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은 9월 30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4회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 '세상을 바꾸는 소리, 우리들의 노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합창단에서 총 33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의 85% 이상이 정신질환 당사자로,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정기적인 합창 연습과 공연 준비를 진행해 왔다. 참가자들은 합창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공동체 내 소속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는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오츠카제약이 주관·후원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2023년부터 시작해 정신질환 당사자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심사는 음악사회공헌 분야 전문가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대상(상금 1500만원)은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YES구미합창단이 수상했다.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화합상, 하모니상, 열정상, 비전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으며, 본선 진출 팀 전체에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현장에는 정신건강 유관기관 관계자, 가족, 일반 관람객, 한국오츠카제약 임직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오츠카제약 임직원 70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내와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이요한 이사장은 "합창은 정신질환 당사자가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는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가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정신건강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당사자의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