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0명 중 8명 "클라우드 EMR, 이미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클라우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EMR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나클소프트와 메디게이트는 최근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309명(개원의 202명, 봉직의 107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MR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92%는 현재 개원의거나 3년 이내에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봉직의였다. 응답자의 진료과는 가정의학과 26%, 내과 25%, 이비인후과 8%, 소아청소년과 7%, 일반의원 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9%는 '클라우드 EMR의 차별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나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잘 알고 있다' 9%, '조금 알고 있다' 39%, '들어본 적 있다' 31%였고 '전혀 모른다'는 21%였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52%)은 '과거보다 최근 1년간 클라우드 EMR에 대해 많 2021.08.23
집에서 심장 정보 자가 진단...'카디뷰' 웹 사이트 출시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자동으로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추출해 개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이트인 '카디뷰 웹'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카디뷰(CardiVu)는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을 통해 인체 홍채를 1분간 분석해 사용자의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93%의 정확도로 측정한다. 회사측은 "카디뷰는 홍채 근육과 동공의 미세 움직임을 측정하고 특정 주파수 영역대에서 심장과 동기화되는 원리를 이용해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식약처를 통해 의료기기 허가를 받고 있다"라며 "카디뷰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집에서 나의 심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병원에 직접 방문, 설문 상담을 하지 않고도 자가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지난 7년간 스마트폰으로 홍채를 통한 심장 정보 2021.08.21
GE헬스케어코리아, 국내 초음파 시장 리더십 확대 위한 동반성장 유통 파트너 모집
GE헬스케어코리아는 국내 초음파 시장의 리더십을 보다 강화하고 국내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 및 판촉 활동을 담당할 신규 유통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GE헬스케어 초음파는 초음파 역사의 시작과 함께하는 오랜 개발 역사와 범용, 산부인과, 심장, 현장 초음파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이번에 주로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대전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 파트너를 추가 모집해 국내 병원에 초음파 장비를 확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유통에 필요한 자격과 초음파 비지니스 유경험 파트너사는 이번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GE헬스케어 초음파 세일즈 사업본부 이우용 상무는 "GE 헬스케어 초음파의 탁월한 기술력이 보다 더 많은 의료진에게 사용되어 궁극적으로 환자 편의가 증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1.08.20
휴런, 뇌졸중 환자의 ASPECT Score 자동산출 AI 소프트웨어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
주식회사 휴런은 19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뇌졸중 진단보조를 위한 ASPECTS (Alberta Stroke Program Early CT Score) 자동산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cASPECTS)'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cASEPCTS는 뇌경색 의심 환자의 비조영 뇌 CT 영상을 자동 분석해 뇌경색에 따른 뇌의 손상 정도를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점수로 제공해 의료진의 진단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회사측은 "비조영 뇌 CT 영상 기반 ASPECT Score 산출은 판독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산출 결과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는데 본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의사의 숙련도에 따른 결과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뇌 CT 판독 전문가가 부재한 병원에서도 ASPECTS를 자동 산출해줄 수 있어 뇌신경질환분야 전문의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1.08.20
경실련 "문케어 시행 3년, 종합병원 이행 성적 26점"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은 19일 "정부는 문케어 시행을 위해 약 30조6000억원의 건강보험료를 투입할 계획으로 이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9조2000억원을 지출했다. 막대한 예산투입에도 비급여 관리대책 부재로 보장률 증가는 답보 상태에 있고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비급여 관리를 위한 보고 의무제도는 정부의 고시 개정 중단으로 연내 시행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문케어 시행 3년, 종합병원 건강보험 보장률 목표 이행 실태'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케어는 문재인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2022년까지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올리는 국정과제다. 경실련은 233개 종합병원(공공 53개, 민간 180개)의 연도별(2016년~2019년) 건강보험 보장률 현황과 문케어 목표 보장률(70%) 이행 여부를 분석했다. 문케어 시행으로 종합병원 전체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9년에 68.5%로, 2016년 대비 7.3%p 증가했다. 재정투입이 2021.08.20
