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올 상반기만 2658명...5년전 대비 약 2배 증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의식을 지자체가 지원하는 제도를 곧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고독사로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는 인구가 올 상반기에만 2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혼자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 즉 고독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올 상반기에만 26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연간 무연고 사망자가 2656명인 점을 감안할 때 5년만에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무연고 사망자 수는 2019년 2656명, 2020년 3136명, 2021년 3603명, 2022년 4842명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급증한 원인으로는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관계의 단절, 경제적 빈곤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지난해 서울 1109명, 경기도 1099명으로 수도권의 고독사 인원이 총 2208명으로 전체의 45.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2023.09.09
신현영 의원 , 고령사회 지역사회 의료 대비 '디지털 헬스케어 제정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지능정보기술과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질병의 예방·진단· 치료, 평생건강관리, 연구개발 등 국민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디지털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관한 법률안(디지털 헬스케어법)' 을 대표발의하고 , 관련 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최인영 이사장 ,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정상태 부회장 , 한국원격의료학회 강성지 정책이사 ,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위성백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 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디지털헬스케어법은 의료계와 산업계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담아 디지털 헬스케어의 다양한 기술들이 안전하게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이번 제정법의 주요 내용을 보면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데이터의 개념을 정립하고 보건의료데이터주체의 권리를 개인과 의료진에게 부여했으며 , 보건복지부장관이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 2023.09.08
독일 'MEDICA 2023' 전시회, 오는 11월13일 개최
전 세계 의료산업의 혁신을 견인해 온 ‘MEDICA (메디카) 2023’ 전시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MEDICA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일정은 11월13일~16일이다. 올해 MEDICA 전시회는 7개 포럼, 3개 컨퍼런스, 2개의 스페셜쇼까지 풍성한 전문 행사를 진행한다.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로보틱스, 지속가능성, 헬스 메타버스, 디지털 테라피, 대안적 돌봄 모델 등. 이번 전시회 역시 의료산업의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주요 행사로는 전도유망한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스타트업 파크’ 및 ‘스타트업 어워드’, 올림픽 챔피언 등 유명 스포츠인과 함께하는 ‘스포츠허브’,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쇼’ 등이 있다. 세계적 전문가들의 강연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에 집중하는 ‘헬스IT 포럼’, 미래 의료기술로 주목받는 ‘커넥티드 헬스케어 포럼’, 생명과학 및 실험실 2023.09.06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콜레스테롤의 날' 맞아 유튜브 생방송으로 대국민 캠페인 전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유튜브 생방송으로 2시간씩 총 5회 10시간에 걸쳐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학채널 비온뒤(유튜브 구독자 143만 명)를 통해 지난 3일 콜레스테롤, 오는 10일 심뇌혈관질환, 10월3일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10월24일 이상지질혈증, 10월31일 죽상경화증을 주제로 오후 9시~11시 국민과 실시간 소통한다. 또한 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9월14일~16일, 콘래드서울 호텔)인 'ICoLA 2023' 개최 시기에 맞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이 정책토론회에서는 국가건강검진 지질검사 주기, 심뇌혈관질환 관리 등 중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2023.09.06
이지스헬스케어, 심리상담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마음플러스' 정식 출시
이지스헬스케어는 심리상담센터 운영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 '마음플러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지스헬스케어는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아토머스)와 함께 '마음플러스' 서비스 기획단계에서부터 헙업했으며 이지스헬스케어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진행해왔다. 마음플러스는 심리상담센터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는 클라우드 방식 ▲네이버예약이 직접 연동된 편리한 상담일정 예약 기능 ▲상담일정 예약, 관리와 운영의 편의성을 갖춘 일정 캘린더와 상담일지 작성 기능 ▲센터의 모든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 케어할 수 있는 고객관리업무 기능 ▲센터 별 맞춤 문서서식 생성 기능과 통계 기능 ▲VAN, PG가 연동된 수납, 결제 기능 ▲CTI 전화기 연동 기능 ▲상담사 전용 일정/내담자 관리 앱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EAP용 맞춤 기능 ▲프랜차이즈용 통계 기능 등이 탑재될 예정에 있다. 이지스헬스케어 김승수 대표는 “심리상담센터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멘탈헬스의 2023.09.05
메디블록 '닥터팔레트' 도입 의원 150곳 분석해보니… 클라우드EMR 원하는 의사들이 기존 차트 변경
