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장 "포스트코로나의 방역·치료, 정치 아닌 과학적 관점으로 문제 해결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긴급한 상황에서 일시적인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의료제도나 진료방식의 변화를 조속히 수습하면서 긴급한 의료에 대한 국가적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방역이나 치료에서 정치적 관점이 아닌 과학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하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켈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의사의 역할에 대해 "의사는 환자를 진료하는 것에서 시작해 모든 의료 행위의 전반을 파악하고 관리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무와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며 "의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므로 국가도 당연히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보호해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지원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했다. 박 의장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다가올 여러 가 2022.04.24
베스티안재단, 의료융복합 연구모임 '기개모' 시즌2 시작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21일 오후 3시 베스티안 서울병원 4층 회의실에서 의료융복합연구모임 기개모(의료기기 개발 연구모임) 시즌2 첫 모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베스티안 오송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의 다양한 세미나와 네트워킹 모임을 통해 병원과 기업 간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개모 시즌1에 대한 성과보고에서는 2018년부터 출원하고 등록된 총 4개의 특허에 대한 개요설명이 진행됐다. 등록된 특허는 기도삽관 튜브(KR 등록 10-2215855), 자기청소기능을 가지는 기도삽관튜브(KR 등록 10-2215835), 피부 이식 장치(KR 등록 10-2203384), 칼날이 휘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괴사조직제거장치(KR 등록 10-2053066) 등 4건으로 출원후 등록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시즌2 첫모임에서는 베스티안의료원 윤천재 원장, 인비전특허법인 장기석 변리사, 리데프 강준석 대표, 리젠케어 손태식 대 2022.04.22
의협·치협·병협 "환자 개인정보 한 곳에 집적돼 유출 우려…전자처방전 전면 중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등 세 단체는 21일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과 같이 환자의 처방전을 한 곳에 집적되게 한다면 막대한 환자 개인정보가 한 순간에 열람돼 급속도로 전파될 수 있다"라며 "보건복지부는 특정 직역단체의 이익만을 고려해 국민의 혈세와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전자처방전 제도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재논의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서비스 편의성이라는 명목 하에 개인의 인체정보와 의료기록을 포함하는 민감정보를 담는 전자처방전을 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세 단체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전자처방전 제도의 절대 반대를 주장했다. 이에 세 단체는 "현행 의료법상 환자에 관한 기록 열람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제3자에게 정보 누설을 금지하는 이유는 환자의 신체계측지수와 기저질환의 기록이라는 극도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 2022.04.22
"거리두기 해제 이후 우울·불안 감소 예상되지만…취약계층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위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 ①백종우 회장 "의사와 환자, 사회 전체가 관심가져야 하는 트라우마·스트레스" ②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트라우마에 죄인 인식까지 고통스러웠던 나날들" ③성폭력·가정폭력·범죄·산재 피해자 트라우마, 해리장애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 중요 ④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 겪었지만 그만큼 성찰하고 성장할수 있는 기회 ⑤'가상현실'이 끔찍한 과거 잊게해줄까...트라우마 새 치료기술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정혜리 인턴기자 차의대 의학전문대학원 본4, 임솔 기자]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다학제 전문가 집단의 지성을 발휘해 국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전문가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학회다.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위해 모금활동을 할 정도로 재난에 대한 열정적인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전문가 34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학회는 이달 18~22일 국가트라우마와 함께 하는 트라우마 치유 주간인 2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2022.04.22
넛지헬스케어, B2B 플랫폼 '팀워크' 론칭
넛지헬스케어가 지자체 및 기업 사용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표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 B2B 플랫폼 '팀워크(TeamWalk)'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팀워크는 꾸준한 건강행태에 동기를 부여해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돕는다는 넛지헬스케어의 미션을 B2B 및 B2G 영역으로 확장해 선보인 서비스다. 'Team(팀)'과 'Walk(걷기)'의 합성어를 형상화한 로고와 함께 1600만 사용자를 확보한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 론칭된다. 기업 사용자들은 캐시워크의 ‘팀워크’ 탭을 통해 지역 주민, 임직원 등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팀워크 건강 챌린지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캐시워크의 만보기 기능으로 걸음 수와 위치 정보에 따른 팀별, 개인별 건강데이터를 손쉽게 모니터링하고, 집계된 건강데이터는 팀워크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카테고리별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또한 팀워크는 금전적 보상이 주는 동기부여 효과에 주목해 참여자에게 리워드 2022.04.21
