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공의료 확충"·안철수 "선별진료소 봉사"·심상정 "보건의료 주4일제 시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통령 후보 4인이 1월 30일~2월 2일 설날 연휴에 코로나19 대응책을 포함해 의료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거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의료원을 필두로 한 공공의료 확충을 발표했고, 윤석열 후보는 외국인들의 건강보험 먹튀 방지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사 출신 안철수 후보는 코로나19 검체 채취 봉사에 나서고, 심상정 후보는 서남병원을 찾아 보건의료인력의 노동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정치 인생이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 건립에서 시작했다며 공공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의 시작은 바로 ‘성남시의료원이다. 13번째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대한민국 공공의료 강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명확행’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시행한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약속하는 공약이다. 이 후보는 “ 2022.02.02
안철수 캠프 박진규 위원장 "컨트롤타워 역할할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건보재정 아닌 별도 재원 필요"
[특별인터뷰] 코로나2년·오미크론 대유행…3당 대선후보 코로나위원장 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캠프 신현영 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상황실장·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장(국회의원) ②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캠프 정기석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전 질병관리본부장,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③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캠프 박진규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위드코로나대책특별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000여명씩 쏟아지고 있다. 이대로는 하루 수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고 방역체계 전환에 초비상이 걸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캠프 박진규 중앙선대위원회 부위원장·위드코로나대책특별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 2주년과 오미크론 방역체계, 그리고 장기적인 감염병 팬데믹 대응책에 대해 들어봤다. 박 위원장은 “행정통제 방역에서 국민 참여형 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정부가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설 2022.01.30
동네의원 코로나19 진찰·검사·재택치료 연계 수가 1명당 5만5920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동네 병의원들이 오미크론 방역체계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참여하면 수가는 환자 10명까지는 6만5230원, 11명부터는 5만5920원이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5000원이다. 보건복지부는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 이행을 위해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2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2022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수가는 발열‧호흡기 증상자, 의사진단 결과 코로나19 의심 증사자 등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동네 병의원 검사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후 코로나19 유행상황, 관련 지출 규모 등을 고려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각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코로나 진료의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심평원은 별도의 사전심사 없이 2022.01.29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선캠프에 코로나블루 집중관리 위한 정책 제안
대한신경정신의학회(학회)는 오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 국민 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을 28일 대선캠프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제안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대다수의 국민이 우울증과 불안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코로나블루 대비 정신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특히 신체와 정신건강의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고 연계 공공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정신건강 관련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로나블루 집중관리 ▲정신건강 공공의료 체계 강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 및 인식 개선 등 3개 영역, 총 10가지의 세부정책을 대선캠프에 제언했다. 코로나블루 집중관리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살·중독·중증·소아청소년 정신질환 등 4대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적시에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4대 정신 2022.01.29
중앙대광명병원 건축물 사용승인 완료, 3월 개원준비 한창
중앙대광명병원이 광명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3월 개원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 의료전달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중추 역할을 맡게 될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2018년 7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 26일 광명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연면적 9만6987.39㎡ 지하 8층부터 지상 14층까지 700여 병상 규모로 건축됐다.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했던 서울 금천구, 안양시, 광명시, 시흥시를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의 의료 수요를 책임질 예정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설계부터 기능·구조적인 면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인근지역의 중·소형 병원들과 연계한 환자 이송체계를 갖춰 24시간 급성기 질환을 케어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지역 암·심혈관·호흡기 등 중증 환자의 85% 이상이 외부 지역까지 가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6개의 중증전문클러스터(암, 심뇌혈관, 소화기, 호흡기, 척추, 관 2022.01.28
의협 방문한 이재명 후보 "동네 병의원, 오미크론 대응에 협조하면 충분한 손실 보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오미크론이 코로나19 우세종이 되면서 이전 코로나19 상황과 다른 양상이 됐다. 우선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른 대신 치명률이 낮아졌다. 감염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강력한 치명률의 바이러스가 우세종이었지만 이제는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방역체계를 바꿔야 하는 시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오늘) 오후 3시 30분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의협과 민주당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과 보건의료정책 제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원래 이날 오전 10시에 이재명 후보는 참석하지 않고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 방역체계의 중요성으로 이 후보가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27일 의협은 동네병의원 수천곳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재택치료 체계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의협을 2022.01.28
'공중방역수의사' 온라인 설명회 개최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이대공수협)은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수대협)와 함께 여의도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에서 '공중방역수의사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QUARANTINE WITH ME.'라는 부제를 가지고 진행됐으며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를 미필 남성 수의대생 뿐 아니라 여성 수의대생 및 수의사, 공중방역수의사 제도가 탄생하기 이전에 병역의 의무를 다했거나 수의장교로 복무했던 남성 수의사들, 일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까지 설명하고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공수협 조영광(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용인가축질병방역센터 근무) 회장과 수대협 김세홍 회장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박수현(전 전라남도 함평군청 근무) 부회장과 심효섭(현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근무) 기획조정이사가 대공수협 측 패널로, 수대협 측에서는 이진환 제3대 수대협 회장 당선인 및 최지영 제2대 수대협 부회장이 참석했다. 대공수협은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2022.01.28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진행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은 지난해 6월~12월 코로나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관 하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술치료대학원 김태은 교수와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팀은 코로나 19로 인한 업무 폭증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 등 5주간 미술 심리치료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예술로 마음의 밝힌다는 뜻을 가진 'Art On Mind'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울과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위한 '나만의 나무' 만들기 키트 2000개를 광진구와 순천시, 대구 북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에게 배포했다. 나무를 만들고 돌보며 자신을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온라인 미술치료도 함께 제공했다. 미술치료대학원 김태은 교수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키트를 만들 때 소통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에도 우리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었다" 2022.01.28
오미크론 대비 2월 3일부터 동네 병·의원서 코로나 진단·검사…진찰료 5000원·검사비 무료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2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자가검사키트 무료 검사를 시작으로 2월3일 동네 병·의원까지 단계적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단기 내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와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 대응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고위험군의 진단과 치료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먼저 시작됐던 4개 지역(광주, 전남, 평택, 안성)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를 전국에 전면 적용한다. 정부에 따르면 앞으로 25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213개 임시선별검사소(선별진료소) PCR 검사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세 이상 또는 ▲자가검사키트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에 실 2022.01.28
의협 간호단독법저지비상대책특별위원회 "간호단독법 즉각 철회해야"
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저지비상대책특별위원회(비대위)는 28일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체계의 붕괴를 초래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간호단독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간호단독법은 현행 의료법을 기반으로 모든 의료인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국민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행 의료시스템에 균열을 초래하는 전무후무한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또한 간호단독법은 간호사가 의사의 고유 업무영역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현행 면허체계를 와해시킬 수 있는 상당한 파괴력을 가진 반드시 철회돼야 할 법"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더욱이 간호사가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휘·감독체계를 강화해 종속적인 관계를 확고히 하고 나아가 요양보호사 또한 간호사의 지도·감독 하에 두려고 하는 등 현행 보건의료인간 상호 협업체계를 간호사 중심의 의료체계로 재편하려는 숨은 의도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체계마저 간호사를 주축으로 개편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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