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코로나 환자 대상 원격 모니터링 실증사업 실시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연계해 코로나19 확진자 원격 모니터링 실증사업(PoC)에 본격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확진자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스카이랩스의 '카트원 플러스(CART-I plus)'는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AI 기반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는 RPM(Remote patient monitoring, 원격환자모니터링) 디바이스다. 카트원 플러스는 일산병원 스마트 병원 사업(i-SMART)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원내 입원환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의 원격 모니터링에 적용돼 왔다. 카트원 플러스는 심전도(ECG) 센서와 광학센서(PPG)를 이용하여 심박수 및 심전도,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자동 전송되며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는 스카이랩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해 의료적 판단이 가능한 유의미한 데이터로 가공된다. 해당 데이터는 사용자 앱과 의료진 전용 관리용 웹에 전송 2021.12.29
인하대병원, 외래진료비 카카오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
인하대병원이 지난 27일부터 외래진료비에 대한 카카오 간편결제 수납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처음 도입한 입원진료비 간편결제 서비스와 더불어 확대된 비대면 수납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됐다. 인하대병원 외래진료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할 때, 원무 외래창구나 무인수납기(키오스크)를 이용해 수납해 왔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찰료와 검사비용 등을 확인한 뒤 즉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정형외과 외래진료 중이거나 진료를 마친 뒤에 카카오 알림톡으로 진료비 내역이 도착하면 앱 안에서 진료비를 결제하고, 그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진료 당일 2개 이상의 진료과를 이용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진료비계산서나 원외처방전이 필요하다면 원내 무인수납기 또는 원무 외래창구에서 출력해야 한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모바일앱 'My 인하'를 통한 결제, 카카오 간편결제, 원무 외래창구 결제 2021.12.28
신현영 의원 "소아청소년들의 감염 안전을 위한 방역, 백신접종 정책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8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아·청소년 연령별·주차별 확진 현황'에 따르면 12월 3주차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총 9760명으로 11월 1주차 3385명에 비해 2.9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월 3주차 확진자수는 초등학생이 43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영유아 3101명, 중학생 1502명, 고등학생 829명 순이었다. 각 구간별 연도 및 학생수를 고려하더라도 초등학생 확진자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 소아·청소년 확진자수 격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무관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백신접종률이 낮거나 미접종 연령대인 영유아(0~6세)와 초등학생(7~12세)의 확진자수는 6주만에 3.9배 증가하는 사이 중학생(13~15세)은 1.9배, 고등학생(16~18세) 확진자는 1.2배 증가에 그쳤다. 백신접종률과 관련해 지난 18일 기준, 16~17세 1차 접종률은 76.8%, 2차 접종률은 68.7%였고, 13~15세 2021.12.28
인바디 이라미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체성분분석 전문기업 인바디는 이라미 부사장(유럽법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3월 주주총회 이후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라미 부사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졸업 후 2003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연구소장, 해외영업 부서장, 유럽법인장 등을 지냈다. 인바디는 "이라미 부사장이 유럽법인 재임기간 동안 150% 성장을 이끌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최대 실적을 낸 성과를 인정 받아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적임자로 여겨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2021.12.28
의사 국시 필기시험, 70년만에 첫 컴퓨터시험 도입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우리나라 시험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 CBT)으로 치러진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6~7일 이틀간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으로, 시험접수자는 3346명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은 그 동안 종이시험 기반의 전통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는 데스크톱PC 기반의 컴퓨터시험(CBT)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 같은 시험방식 변화는 1952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의사 국가시험 제도가 도입된 이후 70년만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기존의 문자 중심의 단순한 문항 형태에서 탈피해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혼합된 멀티미디어 문항이 새롭게 출제된다. 멀티미디어 문항은 임상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함으로써 응시자의 문제 해결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시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인국가 2021.12.27
