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0 23:12최종 업데이트 26.10.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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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일본 램시마 점유율 48%…아시아·중남미 주요국 점유율 공개

일본 7월 기준 인플릭시맙 처방 시장 1위…일본 스테키마 IV 출시, 2027년 램시마SC 출시 예정


셀트리온이 일본과 아시아, 중남미 주요 시장에서 제품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올해 7월 기준 일본에서 점유율 48%를 기록해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인플릭시맙 처방 시장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허쥬마'(트라스투주맙)는 78%, '베그젤마'(베바시주맙)는 6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의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점유율은 싱가포르 93%, 홍콩 84%, 태국 78%, 말레이시아 72%로 각 시장에서 1위였다. '트룩시마'(리툭시맙)는 싱가포르 93%, 태국 78%로 선두에 올랐고, 허쥬마는 말레이시아 51%, 태국 42%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중남미에서는 브라질 현지 사립 시장에서 램시마가 약 6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100%에 근접한 점유율을 보였고, 에콰도르·도미니카공화국·파라과이 등에서도 셀트리온 제품군 점유율이 80%를 넘었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기준 43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3개 법인이 아시아와 중남미 등 주요 성장 시장에 있다. 일본 현지 인력은 80여 명까지 늘렸고, 현재 해외 인력의 약 25%가 아시아·중남미 등 주요 성장 시장에서 근무한다.
 
후속 제품 출시도 추진 중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 정맥주사(IV) 제형을 출시했고, 2027년 램시마SC 출시가 예정돼 있다. 태국에서는 '옴리클로'(오말리주맙)와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스테키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중남미에서는 옴리클로 등 후속 제품 출시와 공공기관 입찰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구축한 현지 판매 인프라와 기존 제품의 높은 시장 점유율은 고수익 후속 제품의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중남미에서도 신규 제품 출시를 가속화해 글로벌 성장축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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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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