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MRI 기반 파킨슨병 진행단계 계량화 A.I 기술 미국 특허청 등록 성공
휴런은 지난 7일 MR영상을 바탕으로 파킨슨병에 대한 진행단계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해 등록을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MR영상을 통해 파킨슨병을 진단하고 진행단계를 정량화하는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전무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방사선동위원소를 활용한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을, 해외에서는 DaTscan이나 SPECT(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인체에 유해하고 가격 부담이 높으며 환자 입장에서 접근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 기존 방식으로는 파킨슨병 진행단계의 정확한 구분 및 정량화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기존 임상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휴런이 개발한 파킨슨 진단 AI기술은 환자 접근성이 용이한 MR영상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MRI의 장점은 PET이나 DaTscan에 비해 가격이 낮고 방사선 피폭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뿐 2021.10.15
질병청,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생리 이상반응 연구 추진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여성들의 생리 이상반응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14일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많은 여성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생리 이상반응을 겪고 있지만 질병관리청에서는 인과성에 대해 밝혀진 게 없다는 이유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생리 이상반응을 이상반응 신고 항목에 조속히 추가하고 백신과 생리 이상반응 사이 인과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이상자궁출혈(생리 이상반응)’과 같은 다빈도 이상반응에 대해 별도 항목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10월 중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질병청은 "이상자궁출혈’증상과 관련된 전문학회들과 소통하며 연구기획을 할 예정이며 해외연구 등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계 및 국민에 대한 안내자료를 개발하여 국민과도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국정감사 지적을 수용해서 백신과 생리 이상반응 2021.10.15
서울대병원 연구원 2000여명, 4대 보험과 퇴직금 없는 교수 개인연구원 신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대병원 내 4대 보험과 퇴직금 없이 의료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상근비직원 연구원이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국립대병원으로 확대하면 3000여명에 이른다. ‘상근비직원’은 국립대병원에서 의료 관련 연구수행을 위해 과제별로 투입되는 교수의 개인연구원을 일컫는 명칭이다. 학교법인이 같은 사립대와 사립대병원은 사립대병원이 연구과제를 수행시 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연구원과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국립대병원은 국립대와 별도법인이기 때문에 대학과 병원에 동시 소속된 전임교수(겸직교수)가 아닌 병원소속의 연구·진료·비기금교수의 경우,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원을 채용시 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용이 불가능하고 교수의 개인연구원 자격으로 채용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전국에 걸쳐 3000여명의 연구원이 4대 보험도 없고 퇴직금이 없는 법의 사각지대에서 핵심의료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교 2021.10.15
코로나19 범죄 ‘1년 6개월동안’ 총 6821명 사법처리...17명 구속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년 6개월간 경찰은 코로나19 관련 범죄로 총 6821명을 사법처리했고 이중 17명을 구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이 사법처리하거나 수사 중인 총 6821명으로 이 중 17명이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법처리 유형별로 집합금지 위반이 4697건(68.9%)으로 가장 많았으며, 격리조치 위반 1702건(25.0%), 역학조사 방해 278건(4.1%), 기타 위반이 144건(2.1%)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2월 5일 기획재정부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 시행 이후 올해 3월(고시 만료일)까지 경찰은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교란행위 294건(732명)을 단속했다. 유형별로 유통질서 문란행위(불량마스크 판매 등) 127건(377명), 판매량 2021.10.15
병리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 개발 데이터톤 ‘NPHD 2021’
오는 11월 18일부터 2일간 병리 인공지능 모델 개발 데이터톤‘National Pathology Health Datathon 2021(NPHD 2021)’이 국립암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NPHD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지능정보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학습용 병리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현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경연대회로, 인피니트헬스케어·웹프라임의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소화기 병리이미지’와 ‘세포 병리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해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암세포)으로 구성된 병리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등 6개 기관이 수집한 병리 검사 이미지 2만여장을 기반으로 검증 및 가공 과정을 거쳐서 구축된 고품질의 대규모 데이터셋을 활용함으로써 고도화된 알고리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능정보원의 ‘ 2021.10.15
