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3.04 22:12최종 업데이트 26.03.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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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닥 "진료실 AI 상담 플랫폼으로 병의원 건기식 시장 출사표"

"AI 활용한 스마트 상담으로 의사 부담 최소화... 재고 관리 불필요, 초기 비용 제로"

최근 재활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마련된 알닥 부스 모습. 사진=알닥케어

알닥케어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 모노랩스와 협력해 병의원 전용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알닥(ALDOC)’을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알닥은 환자의 질병 정보와 현재 복용 중인 처방약을 함께 고려해 설계되는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다. 의사가 상담을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면, 환자는 복용하기 편하게 1회분씩 소분·포장된 제품을 배송 받는다.

알닥은 의사의 상담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모노랩스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수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건기식 사업과는 차별화를 도모했다. 의사가 건기식을 직접 구비하고 재고를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모노랩스가 소분 포장과 배송, 정기 구매 관리, 고객 상담(CS)까지 전담한다. 의사는 제품 관리나 사후 응대에 대한 부담 없이 오직 건기식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의사는 상담 과정에서도 환자에게 모노랩스가 개발한 알닥 AI(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상담을 활용한다. AI가 진료와 동시에 환자의 질병명과 처방약을 파악해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기식 조합을 제안한다. 반대로 약물과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거나 피해야 할 조합은 걸러준다. 상담 결과에 따라 환자가 제품 구매를 결정하면 의사는 실적에 따른 상담료를 정산 받는다.  

알닥은 현재 전국 100여개 병·의원에서 운영 중이며 참여 기관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내과와 가정의학과는 물론 통증 클리닉, 척추·관절 전문병원 등 다양한 전문과목의 의료기관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22일 개최된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마련된 부스에도 참여했다.  

알닥케어 관계자는 “질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과 관리까지 원하는 환자의 니즈(요구)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병의원 환경에서는 이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던게 사실"이라며 "비전문가인 환자가 진료실 밖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정확한 답을 제공해주는 것 역시 의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의사회 및 학회가 개최하는 학술대회와 연수강좌에 부스를 마련하고 의료계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오는 26일에는 알닥 도입과 상담, 매출발생에 대한 한달 간의 경험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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