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나 어제 밤 잘 잤는지 말해줘" 아마존 알렉사와 만난 에이슬립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Asleep)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아마존(Amazon)의 협업스타트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에이슬립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 1위 아마존 알렉사(Alexa) 스타트업팀과 협력해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기반해 숙면을 돕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아마존 부스에 공동으로 기술을 전시한다. [관련기사="침대 밑 센서나 웨어러블 착용은 불편" 무선 와이파이 기술로 편리하고 정확한 수면상태 측정 나선 에이슬립] 에이슬립 측은 “아마존 알렉사는 매년 전 세계 스타트업 15여 곳을 선정해 협업하고 있다. 알렉사 스마트 홈 스피커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길 원했던 아마존 알렉사 측의 수요와 에이슬립의 기술 제안 내용이 서로 맞아떨어졌다"라며 "특히 아마존 알렉사는 에이슬립의 수면 데이터 측정및 분석 기능과 맞춤형 수 2021.12.09
최춘식 의원 "질병청, 소속 공무원 자녀 등 백신접종 현황 제출 거부"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청소년(12~17세) 백신패스 도입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방역 정책을 담당하는 질병관리청이 소속 공무원들의 자녀 등 백신접종 현황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소속 공무원들의 ▲직급별 백신 부스터샷 대상자 수, 미접종자 수 및 비율 ▲직급별 백신 미접종자 수 및 비율 ▲직급별 자녀(12~17세) 수 및 백신 미접종자 수(비율) 등에 대한 '자료 조사 및 제출'을 요구했지만 질병관리청은 '소속 공무원과 자녀의 백신 접종 현황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춘식 의원은 "방역당국자들부터 접종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올바른 방역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12.09
故 임세원 교수 3주기 추모콘서트, 9일 서울 YTN 공개홀서 개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 故 임세원 교수 추모사업위원회는 YTN라디오와 故 임세원 교수 3주기 추모콘서트를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YTN 공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 故 임세원교수 추모사업위원회는 YTN 라디오와 故 임세원 교수 추모콘서트를 개최해왔다. 1회는 이은미, 박기영, 2회는 최백호, 알리, 김한철 등 가수가 출연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사회를 다뤘다. 이은미 박기영 등 출연자들의 일정을 바꾸어 참여해 본인의 우울증을 스스로 드러내고 동참해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동물원 멤버 김창기가 작곡한 임세원 교수 추모곡 ‘우리 다시 만날 그날에’를 선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고인의 자녀들이 직접 무대에서 감사의 말로 시작을 알려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번 3주기 콘서트에는 김혜민 YTN 라디오 PD의 진행으로 하림, 유리상자, 홍이삭, 고상지가 음악으로 함께하며 ‘ 2021.12.09
대개협 "수술전후 교육 상담료 시범사업 본 사업으로 확대 개편돼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8일 성명을 통해 "수술전후 교육 상담료 시범사업은 본 사업으로 확대 개편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수술전후 교육 상담료의 시범사업이 본 사업으로 확대 개편을 해야 함에도 오히려 시범사업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의 붕괴를 가속화한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5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1년 기간 만료 시범사업 9가지를 두고 본 사업 전환, 기간 연장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지방의료기관 간호사 지원 시범사업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기간 연장'을 통해 지속 추진키로 결정했지만, 단지 수술전후 교육 상담료 시범사업만 추가 논의를 거쳐 추진방향을 결정할 예정으로 정했다. 이에 대개협은 "시범사업 평가가 만족도 2021.12.08
간호협회 "의대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불법진료 뿌리 뽑자"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코로나 현장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국회의사당 정문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 간호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정숙(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국민의당) 총 3인에 의해 발의됐다. 전체적인 내용은 임금과 근무환경 등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기존 의료법상 간호사의 역할이 '의사의 지도하에 진료의 보조'로 돼있었는데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업무범위를 확대하는 등 직역 간 갈등 문제를 일으키면서 의료계를 비롯한 10개 단체가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간호법 제정, 불법의료기관 퇴출, 목포·창원·공공의대신설'이라는 피켓을 든 참석자들은 "여야3당은 간호법 제정하라" "법정간호인력 기준을 위반하는 의료기관을 2021.12.08
