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약가인하 유예 촉구 결의문 채택…"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구조를 파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건정심 의결과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사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전략 산업"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보건위기 속에서도 국내 제조·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책임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혁신과 도전의 열기로 타올라야 할 산업 현장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격한 국산 전문의약품 중심 약가 인하 추진으로 충격에 휩싸였다"며 "정부가 국산 전문의약품을 건보 재정 절감의 대상으로만 여겨 이대로 대규모 약가 인하를 밀어붙인다면 R&D 투자 위축은 물론 설비 투자 감소, 인력 감축, 공급망 약화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 2026.02.10
한국유나이티드제약, UN 및 국제기구 공공조달 시장 항암제 공급 확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975년 설립된 덴마크 소재 의약품 전문기업 미션파마(Missionpharma)와 지난해 5월 항암제 30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금년부터 본격적인 항암제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덴마크 소재 미션파마(Missionpharma)는 UNICEF, PAHO, UNDP, WHO 등 주요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UN 조달 전문기업으로, 2024년 기준 약 7억3000만 덴마크 크로네(DKK)(한화 약 1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4개 지사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25년 빈라신주사액(성분명: Vincristine), 벨바스틴주(성분명: Vinblastine Sulfate), 유니트렉세이트주(성분명: Methotrexate), 디티아이주(성분명: Dacarbazine) 등 항암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을 진행하며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서의 2026.02.10
GC녹십자의료재단, KOFIH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수료 연수생 현장 컨설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사후관리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GC녹십자의료재단-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이 진행한 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사후관리로, 2025년 감염병전문가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컨소시엄은 2025년 12월 10~16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1차 현장컨설팅, 2026년 1월 25~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2차 현장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연수내용 현업적용도 평가를 통해 사업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캄보디아 Preah Kossamak 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학·미생물학·감염 및 기생충 질환 전문 의료센터(이하 RSSPMCEMIPD) 및 바이러스 전문병원(이하 RIV) 등 현지기관을 방문해 액션플랜 내 개선점 및 보완점을 파악하고 자문을 제 2026.02.10
남성암 1위 '전립선암' 국가검진 도입 놓고 학계·정부 시각차…"PSA 필요" vs "근거 축적 먼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령화 영향으로 전립선암이 국내 남성암 발생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전립선암 선별검사의 국가 암검진 도입 여부를 둘러싼 학계와 정부 간 시각차가 확인됐다. 학계는 전립선암 조기 발견에 따른 사망률 감소와 의료비 절감 가능성을 근거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개인 선택 중심 임의검진에서 국가검진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국내 근거 축적과 비용 효과성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고령사회 대응 및 국민 생애주기 건강보장을 위한 전립선암 국가 암검진 도입 국회토론회'에서 전립선암 국가검진 도입 필요성과 실행 전략,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임의검진으로는 부족, 전립선암 국가검진 필요…전이암 34%·사망 13% 감소" 이날 중앙보훈병원 비뇨의학과 류재현 과장은 전립선암 증가 추세와 조기검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99년 남성암 9위였던 전립선암이 최근 1위로 올라섰다"며 고령사회에서 관리 필요 2026.02.10
GC녹십자, CEPI 주관 미래 팬데믹 대비 도상훈련 참여…100일 내 백신 공급 가능성 검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5~6일까지 이틀간 열린 '한국 100일 미션 도상훈련(Korea 100Day Mission Tabletop Exercise)'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미래 팬데믹 발생을 가정해 백신 개발부터 허가, 생산, 공급까지 전 과정을 100일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지를 시나리오 기반으로 검증했다. 또한 정부와 국제기구, 백신 제조사 간 의사결정 체계를 사전에 정비해, 실제 팬데믹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응 지연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GC녹십자는 mRNA 의약품 개발의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제조사로 참여해, 자사 mRNA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 개발 및 생산 역량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팬데믹 상황 시 임상 및 허가 절차의 탄력적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GC녹십자 측은 "정부와의 긴밀한 2026.02.10
