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17 11:07최종 업데이트 26.07.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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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테라퓨틱스, Pre-IPO 500억원 투자 유치

존슨앤드존슨 CVC 등 기존 투자자 전원 후속 참여…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 신규 리드


프레이저테라퓨틱스가 총 5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존슨앤드존슨(J&J)의 기업투자부(CVC)인 JJDC를 비롯해 우리벤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K2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 전원이 후속 투자에 동참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2조 원 규모 딥테크 벤처캐피탈인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Playground Ventures IV, L.P.)이 신규 리드 투자자로 합류했다. 신한자산운용도 신규 주주로 참여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증권은 보통주 투자로 참여했다.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은 안드로이드 공동 창업자와 애플 퀵타임 개발자 등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기관이다. 고도의 기술 검증을 통과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조달한 자금을 독자적인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인 SPiDEM(Selective Protein Degradation-enabling Moiety)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퇴행성 뇌질환, 항암 및 면역질환 분야의 신약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에도 사용한다. SPiDEM 기반의 DAC(Degrader Antibody Conjugate) 페이로드 개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TPD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이다. 세포 내 프로테아좀과 리소좀 두 가지 단백질 분해 경로를 타깃에 따라 활용하는 SPiDEM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TPD 기술로 접근이 어려웠던 단백질 응집체나 막단백질을 공략할 수 있다. 특히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중요한 뇌 혈관 장벽(BBB) 투과력이 우수한 저분자 화합물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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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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