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 성공리에 진행된 100주년 사업보고 진행
경북대 의과대학과 경북대 의과대학동창회(회장 박재율)은 최근 대구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진행된 2023년 제80차 경북의대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경북의대 100주년 사업보고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공적인 100주년을 위해 노력해 준 동문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으며, 앞으로도 경북의대 미래 100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창호 경북대 총동창회장,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을 비롯해 제19회 안행대상 수상자인 박영춘(29회), 전상훈(52회), 전재한(73회)동문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경북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32대 김성중 신임 동창회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모든 동문이 함께 했던 100주년 기념사업의 마무리이자 미래 100년을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100주년 행사가 우리 동문들의 단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고, 향후 100년에도 모교의 폭발적 성장을 이루는 전환점이 되면 좋겠다" 2024.02.29
9개 단체, 총장들에 의대 정원 신청 자제 요청
대한의사협회 등 9개 단체는 28일 '총장들께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대승적 차원에서 대학별 의대정원 신청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호소문에는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의학교육연수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학회 등(가나다순)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단체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은 합리적인 숫자가 아니다. 의대 증원 결정을 위한 정책 결정 순서가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의료현장에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증원이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얼마나 필요한가”라며 “이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된 다음 의학교육 여건으로 보면 각 의과대학의 교육 역량은 얼마나 되는가를 알아야 증원 규모를 정할 수가 있다"고 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정부 수요조사의 부당함을 알렸음에도 불구하 2024.02.28
"대한민국 의사들의 명예훼손" 임현택 회장, 김윤 교수 형사고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28일 오후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를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대한민국 의사들의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김 교수는 26일 한 언론 기고에서 의사의 생애소득은 140억원에 달하며, 의사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낸 경제적 가치를 약탈하고 착취하고 있는 것처럼 표현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임 회장은 “의사 개인이 의대에 가는데 재수, 삼수는 기본이고 유급까지 하면 의대 졸업에 평균 7년이 걸린다. 전공의 생활 4~5년, 군복무 거의 4년을 거치면 아무리 빨라도 의사가 제대로 된 벌이를 하는 나이는 대략 만 37세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로서 일할 수 있는 수명이 최대 70세까지로 계산한다고 치면 매우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대략 33년동안 그나마 돈다운 돈을 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김 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생애 소득이 140억원이므로 소득세와 4대보험을 제외해서 계 2024.02.28
고려의대 교수의회 "전공의에게 실질적 위해 가해지면 좌시하지 않겠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자’는 사명감으로 일해온 전공의 한 사람에게 라도 실질적인 위해가 가해지는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고려의대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본으로 발표됐다. 교수의회는 “이 사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드리며, 제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내몰린 전공의가 직면한 현 상황에 대해서도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교수의회는 “국내에서 1977년 500명 이상 사업장에 한해 시행된 직장의료보험제도가 1989년부터는 전국민으로 확대돼 현재 우리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의료서비스를, 최저의 비용으로, 가장 빈번하게 의사를 만날 수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라며 “그러나 필수의료의 위기가 닥친 현 상황은 어느 한두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교수의회는 “의료진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며 소송을 부추기는 세 2024.02.28
복지부 '전공의 집단행동 교사' 의협 비대위 5인 등 경찰 고발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사직 등이 본격화한 이후 정부가 의사들을 고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오후 경찰에 의협 비대위 관계자 5명과 신원 미상인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비대위 관계자 5명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비대위 조직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비대위원),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전 의협회장), 노환규 전 의협회장이다. 복지부는 온라인상에 올라온 집단 행동 선동 글 작성자에 대해서도 함께 고발했다. 복지부는 이들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지지하고 법적 지원을 하면서 집단행동을 교사하고 방조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적용 법률은 의료법 59조 제2항 업무개시명령 위반죄,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죄 및 형법 제31조 교사, 형법 제32조 방조 혐의다. 앞서 복지부는 20일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회장에게 의사면허 2024.02.27
근로복지공단, 9개 직영 산재병원 긴급진료체계 보강
