고 1일 밝혔다. 김종연 신임 의료원장은 이날 임기를 시작해 2년간 영남대의료원을 이끌게 된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1985년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 영남대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제22대 의과대학장 겸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생리학회 제64대 회장으로서 생리학, 의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회원 간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회의 발전을 이끈 바 있다. 김종연 신임 의료원장은 "지난 2년 동안 기본과 자율이라는 두 가지 명제로 고객이 원하는 병원, 힐링과 문화가 있는 병원을 위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시행했다"며 "올 한 해는 단기간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기본을 위한 시스템 정립에 남은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2월 1일 자로 신임 경영진이 출범한다. 김성호 교수(신경 2023.02.01
이유엔 메디통 조수민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표창 수상
이유엔 '메디통'의 조수민 대표가 2022년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24회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 하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기관을 중심으로 수상이 진행되고 있다. 메디통의 회원병원은 600개이며 16만명의 의료기관 임직원이 가입돼있는 임직원 플랫폼 기업이다. 의료기관의 안전성을 위한 환자안전, 감염관리 컨설팅과 유지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시스템, 내부소통을 위한 전자결재,인사관리 엠웍스(Mworks), 모바일소통을 위한 링크(Link) 메신저를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의료기관은 의료질평가, 의료기관인증평가, 중소병원적정성평가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가 잘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 ICT시스템을 활용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가 끝나감으로 많은 병원들은 의료기관평가인증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 그 2023.02.01
멕아이씨에스, 중국 호흡치료기 추가 100대 공급…누계 700대 긴급 대응 완료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가 중국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호흡치료기 긴급 대응요청에 대해 추가로 100대를 출하, 누계로 700대를 공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중국 내 코로나 확산으로 12월에 중국 내 자회사인 ‘연태세종의료기계유한공사(자회사)’를 통해서 호흡치료기 HFT500(중국향 HFT100) 200대를 판매 완료했고 이어 올 1월 초에 400대를 출하한 후 이번에 추가로 100대를 출하해 총 700대를 공급 완료했다. 멕아이씨에스 이형영 CFO는 “최근 호흡치료기 HFT500 700대를 중국에 긴급 공급함으로써 무엇보다 코로나 환자들의 생명 유지와 관련된 장비기업으로서 시장의 요구에 대해 책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이에 우리나라의 산업통상자원부에 해당하는 중국 정부의 공업정보화부가 국가 정책에 따라 신속하게 HFT500 제품을 공급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책임감 있는 모습에 매우 감사하다는 감사편지를 자회사가 제품을 공급한 2023.02.01
국내 기면병 유병률 10만 명당 8.4명...꾸준한 증가 추세 보여
대한신경과학회는 ‘국가 자료에 기반한 한국의 기면병 통계조사(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 교신저자 강원대병원 신경과 이서영 교수)’ 결과를 대한신경과학회 영문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2023년 1월 호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면병은 주간졸림과다가 주 증상이며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환각 등이 동반되는 신경계 질환으로, 학업 및 직업 활동 등의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을 일으킨다. 기면병은 10만 명당 20~50명 정도의 유병률을 가지고 있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등록돼 환자들에게 치료비 보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희귀난치성질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면병 등록 현황 및 관련 의료비 지출 등을 조사했으며 2019년 기준으로 기면병 유병률은 10만 명당 8.4명임을 확인했다. 연령별로는 15-19세에서 10만 명당 32명 2023.01.31
보건의료표준 의료현장 활용 및 확산 위한 '민간협의체' 출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의료데이터 생성·제공·활용 주체인 의료기관과 산업계의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고, 표준개발 및 확산에서 직접적인 참여자로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보건의료표준화 민간협의체(협의체)'를 출범하고 31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 12월에 보건복지부에서 발족한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 주요 논의사항(핵심교류데이터, 전송표준, 용어표준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표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신속한 표준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민·관 공동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고 산업계·의료계·유관기관·단체 등 총 30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 참여기관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무국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국내·외 표준화 동향 소개 및 협의체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고 차세대 전송기술표준, 2023.01.31
