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은 실효성 없는 포퓰리즘, 관치의료 강화하고 민간의료기관 성과 강탈일 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바른의료연구소는 15일 정부의 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대한 분석자료를 통해 “정부가 공공의료를 정상화 및 확충하기 위해 내놓았던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은 완전히 실패했기에 이를 반면교사 삼아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는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 보다 개혁적이고, 실효성 높은 내용들이 포함됐어야 한다”라며 “그러나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은 제1차 기본계획을 거의 답습한 수준에 그치지 않았고, 오히려 정책 추진 시 부작용이 더욱 커질 내용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6년 발표된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이어 지난 6월 2일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2016년 발표됐던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은 공공의료 부실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관치의료를 강화시키고, 불필요한 재정 낭비의 우려만 높은 실효성 없는 내용들로 가득했다"라며 "복지부가 발표한 2021.06.16
에이티센스,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티센스는 자사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130) 제품에 대해 그리스의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에나메드(EnaMed)와 최소 24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품인 에이티패치는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과 영국 MHRA(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 의료기기 등록이 완료된 제품으로 최장 14일 동안 사용해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여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센스는 최소 24억원(미화 21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그리스에 수출하며, 에나메드는 그리스의 병의원에 판매·보급한다. 에이티센스 영업마케팅본부장 김훈 전무는 "유럽의 대부분 국가에서 요구하는 실사용 레퍼런스를 유럽연합 역내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인허가 못지않게 높은 문턱을 넘게 되는 만큼 유럽의 전문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5
로완, 국내 치매 디지털 치료 시장 본격 출사표
뇌 질환 디지털 치료 전문기업 로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다중영역중재 치매 예방 디지털 치료제 '슈퍼브레인'을 개발,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브레인의 국내 임상은 15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하대, 이화여대, 아주대, 전남대, 경희대 등의 대학 병원과 함께 통해 약 3년간 진행됐다. 디지털 치료제는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 않고도 질병 관리가 가능한 제3세대 치료제로 모바일 앱이나 가상현실(VR)을 활용해 개인별 자가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슈퍼브레인은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SW)로 인공지능(AI) 기반 뇌 기능 향상 알고리즘을 통해 치매 발병의 예방 및 지연을 가능케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회사측은 "혈관 위험인자 관리, 인지훈련, 운동, 영양교육, 동기강화의 5가지 컨텐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 슈퍼브레인 2021.06.14
아이메디신, 뇌파 AI기술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기술개발 성공
인공지능 뇌파분석 솔루션 기업인 아이메디신이 치매 전단계의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뇌파 AI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세계적인 뇌 이미징 학회인 OHBM2021에 발표될 결과에 따르면 주관적 인지 저하를 호소하는 48명과 경도인지장애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밀로이드 PET 스캔으로 확증 비교 검증한 결과 아이메디신의 뇌파 기술 정확도가 90% (민감도 81%, 특이도 93%)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매의 주된 원인으로 잘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은 초기에는 인지저하가 뚜렷하지 않아서 임상적으로 진단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가 아밀로이드 PET인데, 방사선 물질을 인체에 주입하여 스캔을 해야 하는 매우 고가의 검사여서 스크리닝 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최근 많은 논란과 알츠하이머병 치료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바이오젠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카누맙 2021.06.14
신경외과의사회, 박람회 및 춘계 연수강좌 개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람회 및 춘계 연수강좌가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의사협회 41대 신임 이필수 회장과 이일우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의 축사로 연수강좌의 막이 올랐다. 그동안 신경외과의사회 연수강좌는 특정 주제를 잡아 집중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경추와 상지에 발생하는 흔한 질환들을 다뤄 진료실에서 흔히 볼 수 있거나, 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질환들에 대한 강연들과 경험담 및 최신지견을 다뤘다. 대학병원의 여러 교수들과 개원가 명의들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경추과 상지 질환의 연자들은 경추에서 기인하는 통증 질환을 시작으로 어깨, 말초, 팔꿈치, 손목 및 손에서 발생하는 통증 질환 순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발통점 주입법을 포함해 초음파 유도 주입법, 신경차단술, 인대강화 치료, 체외 충격파 및 수력 분리술 치료등과 같은 다양한 최신 지견들이 발표·토론됐다. 의사회는 “경추 질환와 상지 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 2021.06.14
