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6.09 11:05최종 업데이트 25.06.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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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로 '보사연' 선정…추계 방법론 검토, 결과 도출 지원

올해 6월부터 2027년 말까지 3년간 업무 수행…올해 예산 5억원 책정

 
사진=한국보건사회연구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7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결정하게 될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기관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는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작업을 지원하고, 수급추계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위원회 요청에 따라 대상 직종의 기본통계, 추계관련 데이터 추출분석 등을 수행하며, 추계 방법론 검토 지원 및 추계결과 도출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는 통계학적·수학적 모델링 및 최신 기법 등 방법론을 지원해 선행·유사연구 추계방법 비교 분석 등을 하며, 위원회 논의결과를 토대로 정립된 추계가정·변수·모형에 따라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 결과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는 위원회 일정 안내, 안건자료 준비, 회의장 세팅 등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한 사전준비 지원, 회의록 작성, 자문단 운영과 홍보, 의견수렴 등을 수행한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이며,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분의 예산은 5억원이 책정됐다.

복지부는 매년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의 업무실적 등을 평가해 적합성 여부 등을 판단한 후 재위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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