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1 08:45최종 업데이트 26.10.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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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AI 윤리 준수기관' 확인마크 획득

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25곳 중 처음…AI 업무혁신 전 과정서 윤리 준수 추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인공지능(AI) 윤리 준수기관' 확인마크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윤리 준수기관 확인마크는 NIA가 AI의 윤리적 개발·활용과 공공·민간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전 직원에게 AI 윤리원칙을 공유하고 AI 윤리교육을 시행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AI 윤리 준수를 적극 추진하는 기관에 발급한다. 원문은 이 마크를 해당 기관이 AI 윤리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실천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표시라고 설명했다.
 
진흥원의 확인마크 획득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25개 중에선 처음이다. 복지부 산하 전체 공공기관 29개 가운데서는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어 세 번째다.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29개는 준정부기관 4개(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와 기타공공기관 25개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올해 6월 AX추진총괄TF를 신설해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법률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AI 활용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2026년 1월 22일)과 인공지능데이터행정법 개정(2026년 8월 28일 시행)에 맞춰 '국가 인공지능 윤리원칙'(2026년 8월)과 '공공부문 인공지능 윤리기준'(2026년 10월)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보건의료 데이터와 바이오헬스 산업 정보를 다루는 기관인 만큼 AI 활용에서 '신뢰'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확인마크 획득을 계기로 AI 기반 업무혁신 과제의 기획부터 도입·운영·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AI 윤리 준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상백 원장은 "AI 전환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라며 "윤리 원칙을 업무 현장에 적용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책임 있는 AI 활용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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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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