식약처 "필립스 양압기 2만4000개 사용 중단, 개인용 인공호흡기 900개 교체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립스코리아에서 수입하는 개인용 인공호흡기와 양압지속유지기에 사용되는 모터 소음 방지 부품이 인체에 위해를 줄 가능성을 인지해 해당 제품 정보를 안내하고 ,국내 의료기관·환자·관련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용 인공호흡기는 당장 사용을 중단하지 않고 소음방지 부품을 교체한 다음 사용해야 하고, 양압기는 일단 사용을 중단한 후에 교체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개인용 인공호흡기는 일정량의 산소를 포함한 호흡가스를 환자에게 공급해 환자의 호흡을 돕거나 조절하는 자동 순환형 기구를 말한다. 또한 양압지속유지기는 수면시 무호흡증의 환자가 자발호흡시 지속적으로 기도 양압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하는 기구를 말한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해당 제품 사용에 따른 관련 심각한 이상 사례는 확인되지 않으나 모터의 소음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부품에서 발생하는 폴리우레탄 분해 입자 또는 관련 화학물질의 인체 흡입 가능성이 있 2021.06.13
의협 "비대면진료, 약 배달 등 규제챌린지를 명분으로 한 원격의료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정부의 규제챌린지 발표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 을 통해 "정부는 일방적이고 경제논리에 매몰된 규제챌린지 추진 시도를 즉각 철회하고, 9.4 의정합의의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통해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경제인 간담회에서 비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조제, 약 배달 서비스 등의 분야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규제챌린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의협은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하는 ‘규제챌린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정부는 해당 과제들을 경제 단체와 기업이 직접 발굴했다고 강조했는데, 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조제 및 약 배달 등이 포함된 원격의료에 대한 과제에 의협을 포함한 보건의약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것은 잘못된 절차"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 2021.06.12
메디컬 매버릭스, 의대생 대상 법률·제약·국제보건 분야 인턴십 기회 제공
메디컬 매버릭스(Medical Mavericks)는 다양한 비임상 진로에 관심이 있는 의과대학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해 준비한 ‘비임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오는 7월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컬 매버릭스 (Medical Mavericks)'는 색다른 진로를 꿈꾸고 열정이 있는 의대생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의료인들의 진로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률, 제약, 국제보건 분야의 기업·기관에서 2주동안 의대생·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거나 참관, 비임상 분야의 진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법률 분야 인턴십은 ‘LK 파트너스’ 법무법인에서 진행되며, 기록 검토 및 리서치, 강의 및 강평, 재판 참관 등의 활동으로 이뤄진다. 제약 분야 인턴십은 제약회사 M.D.체험, 약품 임상시험 동향 및 임상시험 경과 파악, 의약품 안전성 평가 및 문서 작성 업무 실습 등 다양한 활동 2021.06.08
뉴로핏, '뉴로핏 테스랩' 국내 1호 뇌영상치료계획소프트웨어 인증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에 대한 뇌영상치료계획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의료기기 분류 세분화를 위해 품목명을 신설한 가운데, 기존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로 분류됐던 '뉴로핏 테스랩'이 뇌영상치료계획소프트웨어로 변경돼 처음으로 등록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뉴로핏 테스랩'은 뇌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실제 뇌와 유사한 컴퓨터 뇌모델로 복원한 뒤 두뇌 구조를 고려해 전기자극 시 생성되는 전기장 분포를 계산한다. 이를 바탕으로 뇌의 자극되는 영역과 강도를 분석할 수 있고, 정밀 자극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향후 뉴로핏은 전기자극 뿐만 아니라, 자기자극(TMS), 초음파,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뇌질환 치료 설계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뉴로핏 테스랩'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를 결합해 뇌질환 치료 설계 2021.06.08
푸르고바이오로직스, SIDEX2021에서 고객들의 호응 얻어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기업 푸르고바이오로직스는 6월 4일~6일 킨텍스에서 열린 SIDEX201-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 고객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푸르고바이오로직스를 상징할 수 있는 부스로 꾸몄고 전시 제품은 자가혈 이식술(PRF) 장비와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푸르고나이저, 최근 출시한 천연 골이식재 더그라프트 시린지 등으로 채웠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PRF 관련 세미나에서 이미 소개됐던 장비는 여전히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만큼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인 푸르고나이저의 작동 원리와 효과에 대해서도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이번 전시회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쇼핑몰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쇼핑몰을 새롭게 단장해 시작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전 세계 권위 있는 연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온라인 플랫폼 푸르고에스클래스(PurgoSclass)을 열어 동영상 강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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