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NA서 마이크로소프트 '뉘앙스' 부스 인기몰이...의사의 시간과 업무 줄여준다
메디게이트뉴스 RSNA 2023 주요 이슈 북미영상의학회(Radio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는 진전된 영상의학과 댜앙한 영상진단 의료기기는 물론 새롭게 등장한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학회로 꼽힌다. 올해 11월 26~30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진행된 109회 RSNA에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에만 참관객 3만4000여명이 등록했으며 영상의학과 전문의 1만7000여명이 참석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미래 의학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RSNA에서 화제가 된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①마이크로소프트 '뉘앙스' 부스 인기몰이...의사의 시간과 업무를 줄여준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자회사인 '뉘앙스(Nuance)' 부스가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뉘앙스를 통해 영상의학과 2023.12.01
동아ST, 면역항암제 'DA-4505' 임상 1/2a상 IND 승인
동아에스티는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DA-4505’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DA-4505 단독요법 또는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DA-4505는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다. AhR은 면역계를 조절하는 인자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종양 세포가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임상에서 DA-4505는 AhR을 저해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억제된 면역반응을 복구시켰다. 또한 수지상세포, T세포 등 자극성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가 면역을 억제하는 기능을 감소시켰다. 특히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비교하는 전임상을 통해 개선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DA-4505와 항 PD-1 2023.11.28
GE헬스케어, RSNA2023참가...40여개의 AI기반 의료 영상 솔루션 선보여
GE헬스케어는 지난 26일~오는 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의학 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2023(RSNA2023)에 참가해 주요 AI기술이 탑재된 이미징, 초음파 및 디지털 솔루션 등 40여 가지의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GE헬스케어가 소개한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은 의료진 지원 역량을 높이고 환자 치료를 개선하며 의료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의료 산업이 직면한 의료진의 번아웃, 인력 부족 등의 도전과제 해결 지원한다. 미국 의과대학협회(AAMC)는 2033년 미국 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최대 4만1900명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으며, 2022년 미국 의사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인 ‘영상의학과 의료진에 대한 이해와 인식’에서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49%가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WHO에 따르면 2030년에는 전세계의 14억 명 이상의 인구가 60세 이상이 되는 '실버 쓰나미'가 다가올 전망이며, 이에 따라 2023.11.28
엔파인더스, 해부학·성형외과 토론과 지식 공유 웨비나 마련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회사 엔파인더스는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온 스튜디오에서 해부학과 성형외과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심도 있는 토론과 지식 공유의 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 'New Perspective Seminar: Chasing the gap in reality'는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행사였다. 행사는 바노바기 피부과의 전희대 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성형외과 전문의와 해부학 교수 각각 세 명씩이 패널로 참여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는 샘스킨성형외과의 홍기웅 원장, 태성형외과의 김기태 원장, 라이크성형외과의 이용우 원장이 참석했으며 해부학 교수 팀에는 연세대 치과대학의 김희진 교수, 경희대 의과대학 송우철 교수, 충북대의 길영천 교수가 참여했다. 웨비나는 피부 미용에 있어 해부학적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논의하고, 실리프팅과 관련된 여러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는 실리프팅의 해부학적 근거와 효과성에 2023.11.27
의대생 3명 중 1명은 졸업 후 타지역서 인턴 …경북 소재 의대는 10명 중 9명 이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간 의대 졸업 후 타 권역으로 이탈해 인턴 수련하는 의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33.9%가 이탈하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특히 경북 소재 의대 졸업자의 타지역 이탈률은 91.7%로 가장 높았고, 인천 소재 의대 졸업자의 이탈률은 2.0%로 가장 낮았다. 이탈률 분석은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으로 근무하는 수련병원이 졸업한 대학과 동일 권역에 있는지를 토대로 분석했다. 권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권(강원도),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 영남권(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호남권(광주, 전북, 전남), 제주(제주도) 등 총 6개로 나눴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졸업한 의대 소재지와 수련병원 위치를 분석한 결과, 전체 3만230명 중 1만259명(33.9%)가 의대 졸업 후 타 권역으로 이탈해 인턴 수련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 2023.11.26
