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진출·강화 위한 'K-SPACE 기술사업화' 영상 시리즈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K-SPACE 기술사업화' 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협회가 운영 중인 한국 신약개발 가속화 협력 플랫폼 'K-SPACE STATION'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는 K-SPACE 플랫폼 가입자와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세계 산업 트렌드와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에는 두 편의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첫 번째 콘텐츠는 '보스턴 VC가 본 한국 제약바이오의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솔라스타 벤처스 윤동민 대표가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의 성공 요인과 투자 트렌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시 유의점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서는 글로벌벤처네트워크 조영국 대표가 'JPM 2025와 바이오 USA를 통해 2025.06.11
대웅재단, AI 인재 육성에 5억원 기부…故 장봉애 명예이사장 뜻 잇는다
대웅재단은 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도 숙명여대 내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다. 재단에서 진행한 지난 2023년 5억원의 기부와 이번 추가 기부로 재단과 장 명예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이 됐으며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AI 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이는 대웅재단 사회 공헌 활동과 비전에 뿌리가 됐다. 대웅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장봉애 AI 센터(前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실무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AI·디지털휴머니티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장 이사장과 대웅재단의 2025.06.11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 USA 참가해 글로벌 진출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은 16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행사 참가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생명과학 전문가의 기술거래‧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바이오 USA는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연구기관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공동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310여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협회는 바이오 USA 기간 동안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2025.06.11
캐논 메디칼, 심포지엄서 인공지능 기반 심장 CT 최신 기술 공개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가 오는 12일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Advances in AI Based Image Reconstruction and Motion Correction for Cardiac C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자로는 심장 영상 분야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이와테(Iwate) 의과대학의 마코토 오리이(Makoto Orii) 교수가 나서며, 좌장은 심포지엄 다수 경험을 보유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은아 교수가 맡아 학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캐논의 최신 CT 기술인 ▲초고해상도 딥러닝 영상재구성 기술 (PIQE)과 ▲모션 보정 (CLEAR Motion) 기술이 소개된다. 초고해상도 딥러닝 영상재구성 기술 (PIQE)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CT 영상의 해상도를 극대화하고, 1024 매트릭스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모션 보정 (CLEAR Motion)기술은 촬영 중 환자의 2025.06.11
혈액학회 "혈액암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 '임상적 판단' 중심으로 개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혈액학회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등의 혈액암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이 현재의 임상 진료 지침과 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이 치료 지속 여부와 유전자 검사 등 '임상적 판단'을 중심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혈액학회는 10일 '만성골수성백혈병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2018년 등록기준 개정 이후 여러 차례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현행 기준의 비합리성을 설명하고, 개선을 요청해 왔다"며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차 의견서를 제출한 이후, 2020년에는 미국 NCCN과 유럽 ELN 등 국제 가이드라인과 관련 논문을 근거로 보완자료를 회신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개선 요청에도 제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NCCN과 ELN 진료지침에 따르면 현재 CML의 표준 치료는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복용이 2025.06.10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직접 생산 강화한다…GC녹십자·파마리서치·한미약품 등 제품 매출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직접 생산 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익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매출원가율도 개선하고 있다. 10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45개사의 제품과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총 매출은 5조9814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3754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제품 매출은 3조9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상품 매출은 1조6621억원으로 5.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제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1분기 65.89%에서 올해 66.76%로 0.8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품 매출 비중은 29.24%에서 27.79%로 1.45%포인트 하락했다. 직접 생산 제품 중심의 수익 구조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대비 제품 비중 평균 '66.76%' 초과 기업은? 28개사 제품 매출 비중이 전체 평균인 66.76%를 넘는 2025.06.10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쾌한프로젝트와 업무협약 체결
DB생명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쾌한프로젝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쾌한프로젝트는 얼굴 표정과 목소리 분석을 기반으로 멘탈 건강 지수를 측정해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AI 멘탈케어솔루션 ‘클라이피FAV’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는 심리적 안정, 운동, 명상, 수면 등 일상 속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B생명 다이렉트의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클라이피FAV’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DB생명 관계자는 "일상 속 멘탈 케어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2025.06.10
병의협,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은?…의료인력 추계기구 독립성·지속가능한 수련제도 도입 등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새 정부에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의 독립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전공의 수련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9일 '대한민국 의료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통해 "2024년 초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면서 촉발된 의료계와의 갈등은 1년 이상 지속되며 대한민국 의료체계 전반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 의료 인력 양성과 의료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변화가 발생하고 말았다"며 "2025년 대한민국 의료는 뉴 노멀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했다. 병의협은 "복합 위기는 일시적 문제가 아니라 의료 인력 수급 계획, 정책 결정 과정, 수련 및 의학 교육 인프라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누적된 결과"라고 진단하며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별다른 개선 없이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만 독려한다면, 붕괴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할 혼란은 장기화되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 2025.06.09
유한양행,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참가
유한양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에 참가해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7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됐으며 ‘독립, 호국, 민주’라는 보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틀간 약 4000여명이 부스를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였던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는 단독 기업 부스를 운영해 주목을 끌었다. 부스는 유 박사가 참여했던 비밀 첩보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마치 80년 전 비밀요원이 된 듯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 현창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원증을 발급받고, 암호 해독 미션, 요원 능력 평가, 다트 사격 등의 체험을 통해 냅코 프로젝트의 일원이 돼보는 경험을 즐겼다. 부스 내부에는 실제 작전에 참여한 19명 2025.06.09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다이콤 이미지 갤러리 국내 사이트 론칭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최근 국내 보건의료인 대상으로 고화질 임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다이콤(DICOM)' 이미지 갤러리 사이트(링크)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이콤'은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의 약자로, MRI, CT, 엑스레이 등 의료 영상의 표준 파일 형식을 의미한다. 이번 다이콤 이미지 갤러리 사이트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MRI 리서치 센터에 설치된 제품으로 촬영한 실제 임상 이미지 및 파일이 업로드 돼 있어 국내 의료진들이 사이트에 로그인해 필요한 파일을 언제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사이트에는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딥 리졸브 - 터보 플래쉬 모드(Deep Resolve-Turbo Flash Mode)‘를 적용해 촬영한 고해상도의 MRI 임상 이미지가 포함돼 있다. 이명균 대표는 "당사는 영상진단 의료분야의 선두주자로서, MRI의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국내 의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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