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완, 시리즈A 투자유치 완료...뇌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박차
국내 뇌 질환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로완이 약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나우IB, IBK기업은행, KD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로완은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개발한 뇌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슈퍼브레인'은 60세 이상 152명을 대상으로 약 3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부터 '슈퍼브레인'의 비대면 모델의 고도화를 위해 현재 15 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임상 연구(한국형 비대면 치매예방 전산화 인지중재치료 프로그램 개발 : SUPERBRAIN-MEET)를 진행 중이다. 투자를 주도한 IB 업계 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알츠하이머 치매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알츠하이머 치매를 늦출 수 있는 로완의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은 현재 헬스케어 시장에 정확히 부합하며 향후 디지털치료시장에 필 2022.02.07
메드트로닉코리아,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 신제품 '뉴 베나실' 출시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 베나실은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지난 2015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cyanoacrylate)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정맥 역류 혈관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레이저·고주파로 태우지 않고 치료해 '최소침습적 비열(非熱) 복재정맥 폐쇄술'이라고도 한다. 베나실은 환자 치료 부담을 줄인 새로운 비열 치료법을 제시하며 하지정맥류 치료의 선구자로 자리잡았다. '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 및 효율성이 더욱 개선된 모델이다. 먼저 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 2022.02.07
최춘식 의원 "119구급차 비응급 PCR검체이송 3359건 출동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국민들의 응급사고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기'해야 하는 119구급차가 비응급상황인 각 지자체의 코로나19 PCR 검사 '검체 이송'에 쓰였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원이 입수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전국 지자체가 PCR 검체이송을 위해 119구급차를 이용한 건수는 2020년 2121건, 2021년 1199건, 올해 1월 16일 기준 39건 등으로 총 3359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13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513건), 전남(495건), 전북(371건), 경북(300건), 대전(180건), 대구(58건), 강원(57건), 경기(1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 부산, 인천, 광주는 검체이송건이 없었다. 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구급차는 응급환자 이송 등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현행법상 ‘응급환자’란 질병 등으로 인한 부상이나 그 밖의 2022.02.04
연일 강추위 속 계속되는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진행 중인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강력한 반대 의지를 피력했다. 의협 외에도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0개 단체들의 반대 의사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간호단독법은 간호사가 의사의 고유 업무영역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결국 현행 면허체계를 와해시킬 수 있는 잘못된 법안"이라며 "간호협회는 현행 보건의료인간 상호 협업체계를 간호사 중심으로 바꾸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간호법 제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환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이어 "강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는 그만큼 간호단독법이 내포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의협을 포함한 10개 단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2022.02.04
미스블록, 의료 게시물의 평가 제공에 대한 특허 취득 완료
의료 블록체인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이 '의료 시설 또는 의료인에 대한 게시물의 평가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미스블록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환자 진료 기록·처방전·진단서 등 민감한 개인 의료정보를 저장하고 개인이 스스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에 미스블록이 취득한 특허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아나파톡을 통해 유저들에게 병∙의원과 의료진에 대한 평가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용자는 의료 기관 방문 후 기관과 의료진에 대한 후기 정보를 앱 내 커뮤니티에 입력하고 미스블록은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보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입력된 후기 정보는 타 사용자에 의해 재확인 및 평가를 받게 되며 이 정보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추가 보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인 데이터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개인 데이터 보호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2022.02.04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개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문을 열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3일 오후 1시 코로나 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인 71병동에서 병동 개설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김한수 전략기획본부장, 김충종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단장(감염관리실장),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2월24일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병동 개설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치료에 돌입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75병상을 확보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병상을 늘려 총 167병상으로 중증, 준중증, 중등증 등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 2022.02.04
[신간] '보험사 퇴사 예정자가 낱낱이 밝히는 건강보험가입 노하우' 전자책
현직 보험사 QA 6년차 직원이 '보험 초보를 위한 건강보험 가입 방법과 팁을 낱낱이 알리기 위해' 전자책을 출간한다고 4일 밝혔다. 퇴사 예정자이면서 보험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보험 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보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초보와 기존에 보험을 가입한 사람,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험 관련 기본 용어부터 현명하게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 등 꼭 필요한 정보만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 주보경 작가(빨간색연필)는 보험 설계사의 오안내나 불완전 판매를 감시하는 QA로 일하면서 고객들이 설계사의 무분별한 영업으로 인해 불리한 조건의 보험을 가입하는 수천 건의 사례를 접했다. 특히 실제 생활에서 가장 유용한 상품이자 혼돈스러운 내용이 많은 건강보험을 전문적으로 다뤄 보험 가입자에게 딱 맞는 맞춤 보험을 가입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보험 설계사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을 2022.02.04
"코로나 진료의원은 의심환자·일반환자 동선 구분 의무 없다? 현장은 대혼란"
경기도의사회는 3일 동네의원이 참여하는 코로나 방역체계 모델과 관련, "현재 정부가 적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원칙과 많은 모순점이 있어 일선 의료기관의 의사들과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모든 의료기관이 전문가적 식견에 맞는 모순 없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동네의원 참여 지침에 따르면 신속항원 검사를 시행하는 코로나19 진료의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구분할 의무가 없다. 확진자를 접촉한 의료진에 대한 검사, 격리 조치가 모두 면제돼 확진자 관련 의료 폐기물에 대한 특수 처리 절차도 생략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런 조치는 해당 동네 병의원에서 고위험군 환자들을 직접 대면 진료하고 관리하는 상황과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 등을 고려했을 때 의료진과 일반 환자들을 감염의 위험에 노출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 감염원이 코로나 감염을 전파시키는 진앙지가 될 우려가 다분하다"고 지적 2022.02.03
뷰노, 이예하 대표 선임으로 최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이예하 현 이사회 의장 및 생체신호그룹 그룹장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예하 대표는 뷰노의 공동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이번 대표집행임원 선임을 통해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예하 대표는 2014년 뷰노를 공동창업한 이후 2020년 집행임원제 도입 전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지난 2년 간 이사회 의장이자 생체신호그룹 그룹장으로서 활력징후(Vital Sign), 심전도(ECG) 등 생체신호 기반 인공지능 의료기기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왔다. 뷰노는 최대주주를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번 변화를 계기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생체신호 분야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기존 다양한 성과를 달성해 온 의료영상 기반 의료인공지능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신임 대표집행임원으로서 뷰노의 의료영상 사업과 생체신호 2022.02.03
대전을지대병원, 해킹 형태 사이버공격 노출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인 지난달 31일 대전을지대병원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시 조치에 나선 병원측은 환자 개인정보 등 민감한 내용의 외부 유출은 없고 진료에도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2일 "지난달 31일 새벽 병원 전산망에 악성코드 감염을 통한 해킹 형태의 사이버 공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병원측은 이날 랜섬웨어임을 확인하고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EMR 파일 서버와 프로그램 개발 관련 서버인 컴파일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돼 있어 외부 유출 등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 병원측은 추가 피해 방지 및 원활한 진료를 위한 즉각 조치에 나서 재구축작업을 통해 당일 컴파일 서버를 복구를 완료했으며, EMR 파일 서버에 대해서도 백업자료를 이용해 대부분 복구하는 등 정상진료에 문제 없도록 시스템을 운영하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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