근로복지공단은 최근 보건의료 위기상황이‘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3일 박종길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응급진료가 가능한 9개 직영 산재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태백, 동해, 정선)에 긴급진료체계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이날 오전 10시에 전국 병원장을 화상으로 연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장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 사항을 공유했다. 근로복지공단 비상대책본부는 앞으로 1일 단위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전략을 시달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각 병원장에게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응급의료수요에 철저히 대응하고, 연장근무 온콜 대기 등 비상근무체계도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주 순천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24일 토요일에 의료취약지역인 강원권 동해병원을 방문해 주말 비상진료대기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동해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병상 추가확충 등 비상진료 대응 현황을 보고 2024.02.27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4' 시작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반을 깊이 있게 다루는 전문 교육 과정인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4’를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4’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초적인 개념과 범주부터, 의료 인공지능, 원격의료, 디지털 치료제 등 주요 세부 분야가 심도 있게 다뤄진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최근 크게 주목받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주제가 대폭 보강돼 성균관대와 네이버, 카카오브레인 등에서 의료 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을 연구·개발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한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규제와 비즈니스 모델 및 뷰노, 눔 등 주요 스타트업의 케이스 스터디까지 다뤄진다. 강사로는 DHP 최윤섭 대표,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 CTO 출신 정규환 파트너, 네이버 클라우드 유한주 박사, 카카오브레인 배웅 CHO,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상무, 뷰노의 공동창업자이자 전 대표 김현준 파트너 2024.02.27
보건의료노조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는 주장은 의사만 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위원장은 26일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의사들은 즉각 명분없는 진료거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0일 전공의 집단진료거부 이후 1주일이 지나고 있다. 의사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 속에 의사 집단진료거부 사태가 장기화한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라며 "의료현장에서 환자와 병원 노동자 모두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환자 피해는 물론 의사업무를 간호사 등에게 떠넘기는 불법의료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앞으로 1~2주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한다. 3월 초에는 대학병원 전임의(임상강사, 펠로우) 계약기간으로 전임의가 계약하지 않고 떠나면서 의대교수들도 환자곁을 떠나 투쟁에 동참한다고 한다"라며 "이것은 한마디로 파국이다. 환자들에게 최악의 상황, 비극적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의 진료 거부로 환자들이 2024.02.26
신현영 의원 "의대증원 500~1000명 범위에서 결정하고 행위별 수가제→가치기반 의료 구현하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 생명지키기 위한 대한민국 의료개혁 대타협 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한민국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국민 대타협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의대증원 관련 연구에 참여한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와 오주환 교수가 배석했다. 홍 교수의 '의사인력 적정성 연구'에 따르면 2018년 국민 1인당 의료이용량과 장례 수요 추계를 통해 2035년 의사 1만816명이 부족하다고 예측했다. 신 의원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대생들은 휴학을, 전공의들은 사직을 선택했고 전임의, 펠로우 뿐 만아니라 의대 교수들까지도 겸직해제를 언급하는 등 진료에 차질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필수의료 현장에 의사들은 줄어들고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환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정치의 역할이 실 2024.02.26
전공의는 '평생'을 걸고 사직하는데...일부 의대교수가 힘 빼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대증원 2000명에 반대하면서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의대생들이 휴학하는 초유의 긴장 상태인 가운데, 의외로 일부 의대교수 직역이 후배와 제자들의 힘을 뺀다는 비판이 다수 나왔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25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마련한 전국 의사 대표자 회의 내용에서 이같은 일부 의대교수에 대한 논란이 다수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비대위 회의에 참석한 A씨는 “전진행 서울의대 교수비대위원장이 언론에 많이 노출되고 보건복지부 차관과 따로 만났다고 한다. 심지어 사태가 시급한데 총선 이후부터 협의하자는 발언을 하거나 전공의들을 돌아오라고 회유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라며 "서울의대 교수들조차 그들의 여론을 비대위원장이 대표하지는 않는다는 내부 비판도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의대교수협의회도 정부와 따로 협상을 할 계획은 아니고 최악의 갈등 상황에서만 중재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의협 비대위에 교수들도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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