김학용 의원, 종합병원에 산부인과 필수 개설법 발의에 산부인과의사회 '환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31일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100병상 이상∼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도록 하고, 정부는 산부인과를 개설하는 종합병원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출생아 수 감소 여파로 산부인과 등 임산부들을 위한 분만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문제를 완화하려는 취지로 발의됐다. 종합병원에 산부인과만 제외 꼼수...분만 산부인과 감소·폐업 속출 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분만산부인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의 분만산부인과는 584개소로 지난 2018년 713개소 보다 129곳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138곳의 산부인과가 개소했고 279곳이 폐업했다. 산부인과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출산율 감소 2023.01.31
이필수 회장, 안기종 대표와 만난 이유 "환자가 행복할 수 있는 의료환경에 앞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임직원 2023 신년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30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모두 기증했다. 전임 의협회장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의협과 손을 잡고 의사단체와 환자단체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한 공통의 목표를 위해 함께 뛰기로 약속했다. 신년 헌혈캠페인은 의료 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난 극복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난 2일 의협과 간무협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각 단체 중앙회 뿐 아니라 시도 지부들까지 동참해 현재까지 총 110여장의 헌혈증서가 모아졌다. 이날 의협회관에서 개최된 기증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과 박명하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이현미 총무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 현상이 심화돼 응급환자나 중환자를 위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 2023.01.31
엘스비어-고려대의료원,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론칭 이벤트 공동 개최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주요 콘텐츠 개발 감수 협력 병원인 고려대의료원과 지난 27일 고려대학교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 고려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경희대 김성완 의무부총장, 고려대의료원 추영수 선임간호부장(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장), 한국간호교육학회 서은영 회장(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병원간호사회 조문숙 회장(대한간호협회 부회장 및 분당서울대병원 수석부장), 엘스비어 코리아 김희란 이사 등 국내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스비어 코리아는 2020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감수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간호 실정·실무, 임상 환경을 반영한 표준화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콘텐츠는 엘 2023.01.31
전의총 "의대정원 논의 피해가지 않겠다? 9.4합의 위배하는 의정협작 중단하라"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9.4 의정합의를 위배하는 의정협작을 중단하라. 전의총이 외골수적으로 투쟁만 외치는 게 아니라, 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피해만 가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9.4 의정합의의 연장선상으로 의료현안협의체를 발족, 지난 26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전의총은 우선 2020년 의사들은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에 전국의사총파업으로 저항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투쟁으로 공공의대 등 4대악 정책의 일방적 추진은 중단됐으며, 코로나 시국에 의정간 다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공감대 속에서 ‘코로나 안정화 이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골자로 의당정 모두 한발 물러선 안이 9.4합의안이었다. 전의총은 “최근 정부는 코로나 안정화 선언은 커녕 9.4합의를 완전 잊어버린 듯한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이필수 의협회장에 대해서도 “심지어 정부의 뜸금없는 의대정원 발언에 대해 의협회장은 ‘피해가지만 2023.01.30
에이치로보틱스, ICT 규제 샌드박스 변경 승인 완료
에이치로보틱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비대면 재활치료 상담 서비스’가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조건 변경 승인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재활치료 상담 서비스’ 상세 내용에 따르면 ▲환자가 가정에서 의사 및 의료기사의 재활 지시에 따라 재활 로봇으로 손목, 팔꿈치, 발목, 무릎 재활 훈련을 하고 ▲앱(APP) 화상통화 기능을 통해 의사·의료기사는 ‘최초 처방 내에서’ 비대면 조언 및 상담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정식으로 시작된 가운데 유효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28일까지이다. 이번 실증으로 장애등급(지체, 뇌병변)을 받은 재활환자,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자, 근골격계 질환자 등 총 1000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가천대길병원, 충남대병원, 한길마취통증의학과의원, 동대문보건소 등의 의료진과 협력해 서비스 고도화 및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재활로봇 업계 비대면 서비스의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에는 ‘원소스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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