서동용 의원 "비급여진료비 국립대병원마다 천차만별"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국립대병원 간 비급여진료비 격차가 크게 나타났으며, 일부 국립대병원의 비급여진료비는 서울 소재 대형 상급종합병원보다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월 기준 상급병실료(1인실)는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학교병원이 45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 병원 중 가장 비싼 진료비를 받고 있는 서울아산병원과 비교해도 1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반면 가장 저렴한 곳은 충북대학교병원으로 1인실 병실료는 20만 원에 불과했다. 국립대병원 간 최대 가격 격차는 25만원에 달했다. 뇌, 척추-경추(일반) 분야 MRI 기본검사 진료비는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이 각각 73만5000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진료 부위별로 가장 많이 받는 국립대병원과 가장 적게 받는 국립대병원간 진료비 격차는 적게는 2021.10.15
의료연대본부, 간호사 1인당 환자수 축소 법제화 지지 기자회견 연다
의료연대본부는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 국회 앞에서 '간호사 1인당 환자수 축소 법제화 지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는 OECD 평균보다 많은데 비해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OECD 평균보다 적은 상황이다. 즉, 간호사 1인당 담당하는 환자수가 많다는 뜻이고 이는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와도 연결된다"라며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간호인력 부족문제가 사회적으로 드러났고 이는 코로나19 때문만이 아니라 만성적인 간호인력 부족사태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드러난 것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실제로 간호사 1인당 환자수가 적어질수록 환자들의 사망률, 감염률, 입원기간, 재입원률, 합병증의 비율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있고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제한하고 간호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국민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의료법에는 간호사 1인당 2021.10.13
호진메디칼, 최첨단 항암제 조제 로봇 '키로 온콜로지' 독점 출시
호진메디칼은 최근 스페인에서 개발된 항암제 조제 로봇 'KIRO Oncology(키로 온콜로지)' 의료기기를 국내에 독점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과 사투를 벌이는 환자에게 항암제가 정량으로 적시에 전달되지 않거나 착오가 생기면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암제는 완벽한 무균 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돼야 할 의약품이다. 조제 작업자인 약사가 항암제를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공기 중 약물 성분에 노출되는 등에 의해 불임, 난임 등의 건강상 위해가 따르므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필요에 발맞춰 국내 유일의 최소투여량 조제 및 셀프 클리닝 기능이 장착된 항암제 조제 로봇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소아과 병원에서 사용한 0.28 ~ 28ml의 빈크리스틴 525개 조제 과정에서 97.4%, +/- 5%의 편차로 의사의 처방 함량을 정확하게 조제할 수 있었다. 특히 0.25ml부터 약물을 자동 주 2021.10.13
고영인 의원 "부모 소득이 아이 건강 결정하지 않도록 사회적 개입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경기 안산단원갑)이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20년 보험료 분위별 영유아 장애인 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료 분위가 낮은 저소득층일수록 영유아 1만명 당 장애인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1분위(소득 하위 10%) 가입자 세대원 기준 인구 1만명 당 영유아 장애인 수는 196.8명으로 10분위 지역가입자 세대원의 인구 1만명 당 영유아 장애인 수(42.1명)에 비해 4.7배 가량 더 높았다.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역시 같은 양상을 보였지만 분위 간 편차는 더 적었다. 직장 피부양자도 마찬가지로 10분위는 영유아 인구 1만명 당 53명, 1분위는 영유아 인구 1만명당 70.5명으로 보험료 분위가 낮아질수록 영유아 1만명 당 장애인 수가 더 많았다. 이는 부모의 소득 격차가 다양한 경로로 자녀 세대의 건강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2021.10.13
뉴로핏-비브라운코리아, 뇌수두증 진단 및 AI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 협약 체결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이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와 뇌 수두증 진단 및 수술지원 인공지능 솔루션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로핏의 대표 제품인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는 뇌 MRI를 분할하고 분석해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한 뒤 부피를 측정해 뇌 위축 정도를 표시하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분석 결과를 객관적인 레포트를 도출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뇌의 위축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치매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MRI T1 강조영상, Flair 영상의 정확하고 상세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브라운은 약 180년 역사를 가진 독일계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신경외과를 비롯해 일반외과, 정형외과, 심혈관질환 등 16가지 치료분야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비브라운코리아와 뇌 수두증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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