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EMR 인지도, 유비케어·비트컴·이지스 순...스타트업 메디블록·세나클도 관심
메디게이트뉴스 의사들의 의원급 EMR 설문조사 EMR(전자의무기록)은 정확한 시장데이터가 없고 업체들의 고객수를 바탕으로 계산한다. 하지만 업체들의 고객수 합산이 전체 의료기관수를 훨씬 웃돌 정도로 정확한 시장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없다. 이에 메디게이트뉴스는 올해 초 현재 개원의 또는 의원급 의료기관 봉직의로 근무하는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1030명을 상대로 의사들의 의원급 EMR 인식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보건의료정보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전국 의원수는 3만 4958개다. 의료기관들은 건강보험 청구를 할 때 OCS(처방전달시스템)를 이용해 건강보험 청구액을 건강보험심평원에 청구해야 하고, 의원들은 대부분 OCS 기능이 있는 형태의 EMR을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①의원급 EMR 인지도, 유비케어·비트컴·이지스 순...스타트업 메디블록·세나클도 관심 ②EMR 선택 조건 제품·회사 안정성이 최우선...클라우드EMR 도입 의향 '긍정적' [메디게이트뉴스 2023.04.26
'더보연' 상임대표 추무진·최혁용·김윤·정수연..."기득권 카르텔 아닌 모든 직역 통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더좋은 보건의료연대’(더보연)가 지난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보건의료 정책 제안 및 제도화를 위한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보연은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민 건강권 향상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17개 직능단체 및 환자단체가 참여한 보건의료 정책 협의체다. 모든 직능 단체의 이익을 넘어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 실현이 목표다. 17개 단체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보건교육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안경사, 약사, 요양보호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의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이다. 더보연은 향후 보건의료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상시적인 논의 구조를 마련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보연 상임대표에는 추무진 전 2023.04.24
의협 대의원회 "27일 국회 본회의, 간호법·의료인면허박탈법 악법 저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현재 최대의 당면 현안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 저지다.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악법 저지를 위해 의협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연장에 전 대의원이 만장일치로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의원회는 “협회가 새로 출범한 정부와 의료 정책 수행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회원의 권익 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집행부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돼 수임하는 안건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회무에 나서 달라”고 했다. 대의원회는 비대면진료와 필수의료에 대해 “코로나19 상황 종식에 대비해 정부가 비대면 진료 활성화 정책을 구상하고 협회의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또한 필수의료 정상화 방안으로 그동안 의정합의서에 따라 미뤄뒀던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조속히 협의할 것을 압박하고 2023.04.23
의협 정관상 시·도의사회장→시·도지부장 변경안, 지역 대의원들 반대로 부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정관상 각 '시·도의사회장'을 '시·도지부장'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됐다. 원래 정관개정특별위원회에서 시도지부장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결됐지만, 정작 대의원총회에서는 부결된 것이다.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의협 정기대의원총회는 전날 법령 및 정관 분과위원회 등에서 논의한 안건을 총회 본회의에서 표결했다. 지난해 대의원총회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정관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던 관계로 정관개정특별위원회가 논의한 안건을 우선적으로 표결에 부쳤다. 정관 개정에서 가장 크게 논란이 됐던 안건은 의협 정관에 시도의사회장을 시도지부장으로 변경하는 것이었다. 지난 2021년 4월 제73차 정기총회에서 정관 개정에 따라 제8장(산하단체)에서 '산하단체'가 ‘시도지부’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그 장에 포함돼있던 산하단체에 해당하는 조항들을 제4조(조직구성 및 산하단체)의 하위 조항으로 위치를 이동했다. 또한 의협 정관 2023.04.23
에이슬립, HIMSS에서 숨소리 기반 수면 분석·자동화된 수면 일지 기술 공개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17일~2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에 참가해 수면 진단 기술과 자동화된 수면일지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슬립은 이번 행사에서 구글 헬스케어, 노닌(nonin), 아헬즈(Ahealthz)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미국 국립수면재단과 대한병원협회 등 국내외 기관들과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에이슬립 이태영 이사는 "비접촉식으로 편리하게 수면을 분석할 수 있는 에이슬립의 숨소리 분석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은 앞으로의 슬립 테크 시장에서 큰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에이슬립은 이번 전시에서 AI 활용한 수면 단계 측정 애플리케이션(앱)인 '슬립루틴(Sleep Routine)'과 연결된 ‘자동화된 수면일지’(Automated sleep diary)를 처음 공개했다. 슬립루틴은 숨소리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이러한 수면 패턴을 예측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023.04.21
