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랩, 서울대병원 공동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슬립테크 AI 기업 아워랩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수면 인공지능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워랩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이 주최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1000 건 이상의 적외선 수면 동영상과 수면다원검사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행사는 국책 사업을 통해 구축된 적외선 수면 동영상을 이용해 수면질 분석의 기초가 되는 수면단계 분류 모델링에 도전하는 것이다. 수면 데이터는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요한 라이프 로그 데이터로 의료 분야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은 빅데이터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획득된 다양한 생체 신호인 뇌전도, 안구운동, 호흡의 흐름 등과 함께 수집된 적외선 수면 동영상만으로 수면 단계를 AI로 예측하게 된다. 동영상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링에 도전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이고 희귀한 사례다. 총 500만원의 상금을 2021.10.08
대형병원, 특수관계 간납사 세워 통행세 걷나?
대형종합병원들이 의료기기를 살 때 이용하는 중간 납품업체 중 상당수가 성심병원처럼 병원재단 이사장의 가족 등 특수관인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제출한 자료와 전자공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보면 국내 300병상 이상 민간 종합병원 68곳 중 25곳 병원(36.8%)에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업체가 병원재단 소유주, 소유주의 자녀 등 가족이 운영하는 간납사로 파악됐다. 간납사는 의료기기 판매자가 병원에 납품할 때, 일정 금액을 수수료 형식으로 받아 챙기는 회사다. 대표적인 병원인 한림대 계열의 성심병원은 병원 설립자의 첫째 아들이 병원장, 둘째 아들이 간납사를 운영하면서 ▲전체 매출의 77.9%가 특수관계에 있는 병원으로부터 나오고 있고 ▲매년 30억 규모의 배당을 꾸준하게 대주주에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매출 390억대의 B간납사의 경우에도 경우에도 ▲병원의 재단 이사 2021.10.08
"K방역 홍보하던 정부,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개발에 뒤늦게 숟가락 얹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코로나19에서 생색내기 정치방역만 하고 있다. 민간기업이 백신 개발을 하고 위탁생산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정부는 지원금도 없고 우선 공급여부도 모르고 처분권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01'은 국내에서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로는 처음으로 임상 3상에 진입했다. 국제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 세피(CEPI)로부터 최대 2억1000만달러, 25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아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전문가들은 일찌감치 정부를 향해 CEPI 가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정부는 지난해 11월이 돼서야 늑장으로 가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백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전문가 견해에 따라서 CEPI에 빨리 가입했다면 지금쯤 국산 백신이 임상 3상 진입이 아니라 생산까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 2021.10.08
'위드코로나' 시대 오면 하루 1만명씩 확진....코로나19 치료제 빠른 승인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오는 11월 9일부터 시작하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승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월 9일부터 위드코로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민 백신 접종률 70%가 달성되는 이달 25일로부터 2주가 경과하는 시점"이라며 "하지만 정 청장은 위드코로나로 가면 5000명 많게는 1만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정부의 의지대로 위드코로나 시대로 가고 확진자가 1만명이 넘더라도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치료제가 반드시 구비돼야 한다"라며 "의료시설, 의료인력이 충분히 구비돼야 한다. 현재도 간호사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했다. 강 의원은 “현재 국내에서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곳은 종근당과 신풍제약 두 곳이다”라며 “두 가지를 병용요법으로 임상을 하는 신풍제약은 코로나 2021.10.08
코로나 고위험군 한국 선원들, 백신 접종률 56%에 그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외국인 선원들과 같이 생활하는 한국 선원들의 백신 접종률이 일반 국민들보다 낮아 코로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9월24일 기준 한국 선원들의 1차 백신 접종률은 56%이고 2차 백신 접종률은 30.8%이다. 이는 같은 날 18세 이상 국민들의 1차 백신 접종률 84%와 2차 백신 접종률 51.1%의 2/3수준이다. 2020년말 기준 국제 항해 선원은 총 2만7927명인데 이중 외국인 선원은 1만6020명(57%)으로 전체 선원 수의 과반을 넘는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6053명(38%)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 5439명(34%), 미얀마 3569명(22%) 순이다. 필리핀의 경우 9월 중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평균 2만명이상 나오는 등 동남아시아의 코로나 상황은 우리나라보다 심각하다. 작년부터 올해(10월4일 기준)까지 발생한 선원 2021.10.08
최종윤 의원 "지역 분만 인프라 실질적인 개선 통해 산모 신뢰도 회복해야"
