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대한가정의학회, 온택트 추계학술대회 개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가정의학회는 오는 18일~19일 '백년 동행 가족주치의, 가정의학과 함께' 라는 주제로 가정의학회 온라인 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택트 추계학술대회는 1230여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참여하며 238명이 연제발표를 진행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가족과 지역사회 주치의로서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와 전공의 의료윤리 교육을 중심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18일에는 금연, 비만, 운동을 아우르는 '건강 행동(Health Behavior)' 세션이 준비돼 있다. 비만과 흡연은 코로나19의 감염위험을 높인다.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고 스트레스가 늘면서 체중이 늘어난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용한 세션으로 기대된다. COVID-19 환자들을 만났을 때 주치의로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COVID-19' 세션도 준비 2020.10.17
삼성메디슨, 세계 초음파학회서 태아 선천성 심장질환 자동 측정 AI 첫 공개
삼성메디슨은 16일~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ISUOG,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 Gynecology)'의 제30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여성 생애 주기 전반에 필요한 초음파 검사와 진단 기능의 임상 유용성을 알린다고 밝혔다. 특히 고위험군 산모의 검사와 태아의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조기 진단 등 태아의 성장과 분만 방법 결정에 도움이 되는 초음파 자동 측정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메디슨은 이 행사에서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삼성의 차별화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Intelligent Assist)'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이고 이미지 표현 등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HERA)' 시리즈를 소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목할만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으로는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 2020.10.16
뷰노,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주식회사 뷰노는 지난 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뷰노는 지난 5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고 증권신고서를 연내 제출해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4년 12월 설립된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를 필두로 의료 영상, 안저 등 비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 음성 등 광범위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료 현장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하는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뷰노는 상장 후 현재 진행 중인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CE 인증을 획득하거나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5가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뷰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 2020.10.16
권칠승 의원 "건보료로 돈 버는 의사가 건보료 고의체납...2년간 9배 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종사자의 직종별 체납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의사가 고의로 건보료를 체납한 경우는 39건으로 이들이 체납한 건보료는 총 1억1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매년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충분한데도 고의로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특별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의사·약사·연예인·직업운동가·변호사·법무사·세무사·회계사 등 전문직종사자도 특별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6월 기준 전문직종사자의 건보료 고의체납은 557건으로 체납보험료는 총 14억6000만원에 달했다. 2018년 9억400만원(409건)보다 62% 증가한 수치다. 건보공단 자료에 의하면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 중 건보료가 주수입원인 의사와 약사의 체납증가가 두드러졌다. 의사들이 고의로 체납하고 있는 보험료는 2년 전과 비교하면 약 9배(891%) 증가했다. 2018년 의사들의 건보료 고의 체납은 2020.10.16
"의대생들 국시 재응시 문제,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15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국정감사에서 “국가고시 시행에 대해 시행령 개정이 없으면 의대생들의 의사국시를 보기 어려운 것이 맞나”라고 물었다. 국시원 이윤성 원장은 “저희가 검토할 것은 아니고 보건복지부가 검토할 것이다. 다만 시험을 치르겠다고 하면 복지부 장관이 의사국시 시행계획을 변경해서 고시하면 가능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국민 동의가 있다면 의사 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부가 나서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동의를 포함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정부의 의지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 의대생들의 국시 문제를 빠른 시간내에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16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 신청했지만 각하된 사건 '45%' 달해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갑)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중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중재원에 접수된 의료분쟁 일반 조정신청은 총 2302건이었다. 이 중 44.8%인 1031건이 조정절차를 개시도 못하고 각하됐다. 또한 지난 5년간 의료분쟁 조정신청은 2015년 1691건에서 지난해 2824건으로 7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건수도 3만9793건에서 6만3938건으로 60% 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조정신청은 늘어났는데 '각하' 비율은 크게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각하'란 의료분쟁 조정신청 자체가 취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르면 피신청인, 즉 병원이 조정신청을 거부하면 의료중재원이 조정을 강제할 수 없다. 강 의원은 지난 2016년 말 '신해철법'이 시행되면서 상황이 좀 나아지는 듯했지만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해철법'에는 사망, 의식불명, 중증장애 등의 의료사고가 발생할 2020.10.15
"암 환자 '스마트폰 앱' 건강 관리 효용성 검증한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데이터센터 이종원 교수팀(유방외과)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의료데이터 보호·활용 기술개발사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효과검증 연구 과제에 선정돼 '앱 기반 암 환자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증적 근거 창출' 연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적정 체중과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이습관 등 생활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개발된 건강 관리 앱 중에서 일반 앱과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앱을 활용해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앱이 미치는 영향과 효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앱 사용에 따른 실제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여부는 연구팀이 주기적으로 환자들의 체질량지수와 같은 신체 계측치와 공복혈당치, 트리글리세리이드 수치, 당화혈색소 수치 등 대사지표 측정치와 삶의 질 지표를 측정해 분석한다. 나아가 질보정수명(quality-adjusted life year)을 기반으로 비용-효용 분석을 통해 앱 사용의 경제성까지 분석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에서 유병률과 발생률이 높은 2020.10.15
올해 8월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입원치료비 1400억원...건보재정 1000억원 부담
올해 8월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로 지출된 금액이 1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검사·치료비는 건강보험이 80%,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20%를 부담하고 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로 지출된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은 총 1031억원, 지자체 등 국가부담금은 34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검사비로는 올해 3월부터 8월(병원의 경우 검사 익월 건보 요양급여 청구)까지 총 564억 2300만원이 지출됐고, 이중 건보 부담금은 342억 7900만원, 국가부담금은 221억 43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가부담금 중 1억 5700만원은 외국인, 보험료 체납자 등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진단검사비로 지출됐다. 입원치료비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814억 6200만원이 지출됐고, 이중 건보 부담금은 688억 2200만 2020.10.15
남인순 의원 "코로나19 핵심 공공의료기관인데, 국립중앙의료원 전공의 81.5% 집단휴진 참여" 질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구병)은 15일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 당시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도 전공의 대다수가 근무지 이탈 및 진료 불참 등 단체행동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이 NMC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 휴진 및 전공의 단체행동과 관련, NMC도 지난 8월 21일부터 참여한 전공의 수가 총 92명 중 81.5%인 75명으로 집계됐다. 전문의와 전임의는 단체행동에 전원 참여하지 않았다. 남 의원은 “NMC는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이자,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및 의료계 집단 휴진의 비상상황에서 응급 및 필수의료 제공과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 및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등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전공의 대다수가 본분을 망각하고 근무지 이탈이나 진료 불참 등 단체행동에 참여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질타했 2020.10.15
코로나19로 미용성형 외국인환자 절반으로 '뚝'...부가세 환급액 전년 상반기 대비 -600억원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환자의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 특례가 시행되는 가운데, 2020년 상반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외국인환자 부가세 환급 건수가 반토막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외국인환자 급감이 현실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는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건수가 6만 225건이었으나, 2020년 상반기는 3만 1128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절반으로 급감했고, 공급가액도 1103억 3500만원에서 515억 5500만원으로 600억원 가까이 줄었다.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특례는 2016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32만 7410건이 진행됐으며, 548억 5747만원을 환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급에 따른 총 부가세액은 642억 4040만원이나, 외국인 환자가 실제 환급받은 부가세액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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