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인력 부족 국립대병원, 의사·간호사 50% 이상 2년 이내에 그만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5일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국립대병원 의사와 간호사의 30% 이상이 1년 이내 퇴사하고, 50% 이상이 2년 이내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퇴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의사 1년 이내 퇴사한 의사 비율은 2020년 37,2%, 2021년 35.2%, 2022년 9월까지는 33.3%에 달했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3년간 1년 이내 퇴사한 의사의 비율이 50%를 넘었다. 2020년 57.1%, 2021년 54.8%, 2022년 9월까지 63.6%가 1년 이내 퇴사했다. 또한 간호사 퇴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간호사 1년 이내 퇴사한 의사 비율은 2020년 39%, 2021년 39.1%, 2022년 9월까지 41.1% 에 달했다. 칠곡 경북대병원의 경우 3년간 1년 이내 퇴사한 간호사의 비율이 50%를 넘었다. 칠곡 경북대병원은 2020년 67.2%, 20 2022.10.05
원텍, 올리지오 아시아 진출 본격화
원텍은 에스테틱 RF장비 올리지오(Oligio)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대만 대리점이 원텍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과 장비를 확인하고 누적판매 50대를 수주했으며 이는 지난 8월 중순 20대 주문에 이은 것으로 대만 진출에 성공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원텍은 대만진출 본격화를 위해 지난 8월 TFDA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이후 대리점은 대만 내에서 닥터들을 대상으로 올리지오 런칭쇼를 진행해 참석자가 200여명, 데모신청 50여건이 넘는 등 대만 내에서의 시장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텍은 올리지오 누적판매 800대를 넘어섰다. 원텍 해외영업 김태봉 팀장은 "코로나 여파로 태국 홍콩 베트남 시장에서 올리지오 판매가 다소 지연됐으나, 리오프닝 기대에 따라 대만에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0.04
"국립암센터 지역병원으로 전락 우려...환자 10명 중 8명은 수도권"
국립암센터의 기능이 지역 병원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국립암센터 내원환자 거주지역’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거주 환자 비중이 전체 내원 환자 10명 중 3명, 경기도민이 5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확인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국립암센터는 국립암센터법에 의거, 전문적인 암연구와 암환자 진료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최근 5년간 국고지원의 비율이 꾸준히 늘어 2021년에는 전체 예산의 19.5%에 달하는 902억원 가량의 지원을 받았다. 최근 5년간 거주지역별 국립암센터 내원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내원 환자는 고양시 거주 환자 비율이 33.1%로 가장 높았다. 고양시 외 경기지역 29.5%, 서울 10.9%, 인천 9.5%로 뒤를 이었다. 전체 환자 10명 중 6명이 경기, 8명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고 있고(83.0%) 2022.10.03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장 판막 질환 알리기 '하트시그널 V 캠페인'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아 시청역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하트시그널 V 캠페인 건강 횡단보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9월 한 달간 진행된 심장 판막 질환 바로 알기 ‘하트 시그널 V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 직접 참여를 통해 대국민 심장 판막 질환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을 숙지하고 체험한 후 질환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자가 진단까지 이어지도록 ‘건강 횡단보도 포토존’, ‘체험존’, ‘교육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총 9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나와 가족의 심장 판막 건강을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을 숙지할 수 있도록 이를 시각화 한 건강 횡단보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하트시그널V 해시태그(hashtag)와 2022.10.01
인텔리시스, 굿라이프랩과 웰니스 AI 개발 MOU
인공지능 개인화 솔루션 기업 인텔리시스가 웰니스 측정 및 케어 전문기업 굿라이프랩과 웰니스 AI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사는 인텔리시스의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굿라이프랩의 웰니스 진단 및 케어 노하우를 접목해 인공지능이 사람의 정서적인 감정인 웰니스를 진단하고 케어하는 '웰니스 AI'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텔리시스는 시각 지능, 자연어 처리, 추천 기술 분야의 선도 연구자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이상구 교수가 창업한 인공지능 개인화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다양한 첨단 AI 기술을 이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CJ 등에서 인텔리시스의 개인화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소프트웨어(SaaS)형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굿라이프랩은 약 12년 간 서울대 행복연구센터를 운영한 최인철 교수가 올해 1월 창업한 웰니스 측정 및 케어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국내 상장 대기업 6곳에 ‘굿라이프 테 2022.10.01