메디블록-메디게이트뉴스 공동 '닥터팔레트' 브랜드 스토리 메디블록의 닥터팔레트는 의사를 뜻하는 ‘Dr.(의사)’와 ‘palette(물감팔레트)’를 합친 합성어다. 의사가 진료실에서 원하는 EMR(전자의무기록)의 기능을 반영해 EMR을 팔레트처럼 마음껏 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닥터팔레트는 설치가 필요 없는 웹베이스의 클라우드EMR로, 서버 구축과 다운로드, 업데이트 등을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 장소나 기기에 상관없이 진료기록 조회와 작성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올해 9월 닥터팔레트 출시 2년을 맞이해 메디블록과 공동으로 닥터팔레트를 도입한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EMR 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①클라우드EMR 메디블록 '닥터팔레트' 사용 의원 150곳 분석해보니… 의원급 의료기관이 메디블록의 '닥터팔레트'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21년 9월부터 현재까지 닥터팔레트를 도입한 의원은 전체 150곳으로 집계됐다. 2023.09.05
또다른 미래 100년을 위해...경북의대 10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경북대 의과대학은 올해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동문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대 의과대학 100주년 기념식과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 경북의대의 지난 100년을 뒤돌아보고 또다른 미래 100년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경북의대 동문들은 물론 경북대 부총장 및 본교 보직자, 학장, 경북대 교수, 경북의대 교수, 보직자, 의과대학 학생, 정·관·재계 관계자를 비롯한 1000여명이 자리했다. 경북의대 100주년 기념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경북의대 전신인 대구의학강습소로부터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해다. 경북의대는 한 세기 동안 훌륭한 의료인과 의학자를 배출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의학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배출된 9100여명의 졸업 동문은 환자 진료 및 의학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경북의대는 1923년 7월 23일 대구자혜의원 부속 사립의학강 2023.09.04
한국여자의사회, 제18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학술심포지엄 성료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시온실에서 제18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8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역대회장, 의과대학 여동창회장, 지회 임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모여 화합을 다졌으며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선후배 의사가 세대를 뛰어넘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대구경북지회 공동 주관으로 ‘소통을 통한 여의사의 리더십 함양’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진행해 각 지역의 현황을 살피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 백현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여자의사회는 우리회의 근간이 되는 10개 지회와 중앙회가 상호 교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여의사들의 출신지역, 대학, 연령, 전공에 상관없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사 단체장과 임원을 모시고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미래 여의사상을 모색하는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는 우리 회의 노력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행사 2023.09.01
에이슬립, AI기반 가정용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기기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은 가정용 수면무호흡증 진단 보조기기인 ‘앱노트랙'(Apnotrack)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을 의미하는 만큼 중증도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성능이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기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국내에서 가정용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기기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처가 인증한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로봇 기술 등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용 방법을 개선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한 의료기기를 말한다. 에이슬립에 따르면, 앱노트랙은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로 수면 중 숨소리를 활용해 환자의 호흡 패턴을 분석해 제공한다. 에이슬립 측은 “앱노트랙을 활용하면 병원에 가지 않고 가정 환경에서 별도 장비 구매 없이 수면무 2023.08.28
대구·경북의사회의 저력...국회의원 6명 초대해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내년 총선 영향력 다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가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통해 내년 4월 총선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의 정치력 강화가 필요한 이유는 대한의사협회와 13개 보건복지연대(현 14개)가 함께 막은 간호법에서 드러났듯, 정치권의 일방적인 입법이 아닌 올바른 의료정책을 위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25일 오후 7시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연석회의을 갖고 이 같이 다짐했다. 대구시의사회와 경북의사회는 1인1정당 책임당원 가입 운동을 통해 필요한 정책을 지지하고 목소리를 내자고 했다. 책임당원은 만19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정당의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원하는 정당에 일정 금액을 내면 책임당원이 될수 있다. 교수도 가입이 가능하다. 힘 합쳐 간호법 막아냈던 것처럼 1인 1정당 가입운동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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