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20 16:50최종 업데이트 26.07.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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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2026년 경영평가서 A등급 획득

3년 연속 우수…의료공백 속 국가암관리 기능 안정적 수행


국립암센터가 보건복지부 실시 2026년 기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4개 기타 공공기관의 2025년도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만 A등급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측은 전공의 공백 장기화와 진료체계 정상화 요구가 동시에 발생하는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암 연구와 진료, 국가암관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혁신 항암제 개발, 국가 암 진료 표준화, 공공 암 진료체계 강화, AI 기반 경영혁신 등 국가암관리 중앙기관으로서 수행한 핵심 과제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립암센터는 공동 개발한 혁신 항암제 ‘KN510713’의 임상 1상 완료 및 췌장암 대상 임상 2상 추진을 하고 있으며, 암종별 전문학회와 협력해 18개 근거중심 표준 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의료 인력 부족 상황에서는 중증·희귀난치암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확보했다. 지역암센터 및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간 암 의료격차를 완화했다.

특성화 기능 보상 시범사업 도입으로 국가암관리 전문기관 역할을 강화했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 기관장 주도의 반부패·청렴 혁신 TF 운영과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속 경영 기반을 확립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모든 임직원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목표로 연구와 진료, 국가암관리의 모든 영역에서 헌신해 왔기에 이번 결과에 아쉬움도 남는다”라며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기관 최초로 ‘3년 연속 A등급’이라는 성과를 지켜낸 것은 임직원의 사명감과 국민의 신뢰가 만든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S등급 이상의 글로벌 표준을 만든다는 각오로 혁신 치료기술 개발과 AI·데이터 기반의 암관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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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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