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갑질 논란 관련 기자회견 중인 종근당 이장한 회장(출처: 연합뉴스TV 유튜브 영상 캡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경찰이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종근당 이장한 회장에게 시잔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회장이 자신의 차량 운전기사 4명에게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접대용으로 선물한 혐의 등 강요와 약사법 위반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측은 이 회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가 여럿인 점,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을 신청 이유로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14~15일 전직 운전기사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녹취파일과 증언, 증거물을 확보한 뒤 17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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