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첫 바이오 지원은 '에스티젠바이오'…바이오시밀러 생산설비 확충에 850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민성장펀드가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에스티젠바이오(현 비티젠, 5월 1일 사명 변경)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설비 증설 사업으로, 대출 규모는 850억원이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위원회는 4월 30일 바이오 분야 첫 투자기업으로 에스티젠바이오에 대한 저리대출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기업 등을 포함한 5건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항체·단백질 기반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CDMO)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원료의약품(DS),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 확충 사업에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약 1100억원이며, 이 가운데 850억원이 8년 만기의 장기대출로 지원된다. 재원은 첨단기금 650억원, 산업은행 본체 200억원으로 2026.05.14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1분기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폭 컸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2026년 1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더 높아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수익성 개선이 동반된 분기로 해석된다. 1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14개사의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합산 매출은 4조9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811억원으로 49.1% 늘었다. 다만 기업별 실적 온도차는 뚜렷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업계 성장을 주도했으며, 두 회사는 14개사의 총 매출의 48.9%, 총 영업이익의 83.5%를 차지했다. 매출 비중은 절반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80%를 웃돌며 대형 바이오 기업 중심의 수익 쏠림이 두드러졌다. 두 기업을 제외한 12개사의 실적은 수익성에서 희비가 갈렸다. 고마진 품목, 로열티 수입, 도입 2026.05.14
대웅제약,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나선다
대웅제약은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차세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면역 억제 중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서, 손상된 장 점막을 직접 재생하는 차세대 치료 영역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은 임상 초기 단계부터 개발 방향을 주도하고,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기술 이전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해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 원과 임상 단계별 조건부 지급금(마일스톤) 6,560억 원을 포함해 약 6625억 원이다. 대웅제약이 ‘INV-008’에 주목한 배경에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영역의 높은 미충족 수요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포함하는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복통, 설사, 혈변 등이 반복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염증성 장질환 2026.05.14
EU 핵심의약품법 잠정 합의…'최저 가격'서 공급 안정성 중심으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럽연합(EU) 이사회와 의회가 핵심의약품법(Critical Medicines Act, CMA) 제정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유럽 의약품 조달 정책의 무게중심이 '최저 가격'에서 공급망 회복력과 역내 생산 역량 강화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EU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자사 제품의 핵심의약품 목록 포함 여부와 향후 공공조달 기준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1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5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의회와 유럽 내 핵심의약품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의약품법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핵심의약품법은 항생제, 인슐린, 진통제 등 주요 의약품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핵심의약품과 EU 공동 관심 의약품의 공급 안정성과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집행위원회가 지난해 3월 초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핵심의약품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EU 회원국 간 협력을 통 2026.05.14
한독,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가속화
한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가속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제조 현장에 로봇 도입을 지원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반복적·중량 작업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줄이는 등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한독은 지난 4월30일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최대 2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자동화 공정 설계 및 로봇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엔지니어링·안전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한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의약품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 라인(Bottle Line) 2차 포장작업 공정에 자율주행 이동로봇(AMR)과 팔레트 박스 자동적재 로봇(Robotizer)을 도입해 반복적인 공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인력 의존도 2026.05.14
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임경민 교수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12일 서울 방배동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회의를 열고 제24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 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임경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에는 ▲김진우(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민양기(한림대학교 교수) ▲신로민(SK케미칼 팀장, 신임) ▲안대천(인하대학교, 신임) ▲양경선(한국엠에스디 이사) ▲양혜림(한국다이이찌산쿄 팀장) ▲여도관(한국방송협회 부장) ▲염경환(종근당 팀장, 신임) ▲염지호(일양약품 이사, 신임) ▲윤명(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윤희(동화약품 팀장, 신임) ▲장춘곤(성균관대학교 교수) ▲한정선(대한약사회 이사) ▲홍민아(동아제약 부서장)이 있다. 회의에 앞서 노연홍 회장은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따라 의약품 광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국민이 올바른 의약품을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협회는 국민 신뢰를 2026.05.14
휴온스, 2026년 1분기 매출 1419억원·영업손실 6.5억원 기록
휴온스가 2026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19억 원, 영업손실 6.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7% 감소 및 적자전환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금번 1분기 실적은 대내외적인 변수에 따른 일시적 조정 영향이 반영됐다. 1분기 매출은 미국향 수출 제품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통관 보류 조치와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 내용고형제 수탁 발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줄었다. 영업손익은 미국 내 유통 제품에 대한 선제적 리콜 조치를 단행하며 발생한 판매보증비 53억 원이 이번 분기에 전액 반영되며 적자로 전환됐다. 이는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신뢰도를 굳건히 하겠다는 경영진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도 증가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17억원을 기록했다. 종속회사 합산 매출은 3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바이오 2026.05.14
동아쏘시오그룹 수석문화재단, 202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동아쏘시오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수석문화재단은 13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N동 강당에서 202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새롭게 선발된 20명의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수여하고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석문화재단은 신규 장학생 포함 약 53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석문화재단은 보다 폭넓은 학생 지원을 위해 장학사업 대상을 소년소녀가정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는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수여식이 열린 이날은 수석문화재단이 설립한 지 39주년이 되는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1987년 5월13일 설립된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배려하는 인재 육 2026.05.14
HLB "항원 있을 때만 작동하는 CAR-T로 고형암 치료 난제 넘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HLB그룹의 미국 세포치료제 개발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고형암 CAR-T 시장 공략 전략으로 NK세포 기반 멀티체인(multi-chain) CAR 플랫폼 'KIR-CAR'을 제시했다. 기존 CAR-T의 한계로 꼽히는 T세포 탈진(T-cell exhaustion)을 줄여 고형암에서도 장기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HLB그룹 바이오링크팀 이지환 상무는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CAR-T는 단일 체인(single-chain) 구조 기반"이라며 "베리스모는 NK세포의 자연 면역수용체(KIR) 구조를 차용한 KIR-CAR 플랫폼으로 차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리스모는 HLB그룹 계열사 HLB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HLB그룹은 베리스모를 통해 차세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기존 항암제 중심 포트폴리오를 세포치료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채취한 뒤 유전자를 조작해 암세포를 인식하도록 만 2026.05.13
제약바이오협-식약처 '제1회 GMP 연례 세미나' 개최…글로벌 GMP 규제 동향 등 공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19일 서울 강남 ST Center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GMP 연례 세미나 2026'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GMP 규제 동향과 무균의약품 분야의 최신 GMP 이행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GMP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식약처의 '의약품 GMP 정책 추진 동향' 발표를 통해 GMP 주요 정책 추진 동향과 제도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업계의 주요 관심 분야인 ▲PUPSIT(필터 사용 전 멸균 후 완전성 시험) 운영 전략과 현장 적용 사례 ▲Annex 1 기반의 위험평가 접근 방안 ▲Lyophilization Technology and Regulation 세션 등을 통해 무균의약품 제조공정의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규제 요구사항, 오염관리, 배리어 기술 적용 사례 등 무균의약품 분야의 실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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