동아ST, 2025년 매출 7451억·영업이익 272억 달성…연간 최대 매출 경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5년 4분기와 연간 매출액이 각각 22.6%, 16.3%로 증가한 2004억원과 7451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원가율 상승과 R&D 비용, 일부 일회성 비용 발생의 영향으로 4분기가 적자 전환하며,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7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025년 매출 성장 배경으로 ETC(전문의약품)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꼽았다. ETC 부문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278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도입 품목의 매출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은 매출 131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3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는 483억 원,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은 16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에 기여했 2026.02.09
동아쏘시오, 2025년 매출 1조4298억·영업익 978억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9일 연결 기준 2025년 매출 1조4298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주요 사업회사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1% 올랐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이 전년 대비 7.0% 성장해 72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869억원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은 각각 2700억원, 2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26.4%%씩 증가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5.7% 감소해 1961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상업화와 신규 수주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6.2% 증가한 1037억원, 영업이익은 323.4% 증가한 71억원을 달성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물류 2026.02.09
서울·부산고법, 2026년 의료분야 감정관리위원 4명 선발…선발 시 5월부터 2년간 활동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법원행정처는 2026년도 의료분야 감정관리위원(상임전문심리위원) 4명의 선발 및 위촉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다. 의료분야 감정관리위원(상임전문심리위원) 선발 인원은 서울고등법원 2명, 부산고등법원 2명 등 총 4명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의 자격이 있거나,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 중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이다. 위촉 기간은 위촉일(2026년 5월 1일)로부터 2년이며, 위촉 기간 만료 시 희망에 따라 법원의 심사·평가를 통해 재위촉될 수 있다. 감정관리위원(상임전문심리위원)으로 선발되면 법원의 전문심리위원 참여 결정 후 해당 사건에 전문심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감정 채부, 감정인 선임, 감정사항 검토, 감정인 업무 감독 등 감정절차에서 전문가로서의 역할과 기타 감정절차 개선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위촉된 위원은 주 5일 직무수행 법원에 상근하며, 법원행정처장의 허가 없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 2026.02.09
췌장장애 인정 추진 속 지원 공백 지적…인슐린 펌프 등 보장성 확대 요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가 제1형 당뇨병 환자를 포함한 췌장 기능 이상 질환을 새로운 장애 유형으로 인정하면서 관련 정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치료기기 지원 확대, 장애 판정 기준 개선, 교육·돌봄 체계 구축, 사회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췌장장애’를 16번째 장애 유형으로 신설하고, 2026년 7월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 등을 장애 등록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가 어려운 환자들이 의료비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체계 안으로 들어올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는 ‘췌장장애 원년 조속한 정착을 위한 과제를 논하다’를 주제로 대한당뇨병연합 제10차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췌장장애 인정 이후 제도 정착 과제와 지원 정책 방향이 논의됐으며, 특히 인슐린 펌프 등 치료기기 지원 확대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2026.02.08
건보공단 정기석 "특사경 전담 TF 구성, 올해말~내년초 가동…부당청구·적정진료 관리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6일 열린 전문기자단 2026년 상반기 정례브리핑에서 건강보험 재정 운영 방향과 적정진료 관리 정책, 특별사법경찰 도입 준비 상황, 공공의료 역할 강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정 이사장은 사무장병원·면허대여 약국 대응을 위한 건보공단의 '사무장병원(약국) 특사경' 도입과 관련해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정식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며 "일반 사법경찰은 의료계의 사무장병원 문제가 복잡해 건드리기 어려워 한다. 부채 업무일 뿐이다. 하지만 건보공단은 오랜 노하우가 있다. 1년에도 수백번씩 수사 의뢰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보공단은 전담 추진단을 구성해 교육 체계와 인력 준비 등을 진행 중이며, 수사 기능 도입에 대비한 조직 정비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수사관이 들어오게 되면 그동안 해왔던 일의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인력 준비와 교육이 중요하다. 특사경 가동 전 준비가 철저하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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