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17 03:17최종 업데이트 26.09.1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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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식약처·KOTRA와 '한-태 제약 포럼' 개최

국내 제약기업 10개사 대표단 참여…"태국 파트너 발굴하고 사업 성과 창출하도록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내 제약기업 10개사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한-태 제약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열렸다. 협회는 고령화로 의약품 수요가 늘고 있는 태국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 진출 관심을 반영해, 기업 수요조사에서 대표단 파견 희망국가 1위로 선정된 태국을 올해 민·관 대표단 파견국으로 정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동아제약 ▲보령 ▲비보존제약 ▲삼일제약 ▲SK 케미칼 ▲유한양행 ▲케어플러스원 ▲한림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제약 대표단 오찬 간담회 ▲한-태 제약 포럼 ▲네트워킹 만찬 ▲ ‘한-태 바이오헬스 파트너십’ 비즈니스 상담회 ▲대표단 사후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

14일 방콕 힐튼 스쿰빗 호텔에서 열린 '한-태 제약 포럼(Korea-Thailand Pharmaceutical Forum 2026)'에는 양국 정부와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한·태 제약바이오산업 동향 및 협력 기회'와 '한·태 의약품 규제 및 허가제도'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협회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제시했으며, 태국 송클라대학교 의과학연구혁신연구소가 현지 산업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태국 투자청과 국가과학기술개발원은 각각 투자·협력 기회와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보령과 SK케미칼은 주요 사업 현황과 현지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식약처와 워라수다 융통(Worasuda Yoongthong) 태국 식품의약품청 의약품규제국장이 양국의 의약품 규제 및 허가제도와 국제협력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양국 규제당국 간 국장급 면담에서 식약처는 WLA 등재 경험을 공유하고 규제 전문인력 역량강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태국 식품의약품청은 바이오·백신 등 미래 유망 분야의 투자 및 기술협력 확대에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진출과 투자를 요청했다.

15일에는 '한-태 바이오헬스 파트너십'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협회 대표단 참여기업을 포함한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 30개사와 태국 현지 바이어, 기관, 병원 등 50여 개사가 참여해 180여 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대표단 참여기업들은 현지 제약바이오기업과 유통사를 만나 제품 수출과 유통, 기술협력 및 현지 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참여기업들은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연홍 협회장은 "협회는 2023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일본 등 산업계의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에 민·관 대표단을 파견하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왔다"며 "식약처와 KOTRA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실질적인 파트너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향후 대표단 참여기업의 후속 협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 식품의약품안전처 # KOTRA # 한태제약포럼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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