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사회 "의사들은 물론 전공의·의대생 탄압하면 정권 퇴진운동"
충청남도의사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재정 악화로 의료시스템 붕괴를 가속화시킬 의대증원 정책이 정말로 합리적 판단에 근거한 결과물이라 여기는가”라고 지적했다. 충남의사회는 “백년대계 교육정책과 만년지계 의료정책이 단지 OECD 통계 의사수 지표를 근거로 무려 2000명이나 정원을 늘린다는 것에 우리 의사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강행하기위해 북한 괴뢰공산집단 5호 담당제가 연상되는 각 병원 의사들의 동향 파악과 파업을 감시하기 위한 담당 공무원들의 배정과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집단행동 금지 명령서 발부 등에 비참함과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충남의사회는 그간 코로나와의 전쟁 최일선에서 묵묵히 사투를 벌이며 국민들의 응원과 찬사를 받아왔던 의사들을 토사구팽하는 무도한 정권에 실망감을 넘어 극도의 분노와 적개심마저 든다고 피력했다. 충남의사회는 “OECD 통계에 의하면 의 2024.02.10
병원계 "의료계와 협의 없이 추진, 참담한 심정...의대증원 규모 재고해달라"
병원계가 6일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와 관련해 “의료계와 적극적인 협의 없이 추진되는데 대해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앞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것을 크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7개 단체는 이날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 관련 병원계 입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병원계는 국가 미래의료, 인구감소, 이공계열 및 기초과학 분야의 인재 이탈 등 다양한 사회적 영향의 종합적인 검토와 의료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적정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단계적 의대 증원 확대에 찬성했을 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부가 오늘 발표한 수준은 의료계 내에서 많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병원계는 “현재 우리나라 의과대학 여건을 감안해 보더라도 의학교육의 질이 충분히 담보될 수 있는 수준인지 전문가의 의견을 더욱 경청해 신중히 결정해야 2024.02.06
2025년 의대정원 2000명 늘려 5058명(1보)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을 열고 2025년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현재 3058명에서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보정심을 통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규모 심의를 종료한 다음 오후 3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직접 의대정원 확대 방안과 관련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2024.02.06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휴레이포지티브, AI 정밀의료 MOU 체결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와 AI 정밀의료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을 활용해 검증한 치료 반응 데이터를 제공한다. 휴레이포지티브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로 예측한 치료 반응과 실제 치료 반응을 상호 비교함으로써 의료 AI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고도화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가노이드 빅데이터에 독자적인 AI 기술을 적용해 혁신신약 타깃을 발굴하는 오가노이드 전문기업이다. 타깃 발굴 과정에서 자체 수립한 오가노이드 약물평가 플랫폼 기술과 다양한 오가노이드 레퍼토리를 통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공동연구 계약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휴레이포지티브는 정밀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유전체 및 임상 정보 기반의 환자별 맞춤형 치료제 추천과 함께 2024.02.06
"회원들 신뢰 잃은 의협 집행부 총사퇴하라"
미래의료포럼은 6일 성명서를 통해 "이미 회원들의 신뢰를 잃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총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그간 의협 이필수 집행부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필수의료 살리기 문제와 결부시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대화와 협상이라는 방법으로 대응해 왔다. 미래의료포럼은 "하지만 지난 2월 1일 발표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강행하고, 더 나아가 필수의료를 살리기는 커녕 대한민국 의료 전체를 말살하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도 이필수 회장은 지속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회원들에게 보냈다"고 지적했다. 미래의료포럼은 “회원들이 의대 정원 증원 강행을 비롯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받아들일 수 없음은 분명하다”라며 “우리는 이 악랄한 정부 정책에 저항해야 하며, 그 저항의 시작은 지금까지 대화와 협상을 이끌어온 의협 집행부의 총사퇴가 돼야 한다”고 했다. 미래의료포럼은 “집행부의 총사퇴와 함께 지금까지 역할을 제 2024.02.06
"비의료인 미용시술 허용? 실명·피부 괴사·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 우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5일 성명을 통해 의사면허증이 없는 비전문가의 미용 의료시술 자격 확대 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피부과의사회는 "지난 2월1일 정부는 일방적으로 미용 의료시술에 대해서 '의사 독점 구조'라고 주장하며, 이 독점을 깨기 위해서 미용 의료시술 일부를 의료인 외에게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정부의 이러한 정책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것임을 우려한다"고 했다. 의사회는 만약 정부가 이 정책을 추진한다면, 무분별한 미용 의료시술이 만연할 것이며, 이로 인한 국민 건강의 위협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사회는 "현재의 의사 면허 제도는 의료인이 해당 시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6년의 교육과정, 전문적인 자격시험 등을 통과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부여되고 있다. 이러한 자격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해부학과 생물학 등 충분한 의학적 지식이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또한 "의사면허증이 없는 비전문가들이 미용 의료시술 2024.02.06