MRI 찍은 두통환자 문케어 시행 후 10배 증가...뇌질환 환자는 1.02배 증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이후 특수의료장비와 촬영 건수가 대폭 증가한 반면 증상이 밝혀내는 등의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 2017년 8월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내용의 보장성 강화를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CT, MRI, 초음파 촬영이 단계적으로 급여로 전환됐다. 급여 확대 발표 이후 병원에서 CT, MRI 초음파에 대한 장비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특수의료장비 현황에 따르면 CT는 2017년 1964대에서 2020년 2104대로 늘어났고 MRI는 2016년 1425대에서 2020년 1775대로 늘어났으며 초음파도 2016년 2만7161대에서 2020년 3만5660대로 대폭 늘어났다. 장비가 늘어난 이후 촬영건수도 대폭상승했다. MRI는 2017년 140만건에서 2020년 354만건으로 2.5배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 초음파의 경우 529만건에서 163 2021.08.19
[알립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전국 의대생들을 온라인 강연에 초대합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전국 11만 의사회원이 가입한 No.1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가 만드는 의료전문 미디어입니다. 매년 방학을 맞이해 의대생 인턴기자와 의대생신문 기자들로 구성된 의식 있는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분들을 초청해 별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특별히 비임상 진로 의대생 네트워크 메디컬 매버릭스와도 함께 하는 의대생 대상 온라인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원하는 강의 주제와 만나보고 싶은 연자는 전부 의대생신문, 메디컬 매버릭스 의대생들이 제안했습니다. 연자 섭외와 지원은 메디게이트뉴스가 후원합니다. 참석을 원하는 의대생들은 소속과 성함, 연락처를 신청서 링크를 통해 남겨주시면 추후 줌 링크를 별도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온라인 강연이라 보니 특별히 의대생신문, 메디컬 매버릭스 소속이 아니더라도 의대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대신 연자분들에 대한 예의 차원으로 꼭 참가 가능한 분들만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일시: 8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5시 대상: 전국 2021.08.19
"백신 수급부족과 화이자백신 접종간격 연장, 이대로 괜찮은가?"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백신 TF 위원장)은 18일 오전 11시 '백신 수급부족과 화이자백신 접종간격 연장, 이대로 괜찮은가?'란 주제로 국민의힘 백신 TF 2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계속되는 백신 수급 부족과 함께 화이자 접종간격을 4주에서 6주로 연장하거나 30대에 혈전증 이상이 있어 50대 이상만 권고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대에 재차 권고하는 등 과학적 근거 없는 정부 실정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최근 델타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방역 패러다임에 대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회의에서 발제를 맡은 최재욱 고려의대 예방학과 교수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30~49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 하향은 위험하며, 모더나와 화이자 2차 접종 기간 연장 또한 편법에 불과하다"며 "4차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1차 접종으로 예방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유행을 막기 2021.08.18
'아이백' 운영사 빅웨이브, 500스타트업과 DHP로부터 투자 유치
좋은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시대를 열자는 목표로 지금까지 부재했던 웰다잉 종합 플랫폼이 등장했다. 바로 올해 9월 출시예정인 빅웨이브 팀이 만든 '아이백(iback)'이란 서비스다. 아이백(iback)은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로 이용자가 삶을 잘 마무리하고 편안히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철학을 담아 죽음 준비, 장례, 사후(死後)에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 원스톱(one-stop)으로 개발하고 있다. 파편화되어 있는 유언장 작성, 상속∙증여 설계부터 유품 정리, 맞춤형 장례식 설계, 사후 추모서비스 등의 웰다잉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백 운영사 빅웨이브는 투자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 벤처캐피털(VC) 500스타트업(리드 투자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빅웨이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빅웨이브 채백 2021.08.18
"코로나 시대, 건강한 사람은 집에서 하는 수면무호흡검사도 고려해야"
무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 여름 뿐 아니라 1년 내내 본인은 물론 주변의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수면무호흡증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처방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지만 요즘같은 비대면 시기에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잠자기가 꺼려 진다. 집에서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코골이는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다. 정도가 심하면 코를 골다가 호흡이 10초 이상 멈추는 무호흡이 반복되는데 이것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검사가 수면다원검사다. 침실처럼 친숙한 환경의 검사실에서 각종 생체신호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를 장착하고 하룻밤 검사를 진행한다. 뇌파, 안전도, 근전도, 호흡,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취합해 수면의 단계 및 수면 중 무호흡, 저호흡, 움직임 등을 분석한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장애를 판별하고 약물치료 및 양압기 등을 처방할 수 있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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