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산발적 집단감염에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 인정...발병일 이틀 전부터 조사, 고위험군에 흡연자 포함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되면서 방역당국이 장기화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에 지침 개정을 통해 증상 발생 하루 전에서 발생 이틀 전으로 접촉자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하기로 했다.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면서 자가격리 등 입국자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하루 지역발생이 1건도 없는 시도가 9개에 이르렀고, 전국적으로 약 82.7%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해외의 주요 국가들이 지금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여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소규모 발생이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0.04.04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4월 19일까지 2주 더 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5일간 시행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4월 19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대본은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해 4월 19일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결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와 비율이 3월 6일에는 37건 19.8%였으나 3월 31일에는 3건 6.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전 10일간 11건이던 신규 집단발생 건수도 조치 후 10일간 4건으로 63.6% 감소했다. 중대본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꺼이 일상을 희생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해주신 2020.04.04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던 의료진 첫 희생에 대한민국 의료계가 울다"
대구· 경북의사회는 3일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던 의료진 첫 희생에 대한민국 의료계가 울다'라는 애도문을 통해 고인이 된 내과 의사를 추모했다. 의사회는 "고인은 뛰어난 내과 의사로서 감염 직전까지 수십 년간 지역 의료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왔다.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후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2주간 병마와 사투를 벌였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라며 "아직 60대 초반으로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할 연배라는 것을 생각하면 동료로서 참담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코로나19 전쟁의 최일선에서 싸우는 여건상 의료진의 감염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동료가 운명을 달리했다는 비보에 황망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코로나19의 감염력과 치명력 앞에는 누구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의료진들이 바이러스의 감염에 더 취약하게 노출돼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 의사들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지 2020.04.04
다른 나라보다 코로나19 사망률 낮다지만...중증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 받고 있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1만명을 넘어섰다. 초기 0%대 사망률이 이제는 1.7%를 넘어섰다. 확진자수 자체를 줄여야 하지만 사망률을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 한정된 중환자실 병실과 장비, 그리고 의료인력의 상황에서 중환자 진료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3일 'COVID-19 판데믹 중환자 진료 실제와 해결방안'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코로나19의 중환자 진료 방안을 논의했다. 온라인 포럼의 주요 발제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중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병상을 확대하고 다른 지역 이송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환자실 병상, 인력, 장비 등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구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자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 대구 동산병원 중환자실 7→20병상 확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홍석경 교수(대한중환자의학회 총무이사)는 3월 10일부터 대 2020.04.04
서울대병원, '코로나19 확산 예방 교직원 행동지침' 확대 시행
서울대병원은 정부의 해외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정책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교직원 행동지침'을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 이후 해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국민, 장기체류 및 예외사유 해당되지 않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해외유입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고 의료기관으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직원 행동지침은 ▲학회 포함 해외여행 전면금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회식 금지 ▲코로나 증상 발생 적극 자가 모니터링 ▲14일 이내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 중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그 가족의 검사결과 확인 전까지 직무제한(자가격리) 등이다. 특히 '해외입국자의 가족 및 동거 직원 대응 절차'를 별도로 마련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르면 진단검사가 필요한 해외입국자와 함께 거주하게 되는 직원은 검사결과 확인 전까지 2020.04.03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에 희생된 의사회원 애도
대한의사협회는 "3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회원 한 분을 잃었다.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13만 의사동료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고인은 경북 경산에서 내과의원을 열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인술을 펼쳐온 훌륭한 의사였다. 이번에도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며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한 고인의 높은 뜻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깊이 애도하며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인 가운데 처음으로 희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의료인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많은 의료인들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 코로나19와 악전고투하고 있다"라며 "지금 이 시각에도 현장을 지키는 수많은 의료인들을 응원한다. 또한 회원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언제나 스 2020.04.03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율 10%...발병일 이틀 전부터 접촉자 조사로 지침 개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방역당국이 무증상 시기의 전염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발병일 이틀 전까지를 감염 가능한 시기로 보고 지침을 개정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증상 검사자 중에서 양성이 되는 비율은 10%내외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신규로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환자는 38명이었고 이 중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22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6명이었다. 지역사회에서 증상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검역 단계에서 무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28명을 유입 국가로 보면 중국 외에 아시아 국가가 3명이었고, 이 중 2명은 필리핀, 1명은 인도네시아였다. 유럽이 20명, 미주가 15명이었다. 국적으로는 2명이 외국인이었다. 정 본부장은 “독일, 중국 등에서 무증상 감염 가능성이 보고됐다. 실제로 무증상 검사자 중에서 양성이 되는 비율은 10%내외로 보고 있다”라며 "지금 지침을 일 2020.04.03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돌파, 대구·경북 80.4%, 수도권 11.1%
지난 1월 20일 첫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70여일만에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86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1만62명이라고 밝혔다. 격리해제는 193명 증가해 격리해제된 환자는 6021명이다. 전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867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174명이됐다. 치명률은 1.73%이다. 이날 검역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22명이며 해외 유입은 전체 647명(6.4%)이다. 지역별로 누적 확진자를 보면 서울 506명, 부산 122명, 대구 6784명, 인천 74명, 광주 26명, 대전 36명, 울산 40명, 세종 46명, 경기 539명, 강원 41명, 충북 45명, 충남 134명, 전북 15명, 전남 15명, 경북 1309명, 경남 107명, 제주 9명 등이다. 대구가 전체의 67.4%로 가장 많고 경북 13.0%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대구, 2020.04.03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국내 자체 백신 개발 위한 대규모 연구 투자 시작
보건복지부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책임질 사업단으로 연세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주권 강화를 목표로 2018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기획한 사업으로 2019년 3월 정부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 7월부터 10년간 국비 2151억 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 대형 연구사업이다. 사업단은 결핵, A형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의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백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생산공정 연구, 임상시험 시료 생산 등 과제도 지원해 국내 자체 개발·생산으로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긴급대응으로 수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초대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성백린 교수는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 2020.04.03
서울대병원, 신속 설치 가능한 모듈형 음압격리병동 구축
서울대병원이 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코오롱그룹이 기부한 모듈형 음압병동이 30일 설치됐다. 서울대병원 문경 연수원은 지난달 5일부터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됐다. 현재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 중이다. 총 정원 115명으로 현재 60여 명이 생활한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 언제 확산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서 감염환자는 물론 일반환자의 적기 치료를 위해서는 격리 병동을 충분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코오롱그룹이 기부한 모듈형 음압병동을 문경생활치료센터에 설치했다. 병동은 24병상으로 기존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됐던 음압시설과 검사장비는 물론 환자들이 원격으로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됐다. 코오롱그룹은 현재 모듈형 음압병동이 단층이지만 필요시 8층까지 건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음압병동은 이미 제작된 구조물로 운송 후 현장에서 단 이틀 만에 용도에 맞게 구축됐다. 김연수 원장은 "모듈형 음압병동을 설치는 향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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