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5.31 17:57최종 업데이트 21.05.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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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2021 AG신진작가대상 시상식 개최

"장르와 경향에 편중되지 않는 신진작가들 한 자리에"

사진 = 왼쪽부터 수상작가 류승진, 송아리, 박지수, 김수진, 안국약품 김선엽 본부장, 홍태호, 권민경(안국약품 제공).
안국약품은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에서 2021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최종 본심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매년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작품 전시를 후원하는 문화 환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지원자 310명 중 포트폴리오 예심을 통과한 6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가전을 개최한 후, 전시현장 본심사를 거쳐 대상 1명(류승진), 우수상 1명(박지수), 장려상 4명(권민경, 김수진, 송아리, 홍태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은 심상용 서울대미술관 관장(미술사·조형예술학 박사)이 맡았으며, 예심 심사위원으로 김은지(철학 박사, 홍익대 교수), 한의정(철학 박사, 충북대 교수), 본심은 안미희(경기도미술관 관장), 김진엽(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이 참여했다.

심상용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예견하는 언텍트 시대 풍경의 미학적 함축이라는 점에서 류승진 대상수상자의 이미지가 인상적이었다. 해당 작품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이 없거나 없어도 되는 문명의 도래를 정당화하는 요인으로 작용,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모습이 일상인 도시 초상화의 전형으로 보인다"며 "이외에도 선별된 여섯 분 모두 증명된 재능과 고유한 미적 성취의 측면에서 박수를 받아 마땅하며, 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총평을 밝혔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선정되는 수상작가들은 갤러리AG에서 매년 기획되는 다양한 기획전에 기본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 진다"면서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동시에 제공받게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혜택도 부여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전시는 갤러리AG(문의전화 02-3289-4399)에서 6월 30일까지 열린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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