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2.01 23:56최종 업데이트 22.12.0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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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 김병조·서재홍 교수, 2022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선정

혁신기술 연구 성과 창출과 항암제 기술사업화 등의 공로 인정받아

사진 = 왼쪽부터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김병조 교수, 고대구로병원 종양혈액내과 서재홍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김병조 교수, 서재홍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정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창업 기술사업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도, 관련 분야 근무기간, 공적이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 등 국가사회에 미치는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선정했다.

그 결과 고대의대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고대구로병원 종양혈액내과) 총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병조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육성 R&D 사업을 통한 혁신기술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위상 강화 및 보건의료 특화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고도화에 앞장섰다. 

또한 등록 특허 11건, 출원 특허 15건, 대형 기술이전 성과 2건 등 혁신 창업 성과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여자로 선정됐다.

서재홍 교수는 난치성 유방암의 약물 내성, 재발·암 전이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임상 현장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규 항암제 개발 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해왔다. 국내외 특허 7건, 기술이전 2건 등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여자로 선정됐다.

한편 고대의대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2020년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단체상)과 김원기 교수(개인상), 2021년 김현구·박일호·박경화 교수가 보건산업 유공자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유공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역량을 보유했음을 인정받았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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