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20 16:50최종 업데이트 26.07.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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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김현종·배우균 교수팀, 대한종양내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높이는 NK세포 역할 규명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김현종 교수와 배우균 교수 연구팀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6)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고 구연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종양미세환경을 재구성해 간세포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NK세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종 교수는 제1저자, 배우균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치료에 쓰이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효과를 높이는 과정에서 자연살해세포(NK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NK세포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을 넘어 종양 주변 면역환경을 변화시키고 면역학적 활성화를 유도해 항암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연구의 독창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젊은 연구자에게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한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실제 환자 적용을 위한 임상 연구를 기획 중이다.

김현종 교수는 “간암 면역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환자 치료 성과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개연구와 임상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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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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