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용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예견하는 언텍트 시대 풍경의 미학적 함축이라는 점에서 류승진 대상수상자의 이미지가 인상적이었다. 해당 작품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이 없거나 없어도 되는 문명의 도래를 정당화하는 요인으로 작용,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모습이 일상인 도시 초상화의 전형으로 보인다"며 "이외에도 선별된 여섯 분 모두 증명된 재능과 고유한 미적 성취의 측면에서 박수를 받아 마땅하며, 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총평을 밝혔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선정되는 수상작가들은 갤러리AG에서 매년 기획되는 다양한 기획전에 기본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 진다"면서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동시에 제공받게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혜택도 부여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전시는 갤러리AG(문의전화 02-3289-4399)에서 6월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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