비플러스 헬스케어, 스마트 문진 데이터 공개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회사가 부민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중인 어디아파 및 스마트 문진에 대한 환자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문진은 지난 8월부터 전국 부민병원(구포 제외)에서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까지 5개월간 초진 환자 및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총 발송건수는 1만7786여건이었다. 문진 발송 건수대비 환자 응답률은 최고 67%를 기록했다. 스마트 문진의 만족도 조사 결과 약 75%의 환자가 만족, 85%의 의료진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문진은 비플러스 헬스케어가 개발한 문진 솔루션으로 자사의 비대면 진료 솔루션인 ‘어디아파’ 에 탑재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환자가 병원 내원 전후로 자신의 증상을 간편하게 ‘어디아파’ 앱에서 입력하면 병원 EMR로 증상정보가 전송돼 의사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진료에 임할 수 있다. 환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의사에게 진료의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를 위해 탄생했다. 또한 병원에는 스마트 2024.02.02
[신간]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분야에서 휴먼닥터로 잘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가 그의 세번째 책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를 발간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5년간 임상경험을 쌓으면서 인간 중심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민하며 최교수의 경험과 견해를 풀어냈다. 새 책에서는 의사-환자-가족의 트라이앵글이 어떻게 없던 병까지도 만들어 내는지를 밝힌다. 의학 지식만으로 환자를 보는 의사, 매우 걱정이 많은 환자,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피하려고 환자를 콘트롤하는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악순환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잉된 병원쇼핑의 세태와 ‘발병(發病)하는 사회’의 실상을 의료 현장에서 짚어냈다. 이 책은 ▲1장 병원을 떠나는 의사, 환자와 같이 늙는 의사 ▲2장 소음에만 반응하는 환자, 현상에만 반응하는 의사 ▲3장 질병이 아니었는데 잦은 복통으로 고생했다면 왜 그랬을까? ▲4장 새로운 의원병 ▲5장 환자는 두 번째다 ▲6장 휴머니즘 의료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2024.02.02
서울아산병원, UAE 보건당국 '에미리트 보건서비스'와 업무 협약 체결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간 다양한 분야에 걸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은 UAE 보건 당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29일 아랍에미리트의 보건의료 관련 정부기관 중 하나인 ‘에미리트 보건서비스(EHS, Emirates Health Service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류제승 아랍에미리트 대사,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전인호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 닥터 유시프 EHS 사무총장, 닥터 에쌈 EHS 의료서비스부문 최고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해외 방문 의사 프로그램을 통한 의료기술 전수 기회 확대 ▲진료 협력을 위한 통합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공동 연구 및 연구 혁신 프로그램 개발 ▲의료진 연수 및 리더십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아산병원은 환자 송출, 의료진 교육, 소화기전문병원 설립 및 운영 2024.02.01
데니어, 치과 구인·구직 플랫폼 ‘치크루팅’ 정식 출시
메디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데니어는 치과 구인·구직 플랫폼 ‘치크루팅’(chicruiting)을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데니어는 치과업계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치크루팅을 출시했다. 치크루팅은 단기 아르바이트 매칭 ‘치과119’와 정규직 채용, 헤드헌팅 등 다양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는 무료로 채용 공고를 등록할 수 있고, 구직자는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편리하게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치크루팅의 특장점은 커뮤니티 연동성이다. 치크루팅은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 치과위생사 커뮤니티 ‘치즈톡’과 연동돼 정식 출시 2주 전부터 약 500건 이상의 채용 공고가 등록됐다. 또한 모어덴과 치즈톡에서 축적된 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과 채용 및 취업에 관해 더욱 간편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니어는 2020년 6월 설립된 메디테크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지식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임상술기 강의, 학술 도서 공동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니어 관계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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