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23회 폐의 날을 기념해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폐질환 환자와 환자 주변인, 의료진이 투병과 진료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해 공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9월 20일까지이며 구글폼, 이메일, 우편 중 선택해 제출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폐질환을 경험한 환자·환자 주변인(가족)과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의사, 간호사) 등 2개로 나뉜다. 총 48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총 18명이 선정된다.
수상자는 9월 30일 학회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며, 향후 학회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유광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은 “폐질환은 환자뿐 아니라 곁을 지키는 가족과 치료 현장의 의료진이 함께 겪는 과정”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유되고, 비슷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폐질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회는 2003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폐의 날’로 정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 폐의 날은 10월 14일로, 수기 공모전 외에도 정책토론회 겸 기자간담회, 폐의 날 기념식 및 공개강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건강한 숨을 오래도록’이라는 메시지 아래 폐질환 인식 개선과 건강한 호흡의 가치 알리기에 초점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