인하대병원, 카카오브레인과 의료 분야 초거대 AI모델 연구 확장 위해 맞손
인하대병원이 지난 28일 카카오브레인과 초거대 AI를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를 통한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 ▲기술 사업화를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평가 등을 추진·시행한다. 특히 의료 분야의 흉부 엑스레이, 유방 엑스레이, 초음파, CT, MRI 등의 의료 영상 판독 및 진단 과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올해 배웅 AI헬스케어최고책임자(CHO)를 영입하며 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위한 초석 다지기에 돌입했다. 인하대병원은 카카오브레인이 의료 및 신약 개발 분야에 집중하는 동시에,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내 AI 연구 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22.10.01
건보공단 직원 46억 횡령 발각 다음날, 해당 직원에 급여까지 지급
최근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46억 횡령사건 혐의자의 횡령 사실이 드러난 이후에도 건보공단이 급여를 전액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건 혐의자에게 횡령 사실 발각 바로 다음날인 이달 23일 급여 444만370원을 전액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 최 모씨는 올해 4월 27일 1000원 횡령부터 시작해, 9월 2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총 46억원을 횡령했고, 건보공단은 이와 같은 횡령사실을 9월 22일 처음으로 발견했다. 특히 공단은 국회 설명자료를 통해 발각 당일 ‘보수 등 지급 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히며, 보수가 지급되지 않은 것처럼 보고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횡령 혐의 발각 바로 다음날 9월 급여가 전부 지급됐다. 신 의원은 “6개월 전 소액의 횡령으로 시작해 점점 금액을 키워가며 과감하게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그 사실을 발견하지 못해 2022.09.30
교대 근무자, 수면 장애 및 우울 위험 높아지는 원인은?
최근 교대 근무자의 수면장애와 우울증상 간의 연관성에 관여하는 뇌과학적 기전이 밝혀졌다. 정서 정보처리 능력과 관련된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DLPFC)이 일주기 리듬 교란으로 인해 발생된 수면장애와 우울증상과 연관성을 조절하여 교대 근무자의 우울증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이유진 교수팀과 삼성서울병원 김석주 교수팀이 60명의 교대 근무자와 61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정서 스트룹 과제를 수행하면서 기능적 뇌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해 과제 수행에 따른 뇌 활성화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근로자의 15~30%는 교대 근무자다. 이들의 순환 교대 패턴이 일주기 생체 리듬을 방해하여 수면 문제와 우울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여러 연구에서 보고된바 있다. 이렇듯 교대 근무자는 일주기 리듬 교란으로 인한 취약성이 있으나 이를 뒷받침하는 뇌과학적 기전에 대해서는 지금껏 2022.09.30
뉴로클, AI 의료 연구용 소프트웨어 '뉴로티' 선봬
AI 소프트웨어 업체 뉴로클이 지난 20일~24일 코엑스에서 열린 ‘AOCR ‧KCR 2022(제 20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제 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뉴로클은 AI 의료 연구용 소프트웨어인 뉴로티(Neuro-T)를 선보이는 동시에 AI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의료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회사측은 "뉴로티는 의료진이 직접 전반적인 AI 연구를 주도해 자유로운 의료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의료진의 편의성을 고려한 의료 연구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라며 "AI 기술에 대한 선제 지식이 없더라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AI 모델 생성이 가능하고, AI 모델 생성 과정에서 필수적인 이미지 레이블링에 유용한 다수의 기능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레이블을 기반으로 추천 영역을 제공하는 오토 레이블링(Auto-Labeling) 기능, 사용자가 클릭한 픽셀의 색상 값을 기준으로 비슷한 색상의 영역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 2022.09.30
레몬헬스케어, 실손보험 자동 청구 신기술 공개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는 이달 29일~10월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 참가해 스마트 헬스케어 및 실손보험 자동 청구 신기술을 공개했다.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는 올해 스마트병원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병원 의료정보 등 최근 병의원 현장에서 부각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를 집중 소개하는 전시회다. 레몬헬스케어는 병의원 및 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에 필요한 모바일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 모바일 진료비 간편·자동결제 시스템 ‘레몬패스’, 실손보험 자동 청구 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전시 첫 날 선보인 '실손보험 자동 청구 시스템'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기술 고도화로 실손보험 청구 프로세스를 하이패스처럼 자동화하도록 만들었다. 사용자가 환자번호 및 개인식별정보를 등록하면 병원 진료기록을 기반으로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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