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솔루션, 열에 강한 아놀브필러 국내 진출 예고
더마솔루션은 해외에서 판매해온 '아놀브 필러(anolve filler)'를 올해말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아놀브 필러는 15년 간의 임상실험을 거쳐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히알루론산필러로, 17개 국가에서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필러는 열에 약한 하지만, 아놀브 필러는 상대적으로 열에 강하도록 만들어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서 안정성을 입증받아 사용되고 있다. 더마솔루션 관계자는 "망상구조 조절 기술을 적용해 점탄성이 증가했다가 정점을 거친 후 다시 감소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히알루론산의 배합하는 특수 기술로 체내 유지 기간이 비교적 길다"면서 "고순도 정제기술로 점성과 응집력을 높인 것도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2021.10.15
정부도 백신 부작용 무조건 책임진다는 말 없는데…의사들은 왜 모든 의료분쟁 책임져야 하나
#174화. 필수의료 몰락 예고되는 의료분쟁 조정 강제 참여법 10월, 국회에서 두 가지 상반된 풍경이 펼쳐졌다. 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의료사고 발생시 강제로 분쟁 조정 절차가 병원의 동의 없이 실시되도록 하는 법을 발의했다. 2.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오전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백신 부작용을 대통령까지 나서서 전적으로 정부가 책임진다고 했지만, 인과성을 정부 차원에서 부정하고 자료 제출도 거부하고 있다. 정부는 자료를 숨기기 급급하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의료 사고는 항상 뜨거운 감자다. 의료에는 '100%'가 없다. 인체는 신비롭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을 뿐더러, 수만 가지 상황을 모두 대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무 문제가 없었던 산모가 출산하다 색전증으로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고, 단순히 허리가 아파 CT를 찍으러 들어간 건강한 젊은 남성 환자가 조영제 알레르기로 수분 만에 사망할 수도 있다. 100% 2021.10.15
광동제약, 기업 캐릭터 통해 소비자 소통 강화
광동제약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회사의 오랜 상징인 거북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업 캐릭터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해당 캐릭터가 앞으로 광동제약을 대표해 내외부와 소통하고 기업의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 측은 이번 캐릭터에 대해 '흔하게 볼 수 없는 하얀 거북이'로 희귀성과 고귀함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거북이를 상징하는 초록색 컬러의 후드티를 입고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등껍질을 메거나 타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설명이다. 등껍질에는 이 회사가 앞서 발표한 '미래를 보는 눈' 형상의 CI를 새겨 캐릭터가 가진 혜안을 표현했다. 귀에 장착하고 있는 빨간 색 헤드폰은 주변의 작은 이야기까지 흡수해 저장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업 캐릭터에 담은 일부 스토리텔링도 공개했다. 시기를 알 수 없는 오랜 옛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해오라는 미션에 따라 육지에 올라온 거북이라는 설명이다. 토끼 2021.10.14
멀티채널 인게이지먼트: 디지털로 소통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공하는 의학부의 중요한 역할
[메디게이트뉴스] 제약회사 의학부 학술담당자가 의사들과 학술교류를 할 때 미리 약속을 정하고 병원을 방문해 대면 미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방문 약속을 정하거나 학술 자료를 전달하거나 의사들의 단순 질의에 응답하기 위해 이메일로 소통하는 경우도 있으나 기본적인 교류 형태는 대면 미팅이었다. 자문위원회 회의나 연구자 미팅 같이 다수의 고객이 참여하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혁신 속에서 제약회사들은 대면 미팅에 추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런 멀티채널 인게이지먼트(Multichannel Customer Engagement)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디지털 또는 버추얼 인게이지먼트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맥킨지는 2018년 ‘아시아에서 의학부의 진화하는 역할’이라는 보고서에서 디지털 인게이지먼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Much more digital). 의사들은 온라인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주문형 정보(information 2021.10.13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소화기 기능성 질환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대한소화기기능학회) 릴레이 칼럼 메디게이트뉴스는 반복적인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지만 객관적 검사에는 이상이 없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 대해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전문가들의 '릴레이 칼럼 및 희귀질환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기능성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기능성변비, 위식도역류질환과 같은 기능성 위장관 질환은 흔히 발생하지만 잘 낫지 않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매우 나쁘게 만듭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다양한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 대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질환 정보 및 최신 연구내용을 다룰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①환자도 의사도 답답하고 괴로운 병, 기능성 위장관 질환 ②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식이·생활습관 조언 ③이해가 필요한 위식도역류질환의 유지요법 ④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의 원인 ⑤소화불량과 역류 증상 환자에서 올바른 식이요법 ⑥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소화기 기능성 질환 “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내시경수술로 치료” “약 2021.10.12
