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2025년 1분기 매출 20억원으로 116% 증가…지난해 이어 성장세 지속
쓰리빌리언이 1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글로벌 진단 수요 증가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 70여 개국에서 꾸준한 진단 수요 증가로 해외 매출 비중은 2024년 68%에서 2025년 1분기 75%로 확대됐다. 더불어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 및 병원과의 협업이 확대되며 임상 적용 사례가 늘었고,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활용도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1분기에는 인공지능(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를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MEDLAB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기존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확장 모델로서 클라우드 기반 SaaS 플랫폼 2025.05.14
프리시젼바이오, 액손랩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로 유럽 임상화학 시장 진출 본격화
프리시젼바이오가 스위스 소재 진단 전문 유통사 액손랩(Axon Lab) 그룹과의 기존 면역진단 파트너십을 임상화학 분야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Exdia PT10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장기 공급 계약이며, 계약 규모는 양사 간 합의로 비공개로 이뤄졌다. 계약에 따라 액손은 프리시젼바이오의 Exdia PT10 현장진단(POC) 임상화학 시스템을 유럽 내 병원, 클리닉, 1차 진료기관 등에 공급한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Exdia PT10의 유럽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고도화된 POC 진단 플랫폼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와 액손은 2019년부터 면역진단 플랫폼 Exdia TRF Plus를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임상화학 진단 분야로 확장하게 됐다. 액손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및 베 2025.05.14
애질런트, 유빅스테라퓨틱스와 손잡고 한국서 혁신적 암 연구 협력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가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한국에서 정밀 표적 항암 치료제 연구 개발(R&D)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 협업은 새로운 E3 리가제(E3 ligase) 바인더를 기반으로 하는 유빅스의 독자적 항암제 개발 플랫폼인 ‘디그레듀서(Degraducer)’와 애질런트의 암 연구 및 기술 역량을 결합해 이뤄진다. 저분자 유도 TPD 및 ADC 기술은 제약 및 바이오 제약 업계에서 정밀 종양학 분야의 유망 접근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 세계 TPD 시장 규모는 2034년까지 약 43억7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기존에 접근할 수 없었던 분자 영역에서 치료 가능성을 여는 이 혁신적 방식을 통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UPS) 2025.05.14
세계 최초 RSV 백신 아렉스비 5월 말 국내 출시…"성인 RSV 예방의 첫 이정표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인플루엔자만큼 전염성이 강하지만 대증요법 외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의 첫 예방 백신이 국내에 도입됐다. 임상시험은 물론 실제 진료 환경에서도 60세 이상 성인 및 기저질환자에서 우수한 예방 효과를 확인한 만큼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GSK는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60세 이상 성인 및 고령층의 RSV 예방전략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세계 최초 RSV 감염증 백신 아렉스비의 국내 론치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연자로 나서 RSV 감염증의 질병 현황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발표에서 문 교수는 60세 이상 성인 및 기저질환자에서 RSV 감염증의 질병부담과 예방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RSV 감염증이란 뉴모비리데과에 속하 2025.05.14
큐로셀, 서울대학교와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 정부과제 선정
큐로셀이 서울대와 함께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AR-T 치료제는 말기 혈액암 환자에서 획기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며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고형암은 종양미세환경(TME), 면역회피 기전 등의 장벽으로 인해 CAR-T 세포가 침투하거나 활성화되기 어려워 치료 효과에 한계가 있다.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고형암에 대한 허가 사례는 아직 없다. 큐로셀은 재발성 및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LBCL) 환자를 위한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의 국내 최초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동시에 위암, 폐암 등 고형암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병행 추진해 왔다. 이번 정부과제 선정에 앞서 큐로셀과 서울대는 1월 신규 고형암 CAR-T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면역억제적인 종양 환 2025.05.13
서울바이오허브, 2025년 제1차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 입주기업 28곳 모집
서울바이오허브가 서울시에서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에 2025년 제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BT-IT 융합센터에 입주한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혁신커뮤니티센터에는 창업 5년 미만 기업, 예비 창업자, 기업 부설 연구소 중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레드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곳이 지원할 수 있다. BT-IT 융합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입주 공간 및 공용 시설 지원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혜택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 지원 ▲서울시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 우선 제공 ▲공용 연구시설 및 장비 이용 ▲'학·연 혁신네트워크' 기관과 2025.05.13
박셀바이오, NK세포치료제 활용 '진행성 췌장암' 임상연구 국가지원 과제 선정
박셀바이오는 화순전남대병원이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 활성화지원사업단과 협약을 맺어, 박셀바이오의 NK세포 치료제(VCB-1102)를 활용한 진행성 췌장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사업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국책 임상 과제로, 박셀바이오는 NK세포치료제의 공급을 맡는다. 해당 연구는 진행성 췌장암에 대한 1차 화학요법 단계에서 VCB-1102와 표준치료인 mFOLFIRINOX를 병합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 황준일 교수팀이 총 22명의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황 교수는 "췌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암종 중 하나이고, 5년 생존율이 10%에도 못미친다. 진단시 환자 대부분은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상태로 확인된다"면서 "현재의 표준 항암 화학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표준치료인 mFOLFIRINOX와 NK세포의 병용요법이 막다른 골목 2025.05.13
한국메나리니, 무좀치료제 '풀케어' 론칭 12주년 기념 패키지 전면 리뉴얼
한국메나리니가 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 네일라카'의 론칭 12주년을 기념해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풀케어는 손·발톱 무좀 원인균에 직접 작용하는 광범위 항진균제인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하며, 약물 침투력이 우수하고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취침 전 1회만 도포하는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으로 손·발톱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풀케어는 갑각류 유래의 친수성 필름활성제인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HPCH)을 기반으로 한 ‘오니텍 조성물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은 시클로피록스의 빠르고 깊은 침투 및 확산을 가능케 해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한다. 풀케어의 유효성은 발톱 무좀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풀케어 치료 시작 24주 후 96.7%의 환자(60명 중 58명)에서 진균학적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한국메나리니는 이 같 2025.05.13
리가켐바이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기전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 체결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와이바이오로직스와 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의 글로벌 ADC 개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는 선급금과 단기 마일스톤,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으며, 세부 계약조건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비공개된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 타깃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고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항암 타깃으로 현재까지 상용화된 ADC는 없으나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해당 타깃 ADC 개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상용화된 해당 타깃의 단클론항체는 세포 내포화율이 낮아 ADC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와이바이오는 기승인 항체들 대비 현저히 높은 내화율을 보인 항체를 확보, ADC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다수의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적으로 경쟁사들 대비 차별성이 검증된 리가켐바이오의 자체 ADC 플랫폼을 적 2025.05.13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난치성 베체트 장염에 희망 제시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2025년 ESGE Days' 학회에서 자가 조직 기반 장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ATORM-C의 단기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는 난치성 베체트 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치료 임상연구 중간 결과로, 치료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체트 장염은 만성 궤양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궤양이 진행되며 장 천공 및 복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기존 항TNF-α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는 외과적 절제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이 같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 Sciences)에서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인 ATORM-C를 내시경을 통해 병변에 투여한 후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ATORM-C를 투여 받은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6개월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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