"의대정원 확대, 대한민국이 망하는 가장 빠른 길"
업그레이드의협 박인숙 공동대표(전 국회의원)는 국회 앞과 올림픽공원 앞에 '의대정원 확대, 대한민국이 망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플랜카드를 걸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의대 정원이 늘어도 의사들은 당장 손해 보는 것이 없다. 망하는 것은 대한민국이다. 우리 미래 세대가 처하게 될 상황이 너무나 나쁠 것이 눈에 훤히 보인다"라며 "의대 정원이 당장 늘어나도 8년이 지나야 의사가 배출된다. 국민 기대와 달리 눈에 보이는 혜택은 없다는 뜻이다. 의대 정원 확대와 신설을 반대하는 근본 이유는 결국 대한민국 발전에 위해를 가져오고 그 피해는 국민이 입기 때문"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박인숙 전 의원 "의사 위해 의대 정원 반대하는 것 아냐…의사 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 2023.11.25
변성윤 평택시의사회장, 유의동 국힘 정책위 의장에 "1차 의료기관 세제혜택" 건의
경기 평택시의사회 변성윤 회장과 천안순천향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이현정 교수, 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 임현택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는 24일 오전 ‘지역필수의료혁신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을 만나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변 회장 등은 최근 논란이 된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 의사면허 취소법의 문제점, 그리고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 1차의료 위기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유 의장은 직접 메모를 하며 경청한 후 여러 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했으며 현장의 우려와 의견이 구체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변성윤 회장은 “필수의료가 무엇 때문에 무너지고 있고 의료현장에서 의료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또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한다면서 그 해결책으로 의대정원증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의 문제점을 알렸다. 이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 의사면허취소법의 2023.11.25
최영희 의원 "의약품 자급화 통해 제약주권 확립한다"
국가 간 제약산업 육성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의약품 자급화 통한 제약주권 확립으로 제약강국 실현을 위한 법안이 나왔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제약산업육성ㆍ지원종합계획의 내용에 의약품 자급화 촉진계획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약산업 발전기반 조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5년마다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목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제약산업육성ㆍ지원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과 필수의약품 등을 자력으로 개발ㆍ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국가 간 제약산업 육성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우리나라도 제약주권을 굳건히 확립하여 제약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의약품 비축 2023.11.25
올의모 "'포퓰리즘' 의대정원 증원 정책 반드시 실패할 것...정부 강행에 협상 불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계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정부가 대한의사협회를 일방적으로 패싱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의료계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 강행에 대비해 파업을 준비하되, 국민들까지 설득할 수 있는 의대정원 증원의 폐해를 강력히 알려나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의사협회 송병주 감사(전주 PSI한솔비뇨의학과 원장)는 21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에서 열린 ‘올바른 의료정책을 위한 의사모임(올의모)’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회생에 대한 토론을 위한 특강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의대정원은 의약분업 때 확정된 40개 의대 3058명 그대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2020년 의료계 파업 당시 매년 400명씩 10년간 4000명의 의대정원을 확대하려고 했으나, 9.4 의정합의에 따라 의대정원 문제는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의 문제 해결을 이유로 의대정 2023.11.22
플라잉닥터, 필리핀전문의협회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구축 MOU
플라잉닥터는 필리핀 내 최대 규모의 의사단체 중 하나인 필리핀전문의협회 (Philippine Academy of Medical Specialists, PAMS)와 비대면 진료 및 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잉닥터는 비대면 진료가 전면적으로 허용돼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필리핀 지역, 특히 각 과별 전문의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마닐라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통합 의료 플랫폼인 '모비닥'을 통해 원격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닐라의 거점 병원들을 통해 병원 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서의 모비닥 사용도 확대한다. 플라잉닥터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도연, 이우진 대표가 창업한 의료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진료가 이뤄지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날 협약식은 PAMS 학회가 열리고 있는 마닐라 하얏트호텔에서 김도연 플라잉닥터 대표이사와 조셉 라이란 플로렌스(Dr. Joseph Rylan Florens) P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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