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실종 7시간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빈소는 서울대병원
실종 신고 7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마련된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박 시장의 유족과 협의를 거쳐 빈소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1분께 서울 북악산 성곽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하고 오전 3시까지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박 시장이 사망한 현장에는 가방, 휴대폰 등 소지품만 발견됐고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박 시장의 타살 가능성은 없으며 스스로 죽음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의 권한대행체제로 전환했다. 권한대행체제는 새 서울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열리는 내년 4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이어진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쯤 박 시장 사망에 따른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장례 절차 등을 유족과 상의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원순 시장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았고 오후에 예정돼 있던 김사열 대통령 2020.07.10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0시 1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오전 10시 44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서울특별시장 공관에서 나와 청색 모자에 흰 셔츠, 남색 점퍼 등을 입고 외출한 뒤에 연락이 두절됐다. 오후 5시 17분 아버지가 외출한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박 시장 딸의 최초 실종신고에 따라 경찰이 합동 수사를 벌였다. 2020.07.10
정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1936억 원 투입
정부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 지원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관련 추가경정예산 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범정부 지원위원회 및 실무추진위원회를 상시 운영체계로 가동하고 추진과제별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국내·외 개발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해 수급확보 조치, 긴급 연구개발 지원 등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을 발표한 후 한 달여 동안 치료제와 백신 개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들을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국산 치료제와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공모기간 단축 등을 통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필수적이며 2020.07.10
"박원순 시장 행방은?" 서울대병원 앞 취재진 대기 중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설이 제기된 가운데, 구체적인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이 응급실 도착 전 사망(DOA, Death On Arrival) 상태로 서울대병원에 도착했으며 부검 지휘를 대기한다는 지라시가 돌았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는 취재진과 유튜버 100여명이 줄을 지어 박 시장의 행방을 알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시장 사망은 사실이 아니며, 실종신고가 접수돼 밤샘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원순 시장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았고 오후에 예정돼 있던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면담도 취소했다. 박 시장은 오전 10시 44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서울특별시장 공관에서 나와 청색 모자에 흰 셔츠, 남색 점퍼 등을 입고 서울시 브랜드 ‘아이 서울 유(I·SEOUL·U)’가 적힌 배낭을 메고 외출한 뒤에 연락이 두절됐다. 오후 5시 17분 아버지가 외 2020.07.10
삼성서울병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ISO27701' 인증 획득
삼성서울병원은 진료, 진료지원, 연구를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제공 부문에서 'ISO27701' 인증(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277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9년 8월 신규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 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이 포함돼 있다. 이번 ISO27701 인증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에서 발행했으며 ISO27001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사전에 보유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송경수 BSI 코리아 총괄책임 등이 참석했다. 권오정 원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ISO27701 인증 취득은 COVID-19로 어려운 의료환경에서도 모든 케어기버들이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개선한 결과 국제보안 인 2020.07.10
"수면무호흡증이 비만 야기시킨다"
비만은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위험요소라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중증 비만환자에게 수면무호흡증 유병류은 정상체중의 2배다. 상부기도 등 호흡기관에 지방이 침착되면서 무호흡을 유발하는 것이다. 10% 몸무게를 감량하면 수면무호흡증을 20%이상 개선시킬 수 있다. 반대로 수면무호흡증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체스트메디슨(Chest Medicine in Clinics)에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비만을 유발하고,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비만과 내장비만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로메로-코랄박사는 논문에서 "수면무호흡증은 비만, 체중조절, 포만 및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호르몬을 교란시킨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박탈이 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비만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101명의 환자를 양압기 치료한 결과 10주 후 평균 1.5kg의 감량 효과가 있었으며 주간졸림, 삶의 질 개선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수 2020.07.09
코로나19환자 9000명 분석했더니…기침·객담 증상 가장 많고 중증 확률 9.1%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은 주로 기침과 객담이 전체의 약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증에서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은 9.1%였으며 50대 이상이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을 때 비율이 높아졌다. 입원치료 기간은 20.7일이었으며 중증 이상 환자의 입원치료는 23.7일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 또는 사망이 확인된 확진자 8976명의 임상정보에 대한 기초분석결과를 8일 공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의 격리장소는 먼저 의료기관에 입원격리한 경우가 전체의 62%였으며 생활치료센터 입소 36%, 자택에서 격리한 경우가 2%였다. 진단 또는 입원, 입소 당시에 코로나19로 1개 이상의 증상이 있었던 비율을 보면 입원 치료자는 73.3%,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35.2%였다. 이 중 입원치료를 받았던 확진자의 입원 당시의 주요 증상은 기침 41.8%, 객담 28. 2020.07.08
시그니아, 덥고 습한 여름철 보청기 관리법 소개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가 고온 다습한 여름철, 보청기 사용 주의사항을 8을 공개했다. 시그니아에 따르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더욱 꼼꼼하게 보청기의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귀 안에도 땀이 차기 때문에 보청기에도 땀이 묻게 되는데 다음 날 착용을 위해 자기 전 항상 마른 천이나 솔로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보청기 전용 건조기를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수영 등 물과 접촉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보청기를 빼고 활동해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귀마개를 착용하고 나온 후에는 귀 안에 오염된 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안쪽까지 충분히 말린 후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이 있는 습한 곳에서 장시간 있다가 나와 귀를 제대로 청소해 주지 않으면 외이도염 등 세균성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물이 귀에 들어갔다면 소독용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휴지에 살짝 묻혀 귀 안을 구석구석 소독하는 것이 박테리아 2020.07.08
이화여대의료원,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 구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허브(R&BD HUB)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는 ▲이화의료원 ▲이화여대 ▲이화의대가 주축으로 산·학·연·병이 함께 국제적인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산학 협력 입주 기업을 모집해 총 10개 기업을 선정,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6, 7층에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을 구축했다.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에 문을 연 산학협력관이 ▲이대서울병원(첨단의생명연구원) ▲이화여대(기초과학연구소·뇌융합과학연구원) 등과 연결해 의료원과 의과대학 및 이화여대의 융복합 연구 학술 및 기술사업 협력을 증진시켜 국제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한다. 이에 의료원은 지난 7일 오후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6층 및 10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관 개소식 및 입주 기업 공동 업무제휴 협약식을 2020.07.08
의협,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은 불법'이라는 헌재 결정 환영
대한의사협회는 7일 한의사의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 사용에 '무면허 의료행위'로 규정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 25일 헌법재판소는 한의사가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것은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이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2014헌마110, 2014헌마177, 2014헌마311) 각 지역의 보건소는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해 환자들을 진료한 한의사 3명에 대해 무면허의료행위로 수사기관에 고발했고, 검찰은 이를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하는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해당 한의사 3명은 검찰의 기소유예처분이 부당하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냈으나, 헌법재판소 역시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의료법 위반 처분이 정당하다며 한의사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것이다. 의협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은 한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하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사항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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