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13 15:49최종 업데이트 26.10.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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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남아공 ‘WHX 요하네스버그 2026’ 한국관 운영 성료

8개사 참가해 수출상담 180건·상담액 3490만 달러 성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세계보건엑스포(WHX) 요하네스버그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운영됐다. 바이오니아, 젬스헬스케어, 엘에이치바이오메드, 오스테오닉, 아이센스, 엔티엘헬스케어, 루샘, 메디피아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 8곳이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도 회원 기업의 제품 샘플을 전시하며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의료영상장비, 혈당측정기,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연성 내시경 세척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체외진단기기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만성질환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조기진단의 중요성 속에서 진단기기와 검사장비에 대한 현지 수요가 확인됐다.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각국의 바이어 및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섰다.

한국관은 총 18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은 약 3490만 달러, 계약 예상액은 약 112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영민 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수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지 바이어들과 쌓은 교류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는 60여 개국 6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의료산업 관계자 약 1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3억 4400만 달러에서 2026년 약 15억 1000만 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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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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