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9.03 06:53최종 업데이트 25.09.03 06:53

제보

종합소견 자동생성 AI, 온톨 스크라이브 기능 업데이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테서’(TESSER)가 개발한 AI 기반 종합검진 소견문 자동 작성 솔루션 ‘온톨 스크라이브(Ontol Scribe)’가 전국 주요 병원에서 도입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온톨 스크라이브는 병원의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와 연동해 종합검진 결과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의료진에게 표준화된 종합소견 초안을 제공하는 AI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종합검진 소견문을 일일이 작성하던 부담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과 결과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검진 수검자가 몰리는 성수기 시즌에는 소견문 작성에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고,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성 작업으로 인해 휴먼에러가 자주 발생해왔다. 온톨 스크라이브는 작성 소요 시간과 휴먼에러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여, 건강검진센터의 전체적인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v2.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다음과 같은 온톨 스크라이브만의 차별적인 특성을 강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각 검진센터의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해당 병원의 소견문 작성 스타일과 문구를 그대로 반영한다. 또한 또의료진이 문구를 수정하면 그 내용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이후 생성되는 소견문에 즉시 반영해 GPT가 대화를 통해 학습을 이어가는 것처럼, 온톨 스크라이브도 사용하면 할수록 병원에 최적화된 결과 생성해 제공한다.

현재 서울 양지병원을 시작으로, 구로성심병원, 좋은문화병원, 동군산병원, 광주바로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과 주요 검진센터가 온톨 스크라이브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테서 이수현 대표는 "온톨 스크라이브는 단순 반복 작업을 줄여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병원별 특성과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하는 맞춤형 AI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검진센터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