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행보 나선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제한된 자원으로 의료불평등 해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데이터 활용와 통합, 표준화, 개인정보보호 등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렇지 않은 상태로 의료데이터를 쌓기만 하면 쓸모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못하는 것은 물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헬스케어CIC 황희 대표(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겸 이지케어텍 부사장)가 지난달 대표직에 임명된 이후 한 달 반만에 첫 번째 공식 행보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가 12일 마련한 2022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미래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것이다. 그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에 대해 데이터 플랫폼, AI(인공지능), 모바일, 디지털 트윈 등 4가지를 이야기했다. 다만 카카오 헬스케어는 환자와 국민, 의료진 양측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구상에 여념이 없는 상태로, 향후 환자와 국민 외에 의료진과 의료기관까지 만족하는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피력했다 . 황 대표 2022.01.13
약사회, 이재명 캠프 추무진 단장 만나 단골약국제·공공심야약국 건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추무진 공정보건의료특보단장과 이진휴 공정보건의료공보실장이 대한약사회와 대한요양병원협회를 방문해 의견을 나눴다. 이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등의 방문에 이어 보건의료단체들의 현안 파악과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12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를 방문한 추무진 단장은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좌석훈 부회장, 정수연 정책이사 등을 만나 약사회가 추진 중인 현안과 이에 대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추 단장에게 “환자의 안전한 투약 관리를 위한 제도로 고령환자와 기저 질환자를 위한 '단골약국제'가 필요하다. 다약제 복용자에 대한 밀착형 관리를 통해 건강 관리에 대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제도 시행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단골약국제는 환자 자신이 이용이 편리한 약국을 단골약국으로 지정하면 이 약국은 환자개인별로 약력관리, 투약지도, 중복투약 점검 등의 투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약 2022.01.12
서울대병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언택트 심야 배송 구축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환자의 안전 및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의료인력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언택트 심야배송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의 최우선 과제는 일평균 약 1만명에 달하는 내원객을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의료물품을 관리하는 의료인력의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었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국내 의료기관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심야배송을 전격 구축하기로 결단했다. 기존에는 내원객이 붐비는 주간 시간대에 의료물품을 병동에 배송했으나 이를 내원객이 없는 심야 시간대(밤 10시~오전 7시)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5월 7개의 병동을 대상으로 심야 시간대에 의료물품을 공급하는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그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병원측은 "병원 내 가장 덜 붐비는 시간대에 의료물품을 공급함으로써 원내 이동 소요시간이 주간 대비 약 70%나 줄어들었다. 또한 주간 시간대 엘리베이터의 혼잡도가 크게 2022.01.12
병의협 "국민 자유와 기본권 심각하게 침해하는 방역패스 정책 즉각 철회하라"
봉직의사들의 단체인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11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과학적 근거도 없이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방역 패스 정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최근 정부는 방역 패스 정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자유를 박탈당하며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과 경제적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자영업 종사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방역 패스를 시작하면서 일부 시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출입이나 이용을 불허했으며 10일부터는 이 대상을 마트와 백화점 등이 포함된 17종 시설로 확대했다. 현재 17종 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 효력 가처분 신청이 진행되고 있어 재판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현재대로 방역 패스가 유지된다면 백신 미접종 국민들은 기본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시설도 이용 못하게 돼 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방역 패스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2022.01.12
백신 맞고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는 '심근염‧심낭염' 뭘까
심근염과 심낭염의 차이점은 염증이 생기는 위치다. 심근염은 심장근육에,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아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발생 위치가 다른 만큼 증상도 차이가 있다. 심근염은 근육에 생기는 염증이기 때문에 자세 변화와 상관없이 통증이 발생한다. 좌심실 또는 우심실의 수축기 기능이 저해되면 호흡곤란, 심계항진도 나타난다. 반면 심낭염의 경우 심근 손상은 없는 대신, 심낭에 자극이 올 때 통증이 발생한다. 주로 숨을 깊이 들이마시거나 자세를 바꿀 때, 기침할 때 나타난다. 노원을지대병원 심장내과 박지영 교수는 "백만 접종당 4.1건 정도로 백신을 맞고 드물게 심근염과 심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두 질환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여성보다는 남성, 청소년과 청년, 2차 접종 후 자주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백신 접종 후 4일 이내 발생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면 일주일 정도는 달리기, 축구, 농구 등 과도 2022.01.12
