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 한국뇌졸중등록사업 뇌졸중 환자 30만건 등록 달성
대한뇌졸중학회가 운영중인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 KSR)이 뇌졸중 환자 등록 30만건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국내 뇌졸중 임상 현장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베이스(CORE DB)에 등록된 환자는 15만건을 돌파했다. 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대한뇌졸중학회의 지원사업으로 2001년에 시작됐으며, 학회는 2016년에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위원회를 발족,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2023년 기준 전국 94개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28,000명 이상의 자료를 등록 중이며, 핵심 데이터베이스(이하, CORE DB)단계까지 참여하는 병원은 78개로,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의 등록 및 관리는 각 병원 연구자들이 직접 진행하며, 매년 연례보고서 발표를 통해 국내 뇌졸중 환자의 특성과 급성기 진료의 현황 및 변동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뇌졸중등 2023.06.20
의협 "심장혈관 최고 전문가 잃었다는 사실에 비통...故 주석중 교수 애도"
대한의사협회는 고(故) 주석중 교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의협 이필수 회장은 18일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심장혈관 분야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의사 주석중 교수(61)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인근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의협은 "고인께서는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거처를 두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환자의 수술 등을 도맡아 왔다"라며 "30년 넘게 의료 현장에서 의술을 펼치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수술실로 향하는 등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개인의 시간보다 의업에 24시간을 우선해 오셨다"고 했다. 의협은 "심장혈관 흉부외과 분야에서 고도의 역량을 발휘해 오신 대표적인 석학이자 최고 임상 전문가를 잃었다는 사실에 비통하다.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장혈관 흉부외과는 흉부외과에서도 업무 난도가 높고 응급 수술이 잦으며 2023.06.19
근로복지공단, 산재입원환자 참여 희망재활 작품전시회 개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기요양병원 산재입원환자들이 참여한 희망재활 작품전시회 ‘지음(知音): 마음이 통하는 벗’을 공단본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집단 심리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경기요양병원 산재입원환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업사이클링 작품 ▲도예▲공예 ▲유화 ▲캘리그라피 등 10종 52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여 노동력 상실률 최소화 및 직업복귀 촉진을 위한 전문적·체계적인 의료재활서비스 제공은 물론 심리 정서적 치료를 위하여 다양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산재입원환자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DE&I’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것으로 ‘DE&I’는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Dive 2023.06.18
"병원에서 10분 거리 살며 응급수술...서울아산병원 故주석중 교수님을 추모합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주말, 야간과 관계없이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살며 환자들의 '초응급 수술'을 도맡았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16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계는 안타까운 애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7일 서울아산병원과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인의 유가족들은 18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주석중 교수의 본인상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20일이다. 고(故) 주석중 교수는 점심시간에 자전거를 타고 병원 인근에서 이동하던 중 신호를 위반한 덤프트럭에 치어 교통사고로 숨진것으로 전해졌다. 근래에도 밤늦게까지 수술을 맡아온 교수로, 병원 내부의 충격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가뜩이나 흉부외과 의사가 부족하고 필수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물론 주 교수와 밤낮없이 응급수술이나 당직 근무에 매진하던 의료진은 남 일 같지가 2023.06.17
서울아산병원, 암·심장·내분비 분야 아시아 태평양 1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임상분야별 순위’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암, 심장, 내분비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은 이들 3개 분야에서 평가 대상국인 일본, 호주, 싱가폴 등 선진국 병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단연 최고의 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 전체 평가 대상 병원 중 2개 분야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다. 서울아산병원은 나머지 3개 평가 분야에서도 정형 2위, 신경 3위, 소아 7위를 차지해 6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7위 이내에 포함됐다. 뉴스위크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와 함께 의료 종사자 8천명을 대상으로 6개 임상분야별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국은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폴, 대만,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9개국이며 최종 결과는 공 2023.06.14
또 의사 폭행사건 "흉기로 위협하고 의사 목 조르고 뺨 때리고"
지난달 29일 전라북도 익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50대 남성 환자가 전공의에게 폭행과 흉기로 위협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으로부터 폭언을 듣거나 흉기로 위협을 당한 의료진은 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주MBC과 전라북도의사회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환자의 병실을 방문한 의사에게 다짜고짜 달려가 손에 쥔 흉기로 위협을 한 뒤 의사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 가해자 5달째 입원 중인 골절 환자의 보호자인데, 환자의 회복이 더디고 수술 후 뼈가 틀어져 있다며 의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지난 2018년 고 임세원 교수가 진료중 환자 피습으로 숨진 뒤 의료기관내 폭력에 대한 처벌수위는 높아졌지만, 의료진을 향한 보복성 폭행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전북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학병원은 의료기관이면서 전공의 수련기관으로서 전공의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또한 피해 전공의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 2023.06.12
인바디, 제1회 사내 해커톤 '인데브' 진행
인바디가 제1회 사내 해커톤 ‘인데브(InDev)’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기획자들이 팀을 구성해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프로토타입)을 선보이는 대회다. 인바디는 사내 첫 해커톤을 기업 및 브랜드 명인 ‘인바디(InBody)’와 개발자를 뜻하는 ‘디벨로퍼(Developer)’를 조합한 ‘인데브(InDev)’로 이름을 지었다. 제1회 인데브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48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바디 본사에서 진행됐다. 소프트웨어개발, 인프라개발, 데이터사이언스 팀 등 IT 개발 직무로 이루어진 10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인바디 앱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하고 구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유저들에게 체성분 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더욱 고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됐다. 특히, 인바디 2023.06.10
오디엔, 365mc로 부터 프리시드 투자 유치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의 디지털 치료제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스핀오프 기업 오디엔은 최근 비만치료 전문병원 365mc로 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오디엔은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진보된 비만 및 대사질환 관련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함께 효과적인 질병 관리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오디엔 이상열 대표는 "우리의 미션은 디지털 치료제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365mc와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인 접근법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려는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65mc 김남철 대표원장은 "오디엔이 개발하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 법을 통해 비만 환자의 임상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09
환자와 함께 하는 의사결정, '공유의사결정' 주제 학술대회 열린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오는 24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환자와 함께하는 의사결정, 즉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 SDM)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의사 단독 또는 환자 단독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에게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여러 치료방법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환자가 최선의 결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공유의사결정은 치료과정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고, 내려진 결정에 대한 후회의 빈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사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문해력을 파악해 정보를 전달하게 됨으로써 건강형평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연구가 있다. 국내에서 공유의사결정은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방식 결정에 적용돼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또한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임신과 관련해 환자와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방 2023.06.09
뷰노메드 딥카스,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가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해당 제품은 미국 FDA 승인 시점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미국 FDA의 혁신의료기기 지정(BDD, 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은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최선의 이익을 제공하는 획기적 의료기술이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의료기기는 FDA 승인 절차의 우선순위를 확보하게 된다. 또 향후 승인 과정에서 FDA와 빠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진행할 수 있다. 나아가 유연한 임상연구 설계, 전문 심사팀 배치 등 FDA의 긴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에서 필수적으로 측정해 EMR(전자의무기록)에 입력하는 혈압, 맥박, 호흡,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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