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교수 "코로나19로 예상보다 빨리 메타버스·AI 시대 도래…스타트업이 혁신 일으킬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PC와 윈도우, 인터넷의 첫 번째 IT기술이 가져온 패러다임 변화의 사이클, 그리고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두 번째 사이클, 이제 다가온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의 세 번째 사이클. 헬스케어 산업은 어떤 영향을 받고 어떻게 변화할까. 의사 출신 미래학자 정지훈 DHP(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파트너 겸 DGIST 겸직교수는 28일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1에서 ‘새로운 기술이 가져온 헬스케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주제로 발표했다. IT기술 진화의 측면에서 거대한 변화의 사이클이 20년 주기로 도래하고 있고 헬스케어 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첫 번째 사이클은 PC, 윈도우, 인터넷 사이클로 20년 정도 진행됐다. 먼저 하드웨어가 보급이 되고 하드웨어가 접목되는 소프트웨어가 공급되고 그 다음에 이것을 쓰는 사용자가 늘고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 문화가 생기고 확산기가 생겼다”라고 2021.10.31
윤웅용 신경과의사회장 후보, 홈페이지에 '재활병원' 표기해 시정조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단독 입후보해 31일 정기총회에서 추대 예정인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후보(현 부회장)가 전문병원 표방 의혹에 휩싸였다. 신경과의사회 밴드 제보에 따르면 양현덕 회원은 보건소 민원 답변을 바탕으로 7차례에 걸쳐 윤 후보가 운영하는 병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병원 소개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병원 홈페이지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지 않은 상태에서 전문병원으로 혼동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양 회원은 “윤 후보가 운영하는 병원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해당 의료기관이 ‘중추신경계 재활병원’이라고 표방하고 있다. 일반인이 이런 홍보문구를 접한다면 마치 전문병원으로 오해할 만하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사전자율심의기준에 따르면 의료법 제42조(의료기관의 명칭) 및 시행규칙, 제40조(의료기관의 명칭표시)에 따른 의료기관의 명칭을 표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료법시행규칙 제40조제1항에서는 의료기관의 종류, 2021.10.31
"위드코로나, 백신 접종률만으로는 부족...5차 대유행 미리 대비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는 28일 ‘위드 코로나에 대한 우려와 대책 수립’에 대한 권고문을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 방역 수칙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충실히 지원하고,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방역대책 수립을 위해 긴밀히 협의할 것을 권고했다. 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당부한 9가지 권고문은 ①백신접종률만으로는 부족 ②과학적이고 질적인 방역수칙 수립 ③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원회 구성은 전문가단체와 협의 ④5차 대유행을 대비한 시나리오와 대책 수립 ⑤대규모 환자 발생에 따른 중환자 진료체계 수립 ⑥재가치료 준비 ⑦생활치료소 개선 ⑧자가검사키트 사용 통제 ⑨백신 접종 합병증 사망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 등을 담고 있다. ①백신접종률만으로는 부족하다 백신 접종 후에도 돌파감염이 10%이상 발생되고 있고 델타, 델타플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증가되고 있어 현재 유럽국가에서 대유행이 재발하고 있다. 개인방역수칙과 지역사회 2021.10.30
"클라우드EMR보다 맹추격 경쟁사가 더 위협적" 유비케어, 내과 검진 특화 신제품 내년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내 의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시장점유율 1위 ‘의사랑’을 보유하고 있는 유비케어가 신규 개원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비케어의 신제품은 맹추격을 하고 있는 경쟁사 이지스헬스케어를 의식한 듯, 내과 검진센터 맞춤형 화면을 구성하고 사용자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의원은 2020년 말 기준 3만3115개다. 2020년 한 해 동안 의원 1973개가 개업했고 1349개가 폐업해 매년 의원수는 몇 백개씩 늘어나고 있다. 유비케어 의원 고객 수는 1만5000여개로 알려져있으며 비트컴퓨터 고객 수는 6000여개로 2위다. 다음으로 이지스헬스케어가 올 한해에도 1000개에 가까운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고객 수 3000여개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음으로 포인트닉스, 다솜메디케어 등 20여개 EMR회사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새롭게 클라우드EMR을 2021.10.30
포씨게이트, 스마트병원용 장애인 키오스크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포씨게이트는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병원용 '하이브리드 키오스크(모델명 SMK 6000)'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수어안내, 점자안내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지원기능을 제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포씨게이트에서 이번에 출시한 장애인용 키오스크는 포씨게이트가 스마트병원용으로 개발해 전국 3000여 개의 병원 현장에서 운영중인 '큐어링크'의 기술프레임을 기반으로 점자, 음성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기능을 적용한 기종으로,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까지 시각, 청각적으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개발됐다. 특히 AI 기반의 수어 음성안내 솔루션 전문업체인 멀틱스와 협업해 개발한 수어안내 서비스는 청각 장애인이 무인수납이나 처방전 발행 등 주요 기능을 사용할 때 지능형 수어안내를 통해 각종 업무 처리를 타인의 도움 없이 2021.10.29
심혈관중재시술 로봇 개발 엘엔로보틱스, 시리즈A 80억원 투자 유치 성공