이지케어텍, 청맥병원에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 오픈
이지케어텍은 지난 10일 부산에 위치한 청맥병원에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0년 청맥외과의원으로 개원한 청맥병원은 하지정맥류, 동맥질환, 투석질환 등에 특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하지정맥류 수술분야에서의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2018년 병원으로 승격되었고 하지정맥 수술 관련 다수의 치료 관련 특허 및 국내외 유명 학회에서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청맥병원은 금번에 EMR 시스템에 관한 유지보수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신의 의료 ICT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클라우드 EMR 도입을 결정했다. 청맥병원 박용범 대표원장은 "환자 관련 의료기록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한 끝에 서울대병원에서도 사용중이며 국내 최고의 EMR 기술력으로 정평이 난 이지케어텍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환경을 구현하고 최신의 의료 ICT 시스템으로 업무효율성 2022.01.11
[알립니다] 한국수면기술협회(KSTA)가 CES 슬립테크 온라인 리뷰 세미나를 마련합니다
CES 2022 슬립테크 리뷰 세미나 ▲주최: 한국수면기술협회(KSTA),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 ▲일자: 1월 13일 (목요일) 14:00~16:00 ▲참석 방법: news@medigatenews.com으로 참석자 성함/소속/이메일 주소 또는 구글 링크 ▲참가비: 무료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 KSTA)와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는 1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CES 2022 슬립테크 온라인 리뷰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세계 최대의 소비자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슬립테크(Sleeptech)관을 운영해 수면 상태를 측정, 개선, 치료하는 기술을 별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이나 센서, 웨어러블기기로 수면 상태를 측정하거나 침대, 베개, 조명, 음악 등으로 생활 속에서 편안한 수면환경을 위한 제품이 많습니다. 사용자의 수면상태를 확인한 다음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가정에서 2022.01.11
메드트로닉코리아,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770G 시스템' 출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연속혈당측정기(CGM) 기능 연동형 인슐린 펌프인 '미니메드 770G 시스템(MiniMed 770G)'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슐린 펌프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자가면역 질환인 제1형 당뇨병이나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등으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인슐린 주입과 관리를 돕는 의료기기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미니메드 770G 시스템'은 국내에 허가된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인 '미니메드 640G 시스템'의 후속 제품으로 환자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환자의 혈당을 5분마다 모니터링하고 그에 맞춰 기저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가드(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이 추가됐다. 목표 혈당값을 유지하기 위해 센서 포도당 값이 올라가면 인슐린 주입 용량을 증가시키고, 센서 포도당 값이 내려가면 인슐린 주입 용량을 줄여 환자가 저혈당 및 고혈당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2022.01.11
메디컬아이피-인천가톨릭대, 의료 메타버스 미래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인공지능(AI) 의료영상 플랫폼 및 3D응용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인천가톨릭대 산혁협력단과 의료 메타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및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메타버스 구현의 한 축이 되는 바이오메디컬아트, 헬스케어디자인 교육 과정에 의료영상 기반의 AI 분석 및 3D프린팅,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 등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인천가톨릭대는 미래 의료 산업에 특화된 의료 융합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의료 교육 커리큘럼 확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가톨릭대 산학협력단 김형찬 단장은 "바이오헬스디자인 융합전공과정을 만들어 학생들이 의료적 관점과 예술적 전문성을 융합한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AI, 메타버스 등 첨단 의료 기술을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의료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메디컬아이피와 함께 의료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 특화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디 2022.01.11
"이재명 후보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공약, 보험사들의 손해율 감소 의도일 뿐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10일 성명을 통해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공약은 보험 소비자인 국민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고 건강보험 제도의 한계를 자인하는 것이며, 공권력을 강압적으로 의료기관에 남용하는 정책"이라고 철회를 촉구했다. 병의협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정책은 이미 수년 전부터 국회에서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으나 다양한 문제점들이 지적되면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문제점으로는 데이터화된 환자 정보를 악용해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불 거부 사유를 만들기 용이해지게 되면 이로 인해 보험 소비자의 권익이 축소될 수 있다는 문제점과 환자 정보 유출 문제, 건강보험 제도의 한계점을 인정하는 정책이라는 점, 개인과 보험사 간의 사적 계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행정 부담을 강제하고 민원 부담을 증가시키는 전체주의적인 정책이라는 점 등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국회에서도 사실상 퇴출된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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