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3.16 16:43최종 업데이트 26.03.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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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넥스랩과 비만치료제 개발 파트너십 체결

삼성에피스홀딩스, 지투지바이오 발행 전환사채에 200억원 투자

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가운데), 홍성원 부사장(왼쪽, 에피스넥스랩 대표),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오른쪽)가 바이오 신약 및 기술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가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과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이, 장기 약효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및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체결한 3자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해 제품화 개발을 추진하며,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성분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개발권을 갖고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라이선스 계약과 에피스넥스랩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 및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지투지바이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후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한 3종을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 보유 조건에도 합의했다.

한편, 같은 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재무적 투자 형태의 양 사 사업 협력 관계도 구축하게 됐다.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구축할 예정인 제2 GMP시설과 연계해서 전 세계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2개의 후보물질에 대해 파트너사가 글로벌 개발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로 추진되는 만큼, 기술력 뿐만 아니라 사업적 가치 역시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김경아 사장은 “이번 계약은 환자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을 통해 당사가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각 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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