산부인과 및 산부인과 전문의 감소 등으로 인한 농어촌 지역의 산부인과 접근성 문제 해소를 위해 시작된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의 예산은 늘었지만 관내 분만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시)이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의 예산은 2016년 57억 에서 2020년에는 73억으로 28%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117억으로 대폭 증액됐다. 그러나 사업의 가장 중요한 성과 지표인 관내 분만율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16년 관내분만율은 25.5%였으나 2020년은 17.4%로 감소해 2020년은 분만취약지 출산모 6명 중 1명만이 지원 의료기관을 이용했다. 지역별로 2016년과 2020년의 관내 분만율을 비교해보면 삼척시(31.6%p 감소)가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그 뒤를 영동군(26.1%p 감소)이 뒤따랐다. 특히 양구군의 경우에는 지난해 처음 분만취약지 지정을 받아 지원을 받았지만 2021.10.07
박중신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취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제25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학의 발전과 모자보건의 향상을 목적으로 1947년 설립돼 현재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박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고위험 임신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관련 경험을 살려 산과 및 부인과 질환 진단, 치료, 예측 및 예방 등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인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산적한 산부인과 관련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부회장, 한국의학교육학회 부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집행이사, 보건복지부 수련 2021.10.07
대구광역시의사회, 안철수와 함께하는 미래 의료 토크 콘서트 개최
대구광역시의사회는 미래의료의 주역인 대구지역 전공의, 의대생들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초청해 오는 8일 오후 6시40분 라온제나 호텔에서 안철수와 함께하는 국민을 위한 미래 의료 토크 콘서트 '의대생 및 전공의와 올바른 대한민국 미래 의료를 말하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기존의 딱딱한 공청회나 간담회의 틀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고 열린 의견 교환의 장으로 기획됐다.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 및 전공의와 정치인이 한 자리에 모여 국민들을 위해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정책과 올바른 미래 의료제도와 정책을 그야말로 '계급장을 떼고' 정형화된 형식 없이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구로 내려와 자원봉사에 힘써준 안철수 대표에게 의료진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대구광역시의사회 명예회원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개 2021.10.07
김원이 의원 "의사 증원보다 의대 신설이 먼저" 제안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 둘째 날인 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목포시)은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원이 의원은 이날 첫 질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오면서 공공의료확충, 지역의료불균형 개선 등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졌다"며 "지난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의사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의 반발로 의정 협의체에서 코로나19 진정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마저도 2월 7차 협의 이후 의정협의체는 열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대 있는 지역은 의료인력 충원 및 의료서비스 질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지만 의대가 없는 지역은 (의료서비스 질을) 계속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협의 반발로) 의대 증원이 당장 어려운 상황에서 의대 없는 2021.10.07
케어닥, '루게릭병·희귀질환 환우 맞춤형 간병' 위해 승일희망재단과 맞손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한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희귀질환 환우의 맞춤형 간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케어닥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케어닥 박재병 대표,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희귀질환으로 인해 간병인을 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고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간병인이 매칭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케어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질환 환우의 간병 및 질병 관리를 위한 간병 가이드와 매뉴얼을 제작 및 보급 예정이다. 또 희귀질환 돌봄을 할 수 있는 전문 간병인을 양성하고, 맞춤형 간병인 매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희귀질환과 관련해 많은 활동과 헌신을 해온 승일희망재단과 좋은 뜻으로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희귀질환뿐 아니라 간병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지원을 통해 좋은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앞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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