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대표자들 "국회 상정 예정인 악법 '간호법' 폐기하지 않으면 강력 투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대표자 일동은 국회에서 논의되는 간호법안이 악법임을 분명히 하면서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한다. 만약 간호법안 제정 입법 시도가 계속 추진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악법 폐기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현안 논의를 위한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대표자 회의에서는 간호법, 간호·조산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것과 관련, 해당 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오는 23~24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간호사의 업무영역, 처우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간호법이 상정된 상태다. [관련기사=김민석·최연숙·서정숙 여야 3당 의원 '간호사 단독법' 발의…처우개선과 전문간호사 인정] 대표자들은 “간호법안은 보건의료직역간 갈등과 혼란만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간호사 직역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국민건강을 외면하는 법안이 2021.11.21
수면 문제 해결하는 회사들, 아워랩·에이슬립·메디칼에이아이·루플·웰트
수면 영상 인공지능 데이터, 어떻게 수집·활용하나 인공지능을 통해 수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시대가 열릴까. 이를 위해 다양한 수면 영상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해 분석, 활용하고 또 이를 임상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의학연구원 감각기관연구소·한국수면기술협회(KSTA)가 주관한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1차) 수면 영상 워크샵’이 19일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온라인으로 열렸다. ①인공지능 고도화보다 데이터 구축과 표준화부터 ②“웨어러블기기 이용한 수면검사, 비정형적 데이터 한계 극복해야” ③잠자던 수면 데이터 깨우면 수면질환 치료∙기술 발전 ④수면 문제 해결나선 기업들, 아워랩·에이슬립·메디칼에이아이·루플·웰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기술로 사람들의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헬스케어 기업들의 단체인 한국수면기술협회, Korea SleepTech Association, 2021.11.21
국내 연구진, CT 활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검사 예측 효과 밝혀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휘동 교수,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조형주 교수, 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 최윤정 교수,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이준상 교수팀이 CT 영상을 활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검사의 예측 효과를 밝혔다고 19일 밝혔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단순한 코골이를 넘어 상기도의 협착 또는 폐쇄가 발생해 호흡의 부전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당뇨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며 심할 경우 수명 단축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수적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수면을 취하며 진행돼야 해 공간의 제약이 있고 다수의 검사 인력이 필요해 비용이 높다는 단점을 지닌다. 이에 정휘동 교수팀은 CT 영상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환자 88명의 CT 2021.11.19
"4년 전 김윤 교수 주장 그대로…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대선 정책제안서 폐기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대선 정책제안서는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큰 틀을 다뤄야 하고, 13만 의사회원들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즉각 폐기하고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18일 ‘의료정책연구소의 대선 정책제안서에 대한 대한개원의협회의 입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의협의 대선 정책제안서에 대해 네 가지 문제점을 짚었다. [관련기사="의협 대선 보건의료정책 제안에 등장한 전문의원, 의원을 두 개로 분할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 첫째, 의협의 정책제안서는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큰 틀을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역대 대선마다 의협이 각 후보 캠프에 정책제안서를 보냈지만, 제대로 채택된 사례가 없었다”라며 “대선 캠프에서는 보다 큰 국민적 보건의료의 사안을 다루고, 의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제안서를 내심 바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때마침 방역 위기에서 2021.11.19
전남의사회,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촉구 성명
전남의사회가 18일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촉구를 위한 성명을 내놨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의 24.3%를 차지하고 사망자 5명중 1명의 사망원인으로 꼽힐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병인 심뇌혈관질환 질병들로 인해 사회경제적인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에 진료와 치료를 위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막대하게 소요될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연구 및 예방·관리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남의사회는 "심뇌혈관질환은 노령화에 따라 급증하게 되는데 전남은 노인인구 비율이 24.2%로 전국 1위다. 전국평균 17.0%보다 월등히 높아 향후 대한민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시험대로의 여건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전남의사회는 "전남도가 추진해 온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은 14년간 추진해온 도민의 숙원사업으로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로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100대 국정과제 및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되는 큰 2021.11.19
