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탈모치료제 'OLX104C' 2a상 뉴질랜드 추가
1b/2a상 대상자 158명으로 확대…연내 2a상 첫 투약 목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릭스는 8일 정정공시를 통해 남성형 탈모 치료제 'OLX104C(물질명 OLX72021)'의 임상 2a상부터 뉴질랜드를 추가해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에 따라 임상 1b/2a상 전체 목표시험대상자 수는 기존 120명에서 158명으로 늘어난다. 뉴질랜드 내 약 4개 시험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안전관리기관인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의 승인을 거쳐 진행된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향후 개발 전략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올릭스는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임상 1b상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으며, 지난 8월 마지막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까지 완료했다. 후속 2a상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 개 용량군과 위약군을 비교해 OLX104C의 다회 피내주사 치료에 따른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OLX104C는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인 안드로겐 수용체(AR)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RNA 간섭(RNAi) 치료제로, 두피에 직접 투여하는 국소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연내 2a상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후속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올릭스 관계자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초기 임상 단계를 마무리하고, 실제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2a상으로 넘어간다”며 “확대된 환자 규모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개발을 위한 임상 근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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