휴이노, 시리즈 C 투자 435억원 유치
휴이노는 KTB 네트워크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시리즈 C 투자에서 435억원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이 시리즈 A라운드(50억원)부터 시리즈 B 라운드(30억원)에 이어 금번 시리즈 C 라운드(50억원)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휴이노의 유일한 전략적 투자(SI)로서 총 130억원을 투자를 단행해 2대주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 외 휴이노의 상장 주관사로 계약된 NH투자증권, 메리츠 증권이 금번 라운드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휴이노는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의 웨어러블(wearable)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MEMO Watch),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MEMO Patch),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MEMO A.I) 제품을 개발했다. 원격 모니터링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도입했고 이를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했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국내에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핵심 역량은 영 2021.12.27
루닛, 5개국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MDSAP' 인증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최근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 국이 참여하는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MDSAP은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에서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단일 심사를 통해 안전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 시 MDSAP에 가입된 미국(FDA), 캐나다(Health Canada), 일본(MHLW), 호주(TGA), 브라질(ANVISA) 등 5개 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인증 심사를 전면 또는 일부 면제받는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MDSAP 인증 기업만이 의료기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루닛은 이번 MDSAP 인증을 통해 제품 품질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그동안 개별 국가별로 진행하던 제품 인허가 절차의 소요 2021.12.27
"추무진 전 회장 한의협 방문 유감, 회원들에게 큰 충격이자 타락 정치꾼 행동"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정보건의료특보단장을 맡아 대한한의사협회 방문한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관련기사=추무진 이재명캠프 단장 한의협 전격 방문..."역사와 전통 가진 한의협에 높은 기대"] 의협 대의원회 변태섭 대변인(전 울산시의사회장)은 24일 성명을 통해 “추무진 전 회장의 한의협 방문을 두고 회원의 감정이 격앙되고 있다는 것을 사실로 확인했다. 이에 대해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추 전 회장의 부적절한 정치적인 행보를 우려한다”고 밝혔다. 변 대변인은 “전직 협회장의 신분을 떠난 특정 대선후보자 선거 캠프의 일원으로 후보자 지지를 목적으로 한의협을 방문했지만, 과거 13만 의사협회 대표를 지내면서 의협과 한의협 사이의 깊은 갈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방문이 적절하지 않다는 회원의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고 전했다. 변 대변인은 이어 "물론 정치 2021.12.26
의료연대본부, 국립중앙의료원장에 김민기 후보 반대 기자회견 예정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 김민기 후보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기현 원장이 사임하고 새로운 병원장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2월 6일 병원장 초빙을 공고했고 지난 17일 마감했다. 여기에 김민기 전 서울의료원장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연대는 "김민기씨는 자신의 임기동안 3명의 직원이 사망하고 서울시 시민옴브즈만의 감사를 통해 지방재정법 위반, 지방의료원법 위반뿐만 아니라 '지방계약법'과 '서울의료원 회계규정' 위반으로 배임 등의 혐의로 기관경고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의료연대는 "신임 병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공공병원으로 더욱 발전하고 코로나19 위기 시대에 올바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병원장이 선임돼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역할 수행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 2021.12.25
전북의대 임석태 교수, 차기 전북의대 학장 선출
전북의대 임석태 교무부학장(핵의학교실 교수)이 내년 2월 취임하는 전북의대 학장으로 선출됐다. 전북의대 교수회의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투표를 통해 임석태 교수를 차기 의과대 학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차기 학장은 차기 100년 의대의 미래를 위해 의대 4호관(의생명융합관) 신축 및 시설 이전, ASK2019 의학교육 중간평가, 미래 100년을 위한 의대캠퍼스, 전북대 실험동물센터 구축 등 4가지를 내세웠다. 임 차기 학장은 “지금까지 함께 다져 온 의학 50년을 우리 의과대학 구성원들이 이뤄냈듯이 여러 가지 현안들도 다같이 합심해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위한 노력, 세계에 우뚝 설 미래 100년을 만들자”고 했다. 그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우수한 지역인재 선발전형 수립을 위한 지혜를 모아가도록 하겠다. 또한 국내와 세계에 우뚝 설 우수 인재를 선발해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의대는 정년을 맞이하는 전임교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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