김용민 의원 "CCTV설치법, 외과의사에게 피해 크다면 법률 재검토나 개정도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최지민 인턴기자 고려의대 예1] 더불어민주당은 'CCTV 설치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걸었다. 하지만 의료계는 CCTV 설치법으로 방어 수술과 전공의 수련 제한, 환자 정보 유출, 외과계 지원 기피 등을 우려하고 있다. 의대생 입장에서 의료계를 위해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지역구의원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경기 남양주시병)에게 장문의 메일을 보냈고, 실제로 지난달 김 의원과 면담을 진행했다. [관련기사=민주당 의원들께 보내는 의대생의 공개편지 "제 동기들부터 외과를 더 기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의원은 CCTV법에 대해 "전공의 수련은 당연히 가능하며 대리수술이 아니다. 또한 외과의사 등에게 피해가 크거나 부작용이 있다면 시행 이후에 법률을 재검토하거나 개정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 일문일답. -의료계는 CCTV 설치 및 운영 전반과 관련해 우려가 많다. 이에 대해 2021.10.12
법무법인 바른-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8일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와 법률자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바른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소속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법률 자문 및 소송, 대관업무와 관련해 상호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 협력 분야는 ▲일반 민사·형사·행정 및 의료분야 등을 포함한 각종 소송에서의 법률 대리 및 각종 절차상의 소송서비스 제공 ▲P/F, 외환거래, 파생상품 등과 관련된 기업금융법무 ▲세무 계획, 세무 리스크 관리 및 조세 관련 분쟁법무 ▲공정거래 ▲지식재산권 ▲현지 법인 설립 및 법인 활동을 위한 법적 환경 마련 ▲그 외 기타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법무법인 바른 박철 대표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회원들의 법률 관련 상담 및 소송에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법률적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교수협의회 권성택 교수는 "바른과의 MOU를 통해 2021.10.08
분만수가 20만원 '초저수가'…도심 지역 산부인과도 산후조리원·비급여로 겨우 버텨
#173화. 산부인과·소아과 처참한 지역격차 근본 문제 '저수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지역별 격차가 무척 큰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2021년 국정감사에서 "전국 249개 시군구 중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모두 없는 곳이 49곳에 달했다. 하지만 강남 3구로 분류되는 서울 서초, 강남, 송파 지역에는 산부인과 107개소, 소아과 97개가 몰려 있어 도심 지역에 집중화가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이 같은 의료취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수가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지역별 차등수가제’의 도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주장에는 한 가지 놓친 점이 있다. 지역별 차등 수가제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의료취약 지역에 산부인과가 적은 것은 낮은 수가와 지역 공동화, 노령화 때문인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저수가에 시달리는 산부인과, 특히 분만병원이 높은 임대료와 유지비를 감당해야 하 2021.10.08
중환자실 의사에게 필요한 건…자신의 삶과 가치·건강의 균형 유지,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
[메디게이트뉴스 최지민 인턴기자 고려의대 예1, 황성준 인턴기자 가천의대 예2] 중환자실은 생사를 오가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의료진이 밤낮으로 사투를 벌이는 곳이다.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근무 여건은 어떨까. 그리고 중환자실 의사에게는 어떤 역량과 자질이 필요할까. 세종충남대병원 중환자실장인 문재영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중환자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문 교수는 "지난 10년간 중환자실 세부전문의는 70% 늘고 중환자실 근무 여건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근무 여건이 더 나아지게끔 보건정책 담당자를 만나 설득하고, 이에 대한 근거자료를 내놓기 위한 연구 결과를 현장의 전문가들이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는 "'의사로서 어떤 삶을 살고,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평생 의사를 하더라도 선택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분야는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후회없는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고 밝 2021.10.06
환자단체연합회, '제2회 환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는 6일 오전 10시~12시 서울 종로3가역 근처에 위치한 낙원상가 5층 '청어람홀'에서 '제2회 환자의 날 기념행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자의 날은 질병∙이념∙국경을 넘어 환자투병과 사회복귀와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서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자중심의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범 10주년인 2020년에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2회 환자의 날 기념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유튜브채널 '환자단체연합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에 의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념행사는 외부 기관∙단체의 영상축사, 환자 관련 유공자 표창,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에게 제안하는 '보건의료 환자정책' 순서로 진행된다. '환자 관련 유공자 표창'에는 입법활동, 정책활동, 방송보도, 언론보도를 통해 환자의 투병과 권익 증진을 위해 가장 헌신한 국회의원, 보건의료인, 법조인, 방송기자, 언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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