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 비대면 진료 24시간 풀가동…"주말•심야까지 의료공백 최소화"
굿닥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사용자 니즈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최근 환자 편의성 확대를 위해 기존 병의원 영업시간을 기준으로 운영되던 굿닥의 비대면 진료 시간을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료 공급이 줄어드는 시간대인 만큼 굿닥은 이번 비대면 진료 시간 확장과 함께 ‘진료대기’ 기능도 함께 선보인다. 실시간 비대면 진료 연결에 실패한 사용자가 진료 대기를 요청하면 이후 진료 가능 의사가 대기 목록에서 환자를 확인하고 역으로 진료를 요청해 즉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굿닥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가장 빠르게 의사를 만나는 방법’을 모토로 삼고 있는 만큼, ‘진료 대기’ 기능이 의사와 환자 간 연결 확률을 한층 높이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은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온디맨드(on-demand) 진료 방식으로 개발된 굿닥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수요자(환자)와 공급자(의사)를 예약없이 실시간으로 즉시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굿닥 임진석 2022.05.17
에이치디정션, 대웅제약과 동남아 시장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이 대웅제약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치디정션은 지난 3월 클라우드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플랫폼 '트루닥(truedoc)'을 정식 론칭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트루닥 멘탈(truedoc Mental)’을 선보였다. 트루닥 멘탈은 기존 EMR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각종 정신건강 척도 검사를 내장하고 있다. 환자의 진료 이력을 한눈에 파악하고 처방 이력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루닥은 현재 네이버 부속의원에 적용돼 있으며, 트루닥 멘탈은 다수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대한민국 제약 산업 리더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의약품을 연구, 개발, 생산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 및 선점해오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 중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마켓에서 가장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클라우드 E 2022.05.17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글로벌 비대면 진료 앞장선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2일 C관 B2층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해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서비스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한 19개과 33명의 전문의들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건강 상담부터 증명서 발행 및 사후관리 안내까지 비대면 진료 과정을 지원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환자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특수 방음 진료실을 설치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해외에 있는 한국인이 현지 병원을 이용하는데 언어소통부터 외국인에 대한 높은 비용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통해 한국인이 해외 현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비대면 진료를 총괄하는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강재헌 교수는 "외교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상담 사업과 대 2022.05.17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질병관리청장 내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가 새 정부의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내정됐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낙점했다. 백 교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윤 대통령의 공약인 과학방역을 추진해나간다. 백 교수는 3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추천으로 인수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으로 합류했고, 보건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안 위원장의 부인인 서울의대 김미경 교수와 의대 동기로 굉장히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백 교수는 1987년 서울의대를 졸업해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취득한 뒤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다. 2007년엔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2019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감염학회 간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 교수는 2015년 메르스(MERS) 유행 당 2022.05.17
강기윤 의원 "의협·간호조무사협 궐기대회 민주당 책임...간호협회만을 위한 간호법은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간호법을 기습 상정해 통과시킨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당시 국회 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 7명과 간호사 출신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전 국민의당)만이 참석했다. 다만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는 24명의 복지위 소속 의원 중 과반 이상(13명) 참석 조건에 따른 의결 정족수 미달로 상정이 불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5월 국회에서 또 다시 복지위 전체회의에 불참해 간호법 상정이 불발될 수 있을까. 국민의힘 측은 이번 간호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국회 복지위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 성산)은 16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간호사만이 아닌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각 직역의 이해관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급하게 간호법을 추진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당시 오후 1시 42분에 민주당 강병원 의원 외 5인으로부터 바로 두시간 뒤인 오후 4시에 복지위 제1법안 2022.05.16
세나클소프트, 국가건강검진 연동한 오름차트 새 버전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름차트의 새로운 버전인 ‘다랑쉬오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인 '오름차트'를 지난해 1월부터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공 중이다. 올해 2월에는 '나시리오름'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다랑쉬오름은 1차 의료기관의 국가건강검진 시나리오에 맞춰 기능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수검자 조회와 등록부터 결과 입력, 검진결과 통보까지 병원 전체 검진 업무 처리를 연계해 편의성을 제공한다. 검진 예약 시 모바일 사전 문진 URL 자동 발송은 물론 원내 방문 시 태블릿 문진도 가능하며, 문진 결과는 EMR인 오름차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검진 결과 자동 입력으로 결과 파일 생성과 자료 연계에 의한 검진 청구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건강검 2022.05.16
이지케어텍, 제22기 매출액 921억원…전년比 20% 증가
3월 결산법인인 이지케어텍은 16일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액 92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3개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견조한 실적은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결과다. 이지케어텍은 국내에서만 전기 총 매출액에 버금가는 7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분당제생병원 차세대 HIS 구축사업’, ‘전남대병원 차세대 HIS 고도화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측은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가 본격적으로 성장한 것도 성과라고 밝혔다. 엣지앤넥스트는 부민의료원, 온종합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했고,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공공의료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했다. 해외에서도 전년도 대비 77% 증가한 161 2022.05.16
라이프시맨틱스, 삼성생명 '더 헬스' 앱 서비스 총괄운영 계약 수주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삼성생명과 통합 인슈웰니스 서비스 '더 헬스(THE Health)' 앱의 총괄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4월 '더 헬스' 앱을 구축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S/W) 공급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사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연간 3억2000만원 규모로 별도 특이사항이 없을 시 연장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앱 업데이트 및 이슈 대응 등을 비롯해 서비스 프로바이더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고객 건강정보 수집부터 맞춤형 피드백까지 앱의 전반적인 설계와 구축을 담당했던 만큼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 아울러 데이터 보안과 관리,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2명의 전문 개발자를 현장 파견해 이슈 발생 시 시간 지연 없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운동, 식사관리, 마음건강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 서비스 프 2022.05.16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저지에 총력, 5월 국회서 통과되면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열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15일 진행된 간호법을 규탄하는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이후 의료계의 간호법 저지 대응 방안은 무엇일까. 우선 의료계는 5월 안으로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간호법이 상정되는 것을 막고 법제사법위원회까지 법안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만약 여기서 막지 못하면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까지 강경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간호법 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안’,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간호법안’,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 전 국민의당)이 ‘간호·조산법안’을 2021년 3월 25일 대표발의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에서 2021년 11월 24일 1차 심의, 2022년 2월 10일 2차 심의, 4월 27일 3차 심의를 한데 이어 5월 9일 열린 4차 심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통과됐다. 당시 4차 심의는 민주당 의원 7명과 법안 발의 당사자인 간호사 출신 국민의힘 2022.05.16
전국 의사 대표자들 200여명 궐기대회 "간호법 철회될 때까지 강력 투쟁"(종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하경대 기자] "의료는 원팀이다. 간호법이 단독으로 추진되려면 의료법은 왜 존재하고 면허는 왜 있느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전국 의사 대표자 200여명이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 참석해 "간호법은 특정 직업군에만 특혜를 주는 비합리적인 법안"이라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의협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및 중앙이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부의장, 운영위원), 대한의사협회 감사단, 전국 16개 시도의사회(회장, 부회장, 총무이사), 대한의학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대한군진의사협의회장, 대한공직의협의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26개 전문학회장, 22개 각과개원의사회장, 한국여자의사회장 등 전국의 의사 대표자 약 200여 명(주최측 합산)이 참석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보건의료분야가 유기적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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