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28 13:43최종 업데이트 26.07.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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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 급성신부전 예측 AI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15만7000여 건 환자 데이터 분석… 시간적 안정성과 경보 부담 고려한 평가 모델 제시


에이아이트릭스가 급성신부전(AKI)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입원 환자 15만7323건 데이터를 바탕으로 3종의 딥러닝 모델과 2종의 기존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연구진은 국내외 3개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연속적인 환자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한 시뮬레이션에서 각 모델의 성능을 비교했다.

급성신부전은 입원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동반한다. 조기 예측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해 의료 AI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하지만, 기존 모델은 특정 시점의 정확도(AUROC) 중심으로 평가해 실제 의료 현장의 연속적 모니터링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 결과 딥러닝 모델이 기존 머신러닝 모델보다 우수한 예측 성능을 보였다. 특히 단일 시점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한 모델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시간에 따른 예측 성능의 안정성과 경보 발생 부담(Alert Burden)을 함께 고려한 평가를 통해 실제 임상 환경에 더 적합한 모델을 선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에이아이트릭스 이경현 연구원은 "예측 정확도가 높은 AI 모델이 실제 의료 환경에서도 반드시 유용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정확도와 함께 시간에 따른 예측의 일관성, 의료진이 감당해야 할 경보량까지 함께 평가해야 실제 활용 가능한 모델을 선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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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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