메쥬, 美 존스홉킨스대학과 의료AI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1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 '국제공동기술개발(글로벌 협력거점형 공동R&D) 사업'에 선정돼 3년간 30억원이 투자된다고 18일 밝혔다. 메쥬는 심전도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를 개발한 회사다. 환자 맞춤형 생체신호 진단 AI(artificial intelligence:AI,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한-미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한국과 미국에서 공동 또는 각각으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국내외적으로 개발된 AI알고리즘에 대한 교차 검증도 진행한다. 메쥬는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AI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및 공과대학 그리고 한림대(인공지능융합학부 정인철 교수 연구팀)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글로벌 협력거점형 공동R&D는 산업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해외 우수 2021.11.18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청장상 수상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된 것으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순천병원은 환자 및 직원들에게 안전한 병원임을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병원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환자와 직원 누구에게나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2년간 약 155억 원을 투자해 스프링클러 전층 설치, 내진보강시설 보강 등 소방·전기·건축분야의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순천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합동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화재속보설비를 갖추어 화재를 실시간 탐지 및 진압하는 등 최상의 화재예방 및 환자안전관리 시 2021.11.18
"부스터샷이 중요한 이유…중화항체 생성률 얀센·AZ 백신, 60세 이상에서 급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중화항체가 6개월이 지난 이후에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스터샷은 필수이며, 백신 접종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백신패스'가 아니라 '항체패스'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제로 강남메이저의원 김경철 원장이 진행 중인 ‘백신후 중화항체 생성에 미치는 영향 요인 분석’의 중간보고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는 전체 750명 중 절반에 달하는 303명의 데이터를 중간 분석한 결과다. 중간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완료의 경우 평균 나이는 63.7세이고 2차 접종후 완료 경과일의 평균은 59.1일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간 교차 접종의 평균 나이는 47.0세이고 2차 접종후 완료 경과일의 평균은 77.6일이었다. 화이자 2차 완료의 평균 나이는 53.4세이고 2차 접종후 완료 경과일의 평균은 55.7일이었다. 모더나 2차 완료의 평균 나이는 49.5세이고 2차 접종 2021.11.17
"의협 대선 보건의료정책 제안에 등장한 전문의원, 의원을 두 개로 분할하겠다는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제안한 대선 보건의료정책 중 ‘전문의원’과 '회복병원'에 대해 비판 의견이 나왔다. 전문의원은 의원을 두 개로 나누자는 것으로 의료계의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회복병원이나 재택의료 역시 아직 충분한 논의 없이 시기상조라는 비판도 뒤따랐다. 하지만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기존의 수가가 아닌 별도의 가산 수가를 위한 것이고 다양성을 존중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회복병원·요양의원 신설하고 전문의원 별도 분류"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달 발표한 대선 보건의료정책 어젠다에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 정비를 위해 규모 중심에서 기능 중심 의료전달체계로 전환하고 회복병원, 요양의원 등을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연구소는 “의료기관 규모에 따른 기존 1-2-3차 의료전달체계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이 불가하다. 의료기관을 질병의 시 2021.11.16
남양주 현대병원, 서울의대 정형외과 윤강섭 교수 영입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은 보라매병원 정형외과장 및 병원장을 역임한 서울의대 정형외과 윤강섭 교수를 영입, 2022년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윤강섭 교수는 1981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30여 년간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 전공으로 관절염, 고관절 부위 수술 및 줄기세포 치료를 담당하면서 고관절 골절 및 인공관절 수술,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포함해 약 수천여건의 수술을 집도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에 있어서도 선구자 적인 역할을 시행하여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및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치료법을 개발해 국내외에 발표했다. 현대병원 관계자는 "정형외과 분야를 주진료과로 시작해 현재는 종합병원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병원이 이번에 윤강섭 교수 영입으로 관절염, 전문적인 고관절 진료(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골절, 고난이도 고관절 치환술 및 재치환술 등) 및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해 지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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