멀츠 에스테틱스 울쎄라®, 전세계 200만 시술 달성 기념 감사 이벤트 진행
멀츠 에스테틱스(멀츠)의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가 전세계 200만 시술 달성을 기념해 소비자 대상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멀츠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세계 200만 시술 달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총 200인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오는 27일까지 멀츠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친구 태그 후 울쎄라 200만 시술 달성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최종 당첨자는 4월29일 개별 고지할 예정이다. 멀츠는 전세계 200만 회 시술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2 Million and Lifting’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울쎄라가 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음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에서도 소비자가 울쎄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전문가와 시술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나눌 수 있도 2022.04.21
"잔청이 꽤 있는 난청 환자도 인공와우 수술 가능해"
인공와우 수술 시 널리 쓰이고 있는 ‘얇은 와우축 전극(slim modiolar electrodes)’의 우수한 잔청 보존 능력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난청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력손실의 정도는 데시벨(dB) 수치에 따라 경도·중등도·고도·심도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청력의 경우는 작은 소리인 20dB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약물로 회복되지 않는 난청은 이처럼 청력손실 및 잔청(남아있는 청력)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보청기 착용, 중이 임플란트 수술, 인공와우 이식수술 등 장치를 통해 청각 재활을 하게 된다. 잔청이 남아 있어 50% 이상의 어음변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달팽이관(와우)의 손상이 심한 고심도난청은 인공와우 수술만이 어음변별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청각 재활방법이다. 잔청이 너무 부족한 경우에는 보청기나 중이 임플란트로는 충분한 청각 재활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에 전극을 2022.04.21
고려대구로병원-국군수도병원,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 및 국민보건 향상 위한 MOU 체결
고려대구로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고려대구로병원 정희진 원장, 최선주 간호부장, 국군수도병원 석웅 원장, 김남렬 국군외상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진료 향상을 위한 의학 자문 및 진료 협력 ▲의료기술 자문 및 경영 자문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의학교육 지원 ▲최신 의학정보 공유 및 의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정희진 원장은 "고려대구로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의 이번 협약이 국내 중증외상 의료대응체계 확립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군 장병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군수도병원 석웅 원장은 “금번 국군외상센터 개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외상치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고 의료기관인 고려대구로 2022.04.21
경실련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의료과실 은폐·조작 철저히 조사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중재원의 의료과실 은폐·조작 철저히 조사하고 감정 공정성·투명성 확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의료사고 분쟁조정과 피해구제의 공정성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는 의료사고 피해와 분쟁으로부터 신속하게 환자를 구제하기 위해 공공기관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중재원)을 설립·운영중이다. 그러나 의료사고의 원인과 내용을 객관적으로 규명해야 할 감정 과정에서 의료과실을 은폐한 정황이 일부 드러나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기관운영의 투명성 확보가 미흡해 감정의 편파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등 공적 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경실련은 "의료 분야는 행위의 전문성과 현장의 밀실성으로 인해 피해자가 의료사고의 과실 여부를 직접 입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증거자료인 진료기록도 의료기관의 기록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국민이 이를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했 2022.04.21
모우다-메디스태프, 의료인 서비스를 위한 MOU 체결
의료 금융 플랫폼 모우다는 지난 19일 의사 보안 메신저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의료플랫폼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플랫폼 간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젊은 의료인 대상 특화 금융 서비스 제공 ▲예비 의료인을 위한 금융 상품 개발 ▲의료인을 위한 금융정보 및 교육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모우다의 의료 금융 노하우와 메디스태프의 의사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용하여 의료인에게 필요한 맞춤 서비스 및 금융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모우다 관계자는 "메디스태프와의 MOU를 통해 젊은 의료인의 니즈를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의료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는 "개원의를 포함하여 대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의료인들이 많이 있다. 이번 모우다와의 MOU를 통해서 젊은 의료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화해 코로나 시대에 힘들었던 의료인들에게 힘이 될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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