황승국 비만미용학회 회장 "의대정원 늘려도 필수의료 아닌 미용성형 의사만 늘어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대비체)와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대비치)가 통합한 대한비만미용학회가 지난 1월 공식 출범했다. 회원수 1만2000명, 임원진만 82명에 이르는 대규모 학회로 출범한 것이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첫 대한미용학회 통합 학술대회에서는 1500여명이 등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대규모 학회로 발돋움한 만큼, 앞으로 미용성형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회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미용성형, 특히 비만에서의 대표적인 두 학회 간 통합을 위해 자연스럽게 모였다"라며 "반대 의견이 일부 있긴 했지만 회원들 모두 큰 뜻, 큰 그림을 보고 하나로 뭉쳤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비만을 포함해 수요에 맞춘 미용 트렌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기능의학 등이다. 황 회장은 “세 가지를 합쳐서 시너지가 나는 학술대회를 구상했다"라며 "통합으로 이뤄낸 첫 학술대회에 두 학회가 하모니를 2023.04.20
내과의사회 "비상식적 비대면진료 플랫폼 여론몰이 유감...국민 건강권 위협"
대한내과의사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궁지에 몰린 일부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감정에 호소하는 비상식적인 여론몰이와 플랫폼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일부 국회의원들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 산업적 측면만을 중요시하고 검증되지 않은 비대면 진료 제도의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내과의사회는 “최근에 발의된 비대면진료 법안의 경우 그동안 의료계가 제시했던 필수 조건을 넘어서는 위험한 규정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인증되지 않은 플랫폼이 중심이 돼 진료가 이뤄지고 보건복지부령을 핑계 삼아 제도를 확대 시행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회 내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제도의 시행으로 인해 생길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법안이 계류됐고 정부는 무리한 입법에 앞서 시범사업을 먼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는 다급해진 플랫폼 기업들은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운동'을 벌이며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초진 허용 등의 법안을 발의한 국회 스타트업 2023.04.20
지노믹트리,대장암보조진단검사‘ 얼리텍-C’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보조진단검사 ‘얼리텍-C'이 이달 12일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지노믹트리가 발굴하고 독창적으로 개발한 대장암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 ‘신데칸-2(syndecan-2) 유전자 DNA 메틸화 (meSDC2) 상태’를 소량의 분변 시료를 이용해 대장암 환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외 분자진단 제품이다. 신의료기술평가유예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를 2년동안 유예하고 의료진이 처방할 수 있는 코드를 부여하는 제도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확정으로얼리텍-C 검사법은 건강검진 영역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을 포함한 모든 병원에서 수검자 대상으로 비급여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와 별도로 유예 기간동안 신의료기술평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노믹트리 윤치왕 부사장은 “이번 선진입 의료기술 유예 확정은 얼 2023.04.18
여자의사회 "세대를 아우르고 국제적 교류에 힘쓰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한국여자의사회가 세대를 아우르면서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15일 정기총회에서 “청년여의사들의 참여를 늘리고 청년여의사들의 공감대를 남기겠다. 또한 국제적 활동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 회장은 “공간을 아우르고자 하이브리드 월례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6월 광주 전남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8월에는 전국여자의사 대표자대회는 대구 개명대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전국 지회 참석자 대상으로는 대전 충남대병원에서 여의사 리더십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시간적 제약을 벗어나 세대를 아우르고자 청년여의사, 예비여의사를 회무에 참여시키고자 노력했다. 청년여의문학상 청의예찬을 제정해 총 50편의 응모작 중 9명을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세계여자의사회에서 김봉옥 전 회장이 서태평양지역 대표 부회장 겸 재정위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여자의사회가 2023.04.16
신현영 의원 "4월 27일 법안 통과 분수령...의사들 투쟁 상황 안타까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5일 “의료계는 어려운 상황이다.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부 해당 법안들(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원만하고 합리적인 법안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사 국회의원으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사들이 어려운 진료환경 속에서 환자만 보기에도 부족한데, 의사들을 비롯한 보건의료직의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에서 투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입법과 제도를 제대로 만들어서 의사들이 환자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의료인 초선 비례의 남은 1년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 의료계도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 2022년 합계출생률 0.78명,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17.3%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과는 존폐 기로에 서있고 의료기관의 수도권 집중화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신 2023.04.1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