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선천성 심장질환 대상 평생건강 클리닉 개소
소아청소년과·심장재활·영양·간호 전문가 다학제 진료…폰탄 수술 후 환자 등 주 1회 운영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의 치료 이후 건강관리를 위한 ‘선천성 심장 평생건강 클리닉(CoCo-net)’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클리닉은 소아청소년과 김수진 과장을 중심으로 심장재활 물리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로 운영된다. 성장기부터 성인기까지 심장 기능과 운동 능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흡연·체중·혈압·지질 등 심혈관 위험요인 관리와 영양 평가, 식이 상담을 제공한다.
주요 대상은 청소년부터 성인 전환기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이며, 특히 폰탄 수술 후 환자와 우심실 기능 저하 환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에 운영되며, 심폐운동부하검사(CPET)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실시한다.
병원과 가정을 연계한 12주 하이브리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환자는 병원에서 검사와 상담을 받은 뒤 AI 기반 운동앱 ‘엑서사이트케어’와 주 1회 온라인 상담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건강관리를 이어간다. 프로그램 종료 후 재평가를 통해 장기적인 자기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김수진 과장은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도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치료 이후의 삶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환자의 상태에 맞춰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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