심혈관중재시술용 로봇을 연구개발하는 기업 엘엔로보틱스가 시리즈A 라운드로 8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엔 기존 투자자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후속투자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스틱벤처스,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해 총 5곳의 대형 투자자가 참여했다. 엘엔로보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최재순 교수와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가 2019년 설립했으며 심혈관중재시술에 활용되는 로봇을 비롯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최재순 대표는 심혈관중재시술 로봇을 비롯해 경구강단일공 수술로봇, 비뇨기 내시경 수술로봇 등 임상현장 니즈를 해결하는 다수의 수술로봇을 연구개발해오고 있는국 내 손꼽히는 의료 로봇 분야 전문가다. 심혈관중재시술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김영학 교수 역시 CMO(최고의학책임자)로 참여해 의료현장에 적합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을 복구하기 위한 시술로, 혈관질환에서 나타 2021.10.29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어떤 헬스케어 모델을 검토하고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일이 벌어졌고 헬스케어 영역에서도 혁명적인 변화가 많이 일어났다. 원격진료,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시작되고 여러 가지 솔루션이 시도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솔루션이 앞으로 기대를 모을까?"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28일 대한병원협회가 마련한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1에서 'IT업계에서 바라보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헬스케어의 변화로 첫번째 의료데이터 통합과 상호호환성, 두번째 병원 외에 일상생활에서의 헬스케어 융합인 전주기 헬스케어, 세번째는 디지털 치료, 네번째 병원에서의 업무를 기존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을 꼽았다. 나 소장은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가 설립된지 10개월이 된 상황에서 눈 여겨 보는 솔루션, 앞으로 도입하면 좋을 솔루션을 소개한다”라며 “현재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는 전문의 5명과 함께 건강검진, 물리치 2021.10.29
제2회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포럼,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개최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CARM)는 지난해에 이어 경연전람과 함께 '제2회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3일~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Korea Life Science Week 전시·컨퍼런스'의 메인 행사로 둘째날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과 공동 주최로 기획됐으며 온라인 동시 생중계된다. 포럼 프로그램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환경·기술동향과 임상연구 활성화 주제'로 크게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1년: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 및 개발 동향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주요 과제 발표 ▲첨단재생의료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는 코엑스 1층 B홀에 마련된 전시홀에 전시부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홀에서는 의약품, 첨단바이오, 건강기능성 제품, 기능성 소재, 메디컬 디바이스, 인프라·융복합 기술, 재생의료·진단 분야 기업, 단체관과 스타트업 전문관, 연구·실험분석기기 2021.10.29
큐티티, KIMES Busan 2021서 '디지털 구강관리 이아포 플랫폼' 선보인다
주식회사 큐티티가 벡스코(BEXCO) 제 2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IMES Busan 2021)에 오는 29일~31일 참가해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키메스 부산(KIMES Busan) 2021은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생명공학기술(BT), 정보통신기술(ICT)로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소개하고 미래 의료시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큐티티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구강관리 이아포(e.apo) 플랫폼인 인공지능 모바일 구강관리 솔루션 '이아포 Mobile', 치과 병의원용 '이아포 C&H', 공공기관용 '이아포 Public'을 소개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큐티티의 대표 서비스인 '이아포 모바일'은 세계 최초 모바일 인공지능 구강분석시스템으로 스마트폰으로 2021.10.28
베르티스, 유방암 예방의 달 맞아 유방암 검진 설문조사 결과 발표
베르티스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 오픈서베이를 통해 2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 건강 인식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8.8%가 '평소 유방암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83.6%가 '유방암 검진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의 대표 검진 방법으로는 영상 검사법인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가 있다. 이번 설문 결과에서도 여성 10명 중 6명은 유방암 검진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유방암 검진을 받아본 응답자들의 32.6%가 유방촬영술을, 15.5%가 유방초음파를, 49.5%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두 가지 모두 받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유방암 검진 시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방촬영술은 71.4%가, 유방초음파는 42.6%가 불편함 또는 부담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불편함을 느낀 이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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