의원급의료기관 재택치료 참여, 렉키로나주 1회 투여 수가 약3만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본부장 주재로 경기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일상적 의료대응체계 안착을 위한 재택치료 개선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일상적 의료대응체계 안착을 위한 재택치료 개선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6일 재택치료 원칙의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로 전환 이후 재택치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추진할 계획이다. 중수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입원율이 높고 재택치료 비중이 낮아 보다 활성화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무증상, 경증 환자가 80~90%를 차지하는 코로나19 특성을 반영,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입원치료는 꼭 필요한 환자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재택 치료가 일반화돼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올해 초부터 재택치료를 지속 확대하고 2021.12.08
"수면장애, 갑상샘암 발생 위험 높인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가 정상인보다 갑상샘암 발생 위험이 1.64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결과를 8일 발표했다. 공동 연구팀은 정상인(99만2870명)과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8574명)의 데이터에서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소득 수준 등 여러 변수를 보정한 후 갑상샘암 발생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정상인보다 갑상샘암 발생 위험이 1.64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년층에서 갑상샘암 발생 위험이 1.68배, 20세 이상 40세 미만 젊은 층에서는 1.53배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별로는 남성 1.93배, 여성 1.39배로 조사되어 남성 환자에서 갑상샘암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훈 교수는 2021.12.08
스마트폰 하나로 '피부 수분 측정' 가능해져
스마트폰 하나로 피부 수분을 측정해 보다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 오세진 임상강사, 최영환 전공의 연구팀은 '바이오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피부 수분도 측정법의 정확도를 신뢰할 수 있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 검사 장비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얼굴이 퍼석한 느낌이 들 때 실제 피부 수분도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바이오디스플레이는 터치 스크린에 닿는 피부의 수분도에 따라 정전용량이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 피부 수분도를 측정할 수 있게끔 고안됐다. 별도 센서 등을 스마트폰에 장착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 그 자체만을 이용해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건 바이오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연구팀은 피부 상태가 건강하고 스마트폰에 익숙한 20대 이상 60대 이하 참가자 3 2021.12.08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건보공단 특사경 법사위 재심의 즉각 폐기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치권 입맛에 따라 추진하는 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 부여를 개탄하며,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사무장병원 등의 관리·감독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사법경찰관리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갑자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재심의에 돌입한다. 원래 7일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후순위로 밀리면서 8일이나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시도의사회장단은 “공단이 건강보험재정의 불법적인 누수를 막고, 부당한 청구행위를 철저하게 감시·감독해 건강보험 청구 제도 건전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에 대해 백번 공감한다"라며 "다만 그 방법에 있어 공단 직원이 강제적인 수사권을 부여받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법경찰에 준하는 권한을 행사하려는 것은 공단의 역할을 넘어선 것”이라고 했다. 시도의사회장단은 “소위 ‘사무장병원’으로 지 2021.12.08
의사 평균 연봉 가장 높은 진료과는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영상의학과 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2022년 전기 레지던트 지원 접수가 8일(오늘까지) 마감된다. 전공의들은 마지막까지 병원과 진료과 선택에 고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선택에 진료과별 평균 연봉이 전부는 될 수 없지만 일부 참고해볼 수 있다. 의사포털 메디게이트 '연봉 인덱스' 서비스는 최근 1년간 메디게이트에 올라온 초빙구직 공고의 봉직의 연봉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의사회원이 3개월에 1번씩 자신의 근무지, 진료과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급여와 근무시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 봉직의 채용 조건에 명시된 전문과가 3개 이하일 때만 유효한 샘플로 정의했고 대진의는 포함하지 않았다. 연봉인덱스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가장 평균이 높은 진료과는 정형외과 2억6670만원(그로스 기준)이었다. 그 다음으로 신경외과 2억3534만원, 내과 2억3391만원, 영상의학과 2억2910만원, 마취통증의학과 2억2287만원, 재활의학과 2억2039만원, 신경과 2억911 2021.12.0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